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남극의 기온이 한때 계절 평균보다 38.5도 수직 상승한 것으로 관측됐다. 남극이 지구온난화의 직격탄을 맞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남극 콩코르디아 기지의 과학자들은 지난 2022년 3월 18일 남극의 기온이 계절 평균보다 38.5도나 높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큰 충격에 빠졌다. 이 같은 기온 상승 폭은 일찍이 없었던 일이기 때문이다. 가디언에 따르면 남극은 지난 2년간 인간이 대기 중으로 배출하는 온실가스에 빠르게 굴복하고 있다는 신호를 보내고 있다. 빙하학자인 마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KT&G 상상유니브 인도네시아는 지난 23일 자카르타에서 지구온난화로 인해 갈수록 심각해지는 폭염에 대비하기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는 지난해 세계에서 폭염이 가장 길게 이어진 두 번째 도시로 기록될 만큼, 기후변화로 인한 온난화 현상이 심각한 상황이다. 더위를 피할 기반 시설도 부족해 열사병 환자들이 꾸준히 발생하는 등, 폭염에 취약한 소외계층을 위한 안전 대응책이 요구되고 있다.이에 KT&G 상상유니브는 자카르타에서 현지 대학생과 관계자로 구성된 봉사자 20여 명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LG화학은 오는 21일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개최하는 '코스모프로프 볼로냐 2024'에서 이산화탄소로 만든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를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코스모프로프 전시회는 뷰티 산업의 소재, 패키지, 제조업자 개발 생산(ODM), 브랜드 등 약 3000개의 코스메틱 회사가 참가하는 글로벌 최대 뷰티 산업 박람회다.LG화학은 친환경 파트너사인 코스맥스의 에코존에서 이산화탄소로 만든 차세대 친환경 소재인 폴리 에틸렌 카보네이트(PEC)를 적용한 화장품 용기를 처음 선보인다.PEC는 공장에서 포집한 이산화탄소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커피는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음료 가운데 하나다. 커피는 바쁘게 움직이는 현대사회에서 우리를 지치지 않게 도와주는 파트너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쓰면서 쌉쌀하고 구수하면서도 신 맛을 지닌 커피. 이처럼 오묘한 매력을 가진 커피를 우리가 원하는 대로 더 다양하게 할 마실 방법이 있다면 어떨까?얼마 전 과학자들이 커피의 유전적 비밀을 해독했다고 영국 BBC가 보도했다. 이탈리아의 연구자들이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커피인 아라비카 커피의 상세한 유전 지도를 완성했다. 이번 발견은 아라비카 원두의 유전적
[뉴스웍스=이남정 기자] 포항시가 오는 5월 10일 개최될 예정인 제12회 바다식목일 기념행사가 경북 최초로 포항에서 열린다고 밝혔다.포항시는 지난해 12월 19일 해양수산부 제12회 바다식목일 기념행사 개최지 공모계획에 따라 유치계획서를 제출했고, 이후 행사장소 타당성조사 검토 후 최종 개최지로 선정됐다.매년 5월 10일인 '바다식목일'은 바닷속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과 바다사막화의 심각성을 국민에게 알리고, 바다숲의 가치와 조성 성과에 대한 인식 및 참여 확대를 위해 지난 2012년 지정된 법정 기념일이다.이번 행사에서는 바다숲에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가 첨단농업 가속화를 통한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올해 5662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15일 경북도는 스마트팜을 중심으로 한 첨단농업 확산과 고품질 안전 농산물 생산, 농가경영안정, 그린바이오를 미래 경북농업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삼고 각종 중앙정부 공모사업 등을 통해 국비 5153억원을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2030년까지 목표로 하는 시설원예 스마트화 50% 달성을 위해 기존농업인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노지스마트농업 시범사업, 스마트팜 온실신축, 시설원예현대화 사업 등 27개 사업에 356억원을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전 세계가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감소하기 위해 탄소중립 정책을 펼치면서 전기자동차가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내연기관 운송수단을 대체할 수단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세계 주요 완성차업체들도 2030년까지 내연기관차를 단종하고 전기차를 출시하겠다고 공표하면서 전기차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하지만 최근 들어 전기차 보급이 둔화되며 운송수단의 전동화 전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전동화 전환에 제동이 걸린 것은 전기차 충전 인프라 부족과 화재 위험성 등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업계에서는 내연기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서울연구원은 지난 5일 오후 서울 서초동 본원에서 '2050 탄소중립 도시연구 플랫폼'으로 도약하기 위한 '서울시 탄소중립지원센터' 현판제막식을 개최했다. 서울연구원 탄소중립지원센터는 서울시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정책 실행을 위해 '서울특별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 조례'에 의거해 2022년 7월에 출범·운영됐다.