[뉴스웍스=박성민 기자] KB금융이 홍콩 주가연계증권(ELS) 손실에도 비교적 양호한 실적을 기록함과 동시에 적극적인 주주환원 의사를 밝히면서 장 초반 강세다.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3분 기준 KB금융은 전 거래일보다 4800원(6.93%) 오른 7만4100원에 거래되고 있다.전날 KB금융은 이번 1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0.5% 감소한 1조49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다만 대규모 홍콩 ELS 배상 등 일회성 비용을 뺀 순이익은 1조5929억원으로 지난해(1조5087억원)보다 늘어났다. KB금융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아세안+3 거시경제조사기구(AMRO)가 우리나라의 올해 성장률을 2.3%로 제시했다. 물가 상승률은 2.5%로 전망했다.기획재정부에 따르면 AMRO는 25일 '2023년 한국 연례협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보고서는 지난 2023년 12월 AMRO 미션단이 한국을 방문해 기재부, 한국은행 등 정부부처 및 관계기관과 실시한 연례협의를 기반으로 작성됐다.우선 AMRO는 2024년 한국 경제에 대해 "민간소비와 설비투자 둔화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경기 회복에 따른 수출 증가 등으로 2023년(1.4%)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3일 "최근 이스라엘-이란 사태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세계 정치·경제 환경의 불확실성이 높아진 상황"이라며 "중동발 불확실성이 우리 경제에 끼치는 영향을 예의주시하고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차 대외경제자문회의를 열어 중동 및 에너지 전문가와 함께 중동 사태의 전망 및 국내경제에 미칠 영향 등을 논의했다.이번 회의에는 박현도 서강대 교수, 정준환 에너지경제연구원 본부장, 장지향 아산정책연구원 중동센터장, 성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4·10 총선에서 박지원·정동영 후보가 당선되면서 이른바 '올드보이들의 생환'이 확정됐다. 박지원 당선인은 1942년생이고, 정동영 당선인은 1953년생이다. 또한 개표가 진행 중인 호남지역은 더불어민주당 후보 10여 명이 당선됐거나 당선이 확실시되는 상황이다.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개표 집계에 따르면 오후 10시 30분 기준 호남지역에선 박지원(해남·완도·진도) 정동영(전주병) 후보를 비롯해 정준호(광주 북구갑), 전진숙(광주 북구을), 신영대(군산·김제·부안갑), 이원택(군산·김제·부안을), 이춘석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SK하이닉스가 인공지능(AI) 메모리 시장 공략을 위해 미국 인디애나주에 5조2000억원을 투자한다.SK하이닉스는 미국 인디애나주 웨스트라피엣에 AI 메모리용 어드밴스드 패키징 생산기지를 건설하고, 퍼듀대학교 등 현지 연구기관과 반도체 연구·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회사 측은 이 사업에 38억7000만달러(약 5조2000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다.SK하이닉스는 3일(현지시간) 웨스트라피엣에 소재한 퍼듀대에서 인디애나주와 퍼듀대, 미 정부 관계자들과 함께 투자 협약식을 열고 이 같은 계획을 공식 발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김상현 롯데그룹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오는 2026년까지 유통부문에서 영업이익 1조원을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26일 서울 영등포구 롯데리테일아카데미에서 제54기 롯데쇼핑 정기주주총회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김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전 세계적으로 저성장기조가 지속되고 국내 경기와 소비 환경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롯데쇼핑은 이러한 위기에서도 2026년 연결 영업이익 1조원 달성이라는 명확한 중장기 목표를 설정했고, 이를 달성하고자 6대 핵심 전략을 추진해 갈 것”이라고 전했다.롯데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SK증권이 정준호·전우종 투 톱 체제로 개편됐다. 25일 SK증권은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장수 CEO인 김신 대표를 대신해 각자 대표로 추천된 정준호 리스크관리본부장의 대표 선임안을 통과시켰다. 정 본부장은 1966년생으로 서울대 공법학과를 졸업하고 대신증권 IB1본부 팀장 등을 거쳐 SK증권에 입사했다. SK증권에서는 전략기획실장과 홍콩 법인 디렉터 등을 역임했다.정 본부장은 리스크관리의 역량을 살려 내부통제 등 조직 관리 부문을 담당할 것으로 전해졌다. 전반적인 영업 부문 총괄은 전우종 대표가 맡는다.
