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사전 의제 조율·합의 없는 자유로운 영수회담 제안"대통령실은 영수회담과 관련해 어제 "의제 제한을 두지 않고 다양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사전 의제 조율이나 합의가 필요 없는 자유로운 형식의 회담을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개최하자고 제안했다"고 밝혔습니다.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영수회담을 위한 2차 실무회의 관련 브리핑을 열고 "오늘 오후 천준호 민주당 대표 비서실장과 영수회담 준비를 위한 2차 회동을 가졌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홍 수석은 "윤 대통령과 야당 대표의 만남은 시급한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고인 의사와 관계없이 형제자매에게 일정 비율 이상의 유산 상속을 강제하는 '유류분' 제도가 위헌이라는 헌법재판소 판단이 나왔다.헌법재판소는 25일 서울 종로구 헌재 대심판정에서 유류분 제도를 규정한 민법 제1112~1116조, 1118조 위헌 여부를 판단하는 선고기일을 열었다. 이날, 관련 사건 47건을 병합해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민법 제1112조 제4호를 위헌 결정했다.유류분 상실 사유를 별도로 규정하지 않은 민법 제1112조 제1호부터 제3호와 민법 1118조에 대해서는 모두 헌법에 합치되지 않는다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23일 헬스케어 업계에서는 바이오시밀러 유럽 품목허가, 어린이 건기식 출시, 코베 베이비페어 참가 소식이 전해졌다. ·한미약품이 MSD와 이중항체 BH3120의 병용 임상 연구를 위한 '임상시험 협력 및 공급 계약'을 체결했고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로부터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피즈치바'의 품목 허가를 최종 획득했다. 헥토헬스케어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코베 베이비페어'에 참가하고 '뷰노메드 펀더스 AI'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혁신의료기기 통합심사∙평가를 승인받았다. 알피바이오가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KB국민은행이 이동통신서비스 ‘KB Liiv M(KB리브모바일)’이 은행의 정식 부수업무로 인정됐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5일 KB국민은행의 부수 업무 신고서를 접수하고 알뜰폰 서비스의 은행 부수업무 지정을 12일 공고했다.이번 금융위원회 공고로 KB국민은행은 비금융사업을 정식 부수업무로 인정받은 금융권 첫 번째 사례가 됐다.KB리브모바일은 2019년 4월 금융위원회의 혁신금융서비스 제1호로 지정됐다. 서비스 시행 이후 ▲알뜰폰 사업자 최초의 5G 요금제 및 ‘워치 요금제 출시 ▲24시간 365일 고객센터(실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가 3일 보문관광단지 육부촌 일원에서 대한민국 관광단지 1호 지정, 공사 창립 50주년 D-1년 기념식 행사를 가졌다.행사에는 경주시 부시장을 비롯해 단지 입주업체 대표, 공사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보문관광단지 중심부에 위치한 물레방아 광장과 육부촌 광장에서 경북 관광 발전의 염원을 모아 기념 식수를 진행했다.공사는 대한민국 최초 제1호 관광단지인 '보문관광단지'에서 반세기간 이어진 대한민국 관광의 시작과 변천사를 돌아보고, 새로운 미래 50년 도약을 위한 '대한민국 관광역사 반세기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김태오 회장의 뒤를 이어 황병우 DGB금융 회장이 정식 취임했다.DGB금융지주는 28일 정기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하고 황병우 회장의 이사 선임 및 조강래, 이승천, 김효신 사외이사 선임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1주당 배당금은 550원으로 확정했다.황병우 회장은 취임 일성으로 도약, 혁신, 상생이라는 3가지 경영방침을 공표하고 그룹의 경쟁력과 미래비전을 완성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황 회장은 "그룹의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고 새로운 DGB를 위한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며 "임직원들과 함께 DGB를 더 발전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4·10 총선 용인을 지역에 출마한 국민의힘 이상철 후보는 "기흥구의 교통문제는 오랫동안 주민들의 삶의 질을 저하시켜 왔다"며 "당선되면 기흥역~오산대 분당선 연장 사업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공약했다.기흥구 보라동(민속촌)과 공세동, 고매동을 중심으로 한 도로 정체 문제가 심각한 만큼 기흥역~오산대 분당선 연장을 통해 교통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취지다.기흥역~오산대 분당선 연장 사업을 제1호 공약으로 제시한 이상철 후보는 "이 공약은 많은 주민이 겪고 있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라며 "인구가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오산시가 세교3지구 광역도로망의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21일 한국토지주택공사와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현안 간담회는 지난 2월 이권재 오산시장과 이한준 LH 사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첫 회동을 진행한 데 이어 한 달여 만에 다시 성사됐다.