동 센터는 현재 서울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과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및 기후예산제 운영 내실화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이 행사는 서울시의회 환경수자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과거 60여 년간 동아시아지역에 호우 강도가 약 17% 증가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연구진이 인간 활동에 의한 지구온난화의 가속화가 그 원인임을 입증했다.김형준 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 교수와 문수연 인문사회연구소 박사가 과거 60여 년간 관측된 동아시아 지역의 기상 전선에 의한 호우 강도의 증가가 인간 활동에 의한 기후변화의 영향이었음을 지구 메타버스 기술을 이용해 처음으로 증명했다.동아시아의 여름 호우는 태풍, 온대 저기압, 전선과 같은 다양한 프로세스에 기인하며, 여름 호우의 40% 이상을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한국전기연구원(KERI)이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육불화황(SF6)를 대체하는 '친환경 절연가스'를 개발했다고 1일 발표했다. 전력기기는 돌발사고 대비 및 안전상의 이유 등으로 전기를 차단하는 '절연' 기능도 반드시 필요하다. SF6 가스는 절연 성능이 우수하고, 계통에 고장이 발생할 경우 고장전류를 차단하는 아크소호 성능이 다른 어떤 가스와 비교해도 월등하게 뛰어나 전력기기 분야에서 50년 넘게 사용되어 왔다.SF6는 지구온난화에 영향을 미치는 지수가 이산화탄소의 2만3500배에 이르며, 대기에 한 번 누출되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피브이에너지 주식회사와 3메가와트(MW) 규모의 태양광 가상전력구매계약(VPPA)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미래에셋증권은 심화되는 지구온난화 이슈에 대응하고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21년 9월 국내 금융업 최초로 글로벌 RE100(Renewable Energy 100%) 가입을 완료했고 2025년까지 100% 이행 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썬셋에너지 및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 설립 합작법인인 페타파워와 각 2건의 태양광 재생에너지인증서(REC) 전력구매계약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KGC인삼공사는 경기도 과천에 R&D센터를 오픈하고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7일 밝혔다.과천 R&D센터는 과천 지식산업센터 내 3821㎡ 규모로 9개 층으로 이뤄졌다. 기존 대비 1.7배 공간을 확장했으며, 첨단 장비를 신규 도입했다.앞서 KGC인삼공사 R&D센터는 지난 2010년 KOLAS 인정 획득을 비롯해 2016년에는 세계 최초로 인삼 진세노사이드 성분 분석에 대한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다.최근에는 2018년부터 5년 동안 홍삼오일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 남성 전립선 건강에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서울시에서 8월 말까지 발생한 폭염 관련 응급질환의심 환자가 지난해보다 3배 이상 늘었다.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는 1일 8월 말까지 발생한 총 158명의 온열질환의심 환자 중 114명을 119구급대로 응급 이송했으며 44명은 현장에서 응급 처치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발생한 온열질환 의심환자는 50명이다. 온열질환의심 환자의 유형별 현황은 열탈진이 104명(65.8%)으로 가장 많았으며 뒤이어 열사병 24명, 열실신 15명, 열경련 14명 등의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이 90명으로 총 발생환자의 5
[뉴스웍스=고지혜 기자] LG전자가 에너지 효율을 갖춘 다양한 생활가전 신제품을 앞세워 유럽시장 공략을 강화한다.LG전자는 9월 1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3에서 '넷제로 하우스'를 테마로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 식기세척기 등 유럽시장을 겨냥한 다양한 고효율 가전 신제품을 전시한다고 28일 밝혔다.유럽 내 고객들의 고효율 전기제품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크게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LG전자는 인버터 모터와 컴프레서 등 차별화된 핵심부품 기술력을 기반으로 유럽 고효율 가전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LG전자가 소상공인들의 노후냉방기 교체 지원 사업에 앞장서고 나섰다. 노후 제품의 제조번호 명판이 없는 소상공인이 보다 쉽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돕는 프로세스를 도입하고, 새 제품에도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LG전자는 산업통상자원부 및 한국전력공사가 시행하는 2023년도 소상공인 냉난방기 지원사업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지난 17일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소상공인이 2015년 이전 생산된 제품을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으로 교체하면 제품 가격의 최대 40%를 환급해 주는 내용이다. 소상공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