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6·1 지방선거 서울 종로구청장에 도전장을 낸 국민의힘 소속 이숙연 예비후보(60세)는 종로구의회 부의장을 지낸 종로의 산증인이다. 과거 2014년과 2018년 두 차례에 걸쳐 종로구청장에 도전했지만 정치1번지의 높은 벽에 좌절을 맛봤다. 이제 충분한 경험을 토대로 오뚝이처럼 다시 일어나서 종로구를 위해 최선을 다해 일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다음은 김 예비후보와 일문일답이다.-출마하게 된 이유와 선거에 임하는 각오는."나는 이미 종로에서 2번의 패배를 경험했다. 최선을 다했지만 고통스러운 기억이고 많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3월 9일에는 대통령 선거 뿐만 아니라 전국 5개 지역에서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도 함께 치러진다. 이번 국회의원 재보선은 대선이 초박빙 승부가 펼쳐지고 있는데다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각각 정치적 귀책사유가 있는 지역에서 후보자를 내지 않았다. 이처럼 양대 정당의 정면대결이 무산되면서 유권자들의 관심도도 상대적으로 낮아졌지만 이번 재·보선 결과는 대선 승패와 함께 향후 정국과 오는 6월 지방선거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적잖다는 분석이다.재·보선이 실시되는 지역은 ▲서울 종로구 ▲서울 서초구갑 ▲대구 중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 마감이 약 한시간 남짓 남은 가운데 오후 5시 기준 수원시 투표율이 61.6%를 기록해 4년전 20대 총선 투표율(58.75)을 넘어섰다.'경기도 정치1번지'로 불리는 수원지역은 오후 5시까지 전체 99만7610명의 선거인 중 61만6206명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수원시 4개구 중 영통구가 64.0%로 가장 높았고, 장안구 62.4%, 권선구 61.5%, 팔달구 58.8% 순이다.같은 시각 경기권 투표율은 화성시 60.2%, 용인 64.8%, 성남 63.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 전국 사전투표율이 26.7%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경기도 정치1번지'로 불리는 수원지역이 24.83%의 사전투표율을 보였다. 지난 4·13 총선 사전투표율 11.50%와 비교해 두 배 이상 높은 수치다.수원시는 지난 10일과 11일 이틀간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99만7610명의 선거인 중 24만4539명이 투표를 끝냈다.수원시는 사전투표 첫날인 10일 10.66%의 투표율을 보였지만, 마지막 날인 11일 14.17%로 투표율이 다소 증가해 최종 24.83%의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미래통합당 전신) 대표는 17일 "대구 무소속 출마는 보수 분열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홍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구 무소속 후보들은 당선되면 바로 통합당으로 복귀하기 때문에 결국 통합당 공천 후보와 인물 대결일 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수성을은 무소속 후보가 나와도 민주당 후보가 당선될 가능성은 전무하다"며 "그것은 우리당 지지세가 너무 강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민도가 높은 지역 주민들이 인물을 비교해 보고 한 곳으로 표를 몰아줄 것으로 기대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5·18광주민주화운동을 '무슨 사태'라고 표현한 것이 알려지자, 10일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주요 정당들은 황 대표의 발언에 대해 일제히 비판을 쏟아냈다.앞서 전날 황교안 한국당 대표는 모교인 성균관대학교를 방문해 인근 분식점 주인과 대화하던 도중 주위에 있던 취재기자와 청년부대변인 등에게 "여기 처음 와본 분도 있죠?, 내가 여기서 학교를 다녔다"며 "그때 2000…아, 1820…아, 1980년. 그때 하여튼 무슨 사태가 있었죠, 1980년. 그래서 학교가 휴교되고 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7일 자유한국당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15총선에서 종로 지역구 출마를 선언한다. 자랑스러운 종로를 반드시 무능정권, 부패정권 심판 1번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이로써 '대한민국 정치1번지'로 불리는 종로에서 일찌감치 출마를 선언한 이낙연 전 국무총리와 '종로 대전'이 성사됐다. 이낙연 민주당 후보와 황교안 한국당 대표의 정면 승부는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1,2위를 달리고 있는 여야 정치인 간의 '대선 전초전' 성격이어서 주목된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포용국가 비전위원장은 30일 열린 국회정론관 기자회견에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를 정조준 해 "뭘 그렇게 재고 또 재느냐, 깔끔하게 종로로 가라"고 일갈했다.김 위원장은 "황교안 대표께서 여러 지역구를 갈팡질팡 저울질 한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이 같이 말했다.특히 그는 "명색이 야당대표가 정치1번지 정면돌파가 그렇게 무섭느냐"며 "국민을 대변하고 험지를 간다면서 정치1번지를 피하는 건 결국 국민을 피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아울러 "본인과 야당은 물론 정치 전체를 왜소하게 하는 부끄러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포용국가비전위원회 위원장은 16일 국회정론관 기자회견을 통해 4·15총선에서 "서울 영등포을에 출마하고자 한다"고 출사표를 던졌다.이어 김 위원장은 "격동의 80년대에 서울대 학생회장으로 광주의 혼을 지키며 독재와 싸우다 20대 후반에 정치에 뛰어든 제가 50대 중반이 됐다"고 회고했다. 이어 "1등 국회의원으로 과분한 사랑과 기대도 받아보았고, 정치공학의 과오로 무서운 질책과 비판도 받아보았다"며 "야인으로 제 오류를 반성하고 성찰한 세월도 20년에 달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치적,
남경필 자유한국당 경기도지사 후보는 오는 31일 6·13 지방선거의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됨에 따라 ‘경제도지사’를 앞세워 13일간의 총력전에 나선다.남 후보는 자신의 정치적 고향이자 경기도 정치 1번지인 수원시에서 공식선거운동을 시작한다.첫 일정으로는 같은 당 정미경 수원시장 후보와 함께 수원역에서 출근인사를 통해 도민들과 만난다. 이어 영통구청, 영동시장 등을 방문해 민생경제를 점검하고, 현장을 목소리를 청취할 예정이다.남 후보는 오후 2시 팔달문에서 정 후보, 도·시의원 후보들과 함께 ‘수원 합동 출정식’을 진행한다. 이 자리에서는 수원시의 발전을 위한 후보간 정책협약식도 마련됐다.이어 경기도 재난안전본부를 방문한다.남경필 후보는 민선 6기 취임 직후 안전기획관과 소방재난본부의 조직을 합쳐 ‘재난안전본부
청와대 수석 출신들간의 지역구 정리가 돼 가는 모양새다. 곽상도 전 민정수석이 애초 대구 달성군으로 출마하려던 것을 변경해 대구 중남구로 지역구 사무소를 옮겼다. 최근 추경호 국무조정실장이 달성군 출마를 선언하면서 일어난 이른바 ‘교통정리’다.곽 전 수석은 보도자료를 통해 “헌신하고자 했던 달성군을 떠나 대구의 정치1번지인 중남구로 가게 됐다"며 "달성군민과의 약속도 소중하지만 안정 의석 확보라는 더 중요하고 시급한 책임 앞에 불면의 밤을 보냈다"고 12일 밝혔다. 그는 이어 ‘배신의 정치’를 언급하며 다시 한 번 박심(朴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