이날 현안 간담회에는 이권재 오산시장과 시청 주무부서 관계자를 비롯해 LH측 이한준 사장, 강오순 경기남부지역본부장, 임현석 스마트도시계획처장, 임홍상 도시지정팀장 등 세교3지구 사업 관련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오산IC 상공형 입체화 및 경부선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소속사가 주축이 된 '포털 불공정행위 근절 범언론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는 15일 포털의 불공정약관에 대한 심사를 공정거래위원회에 청구했다고 밝혔다.신청서 작성을 대리한 법무법인 이제의 유현근 변호사는 "그동안 기울어졌던 포털과 인터넷 언론사 간의 계약을 공정하고 상생할 수 있는 관계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려 한다"고 말했다.범대위는 약관 심사 신청서에서 "카카오와 네이버는 2016년 뉴스제휴평가위원회(제평위)를 설립해 제휴 요건과 평가 방법을 상세히 정하는 등 다수 인터넷 신문사에게 공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8일 "간이과세자 기준을 연 매출 8000만원에서 1억400만원으로 대폭 올려 세금 부담을 줄여드리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시 성수동 소재 복합문화공간 레이어57에서 '함께 뛰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살맛나는 민생경제'를 주제로 열린 열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는 국가 경제의 허리이자 버팀목이라고 강조하며 후보 시절 제1호 공약이 '소상공인, 자영업자 살리기'였던 만큼, 정부 출범 후 약속 이행을 위해 소상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국민의힘 소속 권용범(58) 전 대구경북벤처기업협회장이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포항북구 예비후보로 출사표를 던지고 부지런히 표밭을 누비고 있다.권용범 예비후보는 뉴스웍스와의 인터뷰에서 "영일만 신화를 창조하며 한강의 기적을 견인했던 포항이 시대적 변화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해 성장 엔진의 동력이 예전 같지 않다"고 진단하고 "성장동력을 되살려야 포항이 살기에 혁신기업인, 과학기술인, 대학교육자인 권용범이 포항경제의 대혁신·대개편·대도약을 견인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권 예비후보는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24일 수원시립미술관 프리미엄 멤버십 제1호 회원으로 가입했다.수원시립미술관은 관람객들에게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멤버십을 개편했다. 새로운 멤버십은 프리미엄, 플러스, 프렌즈 등 3단계 등급으로 운영되며 멤버십별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프리미엄(연회비 5만원) 회원에게는 본인과 동반 1인 연간 2회 무료입장(추가 방문 관람료 50% 할인), 아트숍 예술상품 30% 할인, 도록 1회 증정 혜택을 제공한다.플러스 회원 혜택은 ▲연간 1회 무료입장(추가 방문 관람료 5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포항시가 지난 10일 한국수소연료전지산업협회, 에너지산업진흥원, 포항테크노파크와 함께 '수소연료전지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김용채 한국수소연료전지산업협회 상근부회장, 권혁수 에너지산업진흥원 이사장, 신경종 포항테크노파크 그린에너지센터장 등이 참석했다.협약을 통해 포항시와 포항TP는 지역 내 우수한 수소 기업을 발굴하고 협약당사자와 기업·연구기관·교육기관 간의 소통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 소재 산학연 관계기관의 활동 범위를 넓힐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다.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이 경영권 방어에 최종 실패했다.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한앤컴퍼니(한앤코)를 상대로 대법원 상고까지 벌이며 경영권 방어에 필사적으로 매달렸지만, 대법원은 종전 계약대로 한앤코에 주식을 양도하라고 판결했다.4일 대법원 민사2부는 한앤코가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 등을 상대로 제기한 주식양도소송 상고심에서 원심을 확정했다. 이로써 홍 회장 일가는 남양유업 보유 주식인 37만8938주(지분율 52.63%)를 한앤코에 넘기게 됐다.양측의 법적 다툼은 지난 202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남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군포시는 '장애인 전동보조기기 보험 가입 및 운영 조례' 개정에 따라 장애인 전동보조기기 배상책임보험 대상을 올해부터 확대·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장애인들이 사용하는 전동휠체어, 전동스쿠터 등 장애인 전동보조기기의 배상책임보험 대상자가 '노인장기요양보험법'제2조제1호에 따른 '노인 등'으로 확대된 것이다.지원 대상은 군포시에 주소를 둔 전동보조기기를 운행하는 등록장애인 및 65세 이상의 노인 등으로 시에서 일괄적으로 보험에 가입해 해당자는 보험을 적용받을 수 있다.피보험자가 전동 보조기기 운행 중 사고 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