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임성호 기자] 영천시는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추진에 따라 2021년 일자리대책 세부계획을 수립해 시 홈페이지 및 고용노동부 지역고용정보네트워크에 공시했다.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는 고용정책 기본법 제9조의2 규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장이 임기 중 추진할 일자리 창출 목표와 대책을 수립해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공표하는 제도다.시는 7대 핵심전략, 20개 실천과제, 115개 세부사업을 추진해 일자리 6,260개 창출, 고용률 70.7% 달성을 목표로 세웠다.세부사업으로는 중소기업청년일자리지원사업, 사회적기업일자리창출사업,
[뉴스웍스=문봉현 기자] 경북도가 올해 주요 경제 정책으로 벤처기업 지원 자금 확대와 절차개선에 집중하고 있다.경북도는 2020년도를 ‘벤처 기술혁신의 원년’으로 삼고 벤처기업지원을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경북도는 오는 2024년까지 향후 5년간 핵심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춘 지역 리딩 벤처기업 300개사를 집중 발굴해 육성할 계획이다.먼저 벤처투자 시장 내 민간 자본 활성화를 위해 경북행복기업 혁신 편드 450억원, 지방상생일자리창출 투자펀드 167억, 창조경제 펀드지원 40억원 등 총 657억원을 조성한다.벤처기업 국내외 판로 및
[뉴스웍스=남빛하늘·박지훈 기자] 이번 '구해줘 전세' 시리즈의 주인공 남빛하늘 기자가 "중소기업 청년 전세대출 받을 때 어느 은행이 좋겠냐"고 물었을 때 은행 담당인 기자는 "IBK기업은행이 중소기업을 위한 정책금융기관이니 가장 낫지 않을까?"라고 답해줬다.중소기업 대출시장 리딩뱅크(올해 3분기 기준 22.6%로 점유율 1위)인 기업은행이 당연히 중소기업에 다니는 청년에게도 우호적일 것이라는 기대도 있었다. 하지만 기업은행 3개 지점을 함께 돌아본뒤 남 기자에게 "경솔했다"고 사과할 수밖에 없었다.◆ 중기청년 월급
[뉴스웍스=이수정 기자] "아이고, 서류 준비한다고 수고 하셨네요". 전세 계약을 마치고 버팀목 전세대출에 필요한 서류를 준비해 가면 은행직원은 살짝 경이로운 눈빛으로 날 쳐다본다.처음 준비해야 할 증빙자료를 들었을 때 미지의 세계가 펼쳐지는 기분이었다. 10여가지가 넘는 이름 모를 서류와 일종의 '확인'을 의미하는 도장까지 찍어와야 했기 때문이다.우선 부동산에서 계약서까지 썼다면 은행 대출창구로 다시 간다. 내가 어렵게 구한 집이 처음 추천받았던 대출조건에 맞는지 재확인하는 과정이 꼭 필요해서다.만약 자금이 부족해
[뉴스웍스=이수정 기자] 공과금까지 매달 60만원을 집주인에게 송금할 때마다 손이 떨렸다. 부모에게서 독립한 사회 초년생들은 보통 초봉의 4분의 1가량을 월세(공과금 포함)에 저당 잡힌다. 이들의 꿈은 내 집 마련이 아니다. 월세로 나가는 돈을 줄일 수 있도록 작은 '전세방'이라도 구하는 것이다. 기자 역시 1년간 꼬박꼬박 내던 월세의 굴레에서 벗어나기 위해 지난 9월 열심히 전세를 알아보러 다녔다. 사회초년생은 자기 자본이 거의 없기 때문에 부모에게 손을 벌리지 않는 이상 전세자금대출의 도움을 받을 수 밖에 없다.
[뉴스웍스=허운연기자] 김용진 기획재정부 2차관은 “최근 심각한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일자리 추경을 편성하는 등 정부가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청년들이 취업성공패키지의 청년 구직수당, 중소기업청년추가고용장려금 등 추경에 반영된 정부지원사업을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차관은 27일 청년 취업지원 및 일자리 추경 집행 현황 파악을 위해 경기도 성남시 가천대학교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 같이 말하고 대학일자리센터에서 청년 구직자와 센터 관계자들의 정부 일자리 정책에 대한 현장 의견을 들었다.김 차관은 “추경을 포함한
[뉴스웍스=이상석기자]정부가 지난해부터 추진한 일·학습병행제의 높은 중도탈락자 발생으로 110억원에 달하는 혈세를 낭비하는 것으로 분석됐다.일·학습병행제는 현직 노동자나 고교·대학생이 기업에 학습근로자 신분으로 채용돼 6개월에서 4년간 일과 훈련을 병행하는 제도다. 훈련이 끝나면 해당 기업의 일반적인 고용형태로 채용하는 제도로 정부가 2013년 제시한 국정과제에 포함돼 2014년부터 시행했다.정부가 시행하는 비슷한 직업훈련·취업 프로그램보다 많은 비용을 투입하지만 과정을 모두 마치거나 장기간 일하는 비율은 낮은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