▲신탁솔루션부 구자환 ▲파생전략운용부 성시현 ▲채권운용부 송선범 ▲Credit Market부 이원술 ▲ECM2·VC사업부 정기영 ▲구조화금융부 정성훈 ▲인프라보안팀 권오정 ▲포트폴리오솔루션부 박민혜 ▲Equity Sales & Solution부 박범준 ▲개발금융부 박상혁 ▲연금사업부 신동건 ▲APEX Private Club 원강연 ▲Credit Market부 이동훈 ▲APEX Private Club 이준호 ▲APEX Private Club 장민정 ▲APEX 대치 정선웅 ▲파생전략운용부 정영훈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오는 5월 방송 예정이었던 tvN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 하반기 방영으로 연기됐다. 21일 연예계에 따르면 '전공의생활' 제작진 측은 "'전공의생활'은 하반기로 편성을 변경했다"며 "현재 방영 중인 '눈물의 여왕' 후으로는 정려원, 위하준, 소주연 주연의 '졸업'이 편성될 예정이다"고 전했다.'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의 스핀오프 시리즈인 '전공의생활'은 신원호 감독과 이우정 작가가 참여한 대학병원 교수와 전공의들의 리얼한 병원생활과 우정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배우 고윤정, 신시아, 한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동양생명이 여건만 조성된다면 주주환원을 확대할 것이라는 증권가의 전망이 나왔다.20일 NH투자증권은 동양생명에 대해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를 기존 4900원에서 6000원으로 22.45% 높였다. 동양생명의 전 거래일 종가는 6040원이다.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실적 추정치를 변경하고 배당 재개와 경영진의 높은 주주환원 의지를 반영해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면서도 "목표주가와 현 주가의 괴리, 불충분한 배당가능이익, 단기납 종신 절판 이후 신계약 경쟁 심화를 반영해 투자의견은 중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집단 성폭행 혐의로 실형을 산 가수 정준영이 19일 오전 전남 목포교도소에서 만기 출소했다.연예계에 따르면 정준영은 이날 오전 5시 5분께 전남 목포교도소에서 검은색 모자와 마스크를 쓰고 교도소를 나왓으며 취재진과 마주했으나 미리 준비된 차를 타고 현장을 빠져나갔다.정준영이 만기 출소하면서 그가 향후 어떤 행보를 보일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정준영은 성폭행 혐의가 불거진 뒤 "제 모든 죄를 인정한다"며 연예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정준영은 지난 2016년 1월 강원 홍천과 같은 해 3월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4·10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을 공개 지지해온 가수 김흥국이 해병대전우회 부총재직에서 해촉됐다는 보도에 "해촉이 아니라 자진 반납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난 16일 한 매체는 "해병대전우회가 지난 12일 김흥국을 부총재직에서 해촉했다"면서 "김흥국 활동에 대해 전우회에서 정치적 중립을 강조했고 김흥국이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혀 해촉 처리했다"고 보도했다.이에 김흥국은 해촉이 아니라고 주장하며 "해병대 정관에 정치에 가담하면 안 된다는 내용이 있어 자진 반납한 것"이라고 전했다. 김흥국은 해병대 401기고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증권가의 정기 주주총회 시즌이 돌아왔다. 이번 주총의 최대 키워드는 역시 최고경영자(CEO)들의 교체다.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15일 다올투자증권을 시작으로 증권사별 주총이 연이어 열린다. ▲20일 한화투자증권 ▲21일 대신·한양·현대차·삼성증권 ▲25일 SK증권 ▲26일 교보증권·DB금융투자 ▲27일 NH투자증권 ▲28일 하이투자증권 등이 예정돼 있다.주목할 점은 CEO 손바뀜이 올해도 진행된다는 것이다.앞서 NH투자증권은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윤병운 IB1사업부 부사장을 내정했다. 1967년생인 윤 부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삼성생명이 주요 보험사 중 가장 적극적으로 주주환원을 확대할 것이라는 증권가의 전망이 나왔다. 다만 최근 주가가 빠르게 상승하고 있어 단기적으로는 주가 조정 우려가 있다는 분석이다.13일 NH투자증권은 삼성생명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기존 9만9000원에서 11만6000원으로 17.17% 높였다. 삼성생명의 전 거래일 종가는 9만7500원이다.NH투자증권은 삼성생명이 주요 보험사 중 지속적이고 가시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확대할 것으로 봤다. 앞서 제시한 배당정책을 유지함과 동시에 자사주 매입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한국거래소는 기업 밸류업 자문단을 구성하고 킥 오프 회의를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자문단은 학계 3명, 투자자 4명, 기업·유관기관 4명, 한국거래소 1명 등 총 12명으로 구성됐다. 학계에선 조명현 고려대 경영대학 교수, 채준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 정준혁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포함됐다. 조 교수는 자문단 위원장으로 추대됐다.이날 회의에선 기업 밸류업 지원 방안의 주요 내용과 향후 자문단 운영 방향 등이 논의됐다. 특히 이번 회의에는 307만의 구독자를 보유한 경제·금융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