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제윤경 사천시·남해군·하동군 민주당 후보가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우주항공 예산뿐 아니라 부자감세와 세수 펑크로 지방정부에 내려줘야 할 교부세마저 삭감한 윤석열 정부를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심판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22대 국회 등원과 동시에 도둑맞은 우리 지역 예산부터 찾아올 것"이라고 약속했다. 제 후보는 이날 '우주항공청 예산 삭감'을 단행한 윤석열 정부에 대해 맹공을 퍼부었다. 제 후보는 "올해 5월 개청을 앞둔 우주항공청의 예산이 대략 8000억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며 "김정호 의원실에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가습기살균제 제조·판매업자의 민사 배상책임에 대한 대법원의 첫 판단이 나왔다.살균제와 폐 질환 발병 사이의 인과관계가 작다는 이유로 정부 지원 대상에서 빠졌던 '폐 손상 3단계' 피해자에 대한 배상 결정이다.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김모 씨가 가습기 살균제 제조·판매사인 옥시레킷벤키저(옥시)와 납품업체 한빛화학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심의 원고일부승소 판결을 9일 확정했다. 이들 회사는 김씨에게 위자료 500만원과 지연손해금을 배상해야 한다.대법원은 "원심 판단에 제조물책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보건복지부가 10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에 정기석 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코로나19특별대응단장을 임명했다. 임기는 3년이다. 신임 정기석 이사장은 국가감염병위기대응 자문위원회 위원장,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질병관리본부 본부장을 역임한 바 있다. 신임 이사장 임명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임원추천위원회의 추천과 보건복지부 장관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임명하는 절차로 진행됐다.보건복지부는 "의료 전문지식과 행정 경험을 갖춘 신임 이사장이 건강보험 재정 관리 및 필수의료 중심의 건강보험 보장 강화 등
2020년 1월 20일, '코로나19' 환자가 국내에서 처음 발생한다. 첫 번째 확진자는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들어온 중국인 여성이었다. 지난해에는 하루 확진자가 최고 62만명까지 치솟기도 했다. 하루 3년이 지난 현재 코로나19 확진자는 3000만명에 육박하고 있으며 3만3000명이 목숨을 잃었다. 코로나19 '이전'과 '이후'로 나뉠 정도로 일상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 코로나19로 바뀐 일상을 키워드로 정리해본다. 키워드는 '일상으로의 복귀'(Back to Normal)로 잡았다. 키워드에는 일상 회복에 대한 의지가 담겨 있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이정혜 산업공학과 교수팀과 강지훈 고신대복음병원 가정의학과 교수팀이 대규모 한국인 코호트를 기초로 제2형 당뇨 발병 예측 성능을 높인 기계학습(머신러닝) 모델을 개발했다고 5일 발표했다.당뇨는 30세 이상의 한국인 6명 중 1명이 앓는 질병인데, 기존의 당뇨 발병 위험예측모델 연구는 주로 서양인 집단을 대상으로 했다. 동양인을 대상으로 해도 키와 몸무게, 가족력 같은 인구통계학적 정보나 당화혈색소(HbA1c) 수치, 콜레스테롤 수치와 같은 임상 정보를 위주로 진행했다. 한국인에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가습기살균제가 안전하고, 무해하다고 광고했던 애경산업, SK케미칼, SK디스커버리가 제재를 받는다.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24일 열린 전원회의를 통해 애경산업과 SK케미칼 등이 CMIT/MIT 성분을 함유한 가습기살균제를 제조·판매하면서 객관적인 근거 없이 인체에 무해하고 안전한 제품으로 거짓·과장해 광고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공표명령·광고삭제 요청명령 포함)과 함께 과징금 총 1억1000만원(잠정)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더불어 애경 법인과 전직 대표이사 1명, SK케미칼 법인 및 전직 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정부가 8일부터 매주 월요일마다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이 주도하는 정례 브리핑을 신설했다. '감염병 전문가'를 공식 브리핑 발표자로 내세워 소통 차원에서도 '과학방역' 기조를 이어가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정기석 위기대응자문위원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제3차 위기대응자문위 회의 결과를 설명했다. 자문위의 주요 권고사항을 보면, 코로나19 환자 발생 증가에 대비해 진단검사 점검·운영체계와 신종 변이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고위험군 대상으로 4차 접종을
심혈관계 질환인 심근경색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흔히 심근경색은 겨울철에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생각하는데, 건강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17년 경우 여름철(6~8월/8만471명) 환자수가 겨울철(12월~2월/7만7021명) 환자수보다 높게 나타났다.또 급성심근경색증은 계절을 가리지 않는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인데다, 올여름은 특히 코로나바이러스 장기화 여파로 마스크를 쓰고 활동함에 따라 쉽게 숨이 차고 열이 날 수 있어 심근경색 질환에 대해 더욱이 유의해야한다.심근경색은 혈관이 혈전 등으로 막히면서 심장으로 가는 혈액의 공급이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양평군이 8월 16일부터 10월까지 만19세 이상 성인 900여명을 대상으로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에 따라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와 17개 시·도, 255개 보건소가 함께 수행하는 국가승인 통계조사다.조사방법은 질병관리본부에서 통계적 방법을 이용해 지역별 대상 가구를 무작위 선정 후, 조사원이 가구를 방문해 태블릿PC를 활용한 1:1 면접조사 방식으로 이뤄진다. 총 18개 영역 163개 문항, 124개 산출지표를 조사하며, 코로나19로 신체계측 조사는 한시적으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미국 보건당국이 얀센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사용 중단을 권고했다. 피가 응고돼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는 혈전증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얀센 측은 해당 백신의 유럽 출시도 연기했다.13일(현지시각) CNN 등에 따르면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청(FDA)과 질병관리본부(CDC)는 이날 공동성명을 내고 얀센 백신 접종 일시 중단을 권고했다. 두 기관은 "얀센 백신을 맞은 사람에게서 드물지만 뇌정맥동혈전증(CVST)과 같은 희소 혈전이 발생했다면서 관련 사례 6건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완전한 조사 결과
오랜 기간 진통제를 복용했거나 평소 불규칙한 식사에 흡연까지 한다면 위궤양 질환에 특히 주의해야한다. 위궤양은 점막 손상이 일어나 점막부위가 헐고 점막 하층이나 근육층까지 염증반응이 일어나는 질환이다. 흔한 위장질환중 하나이지만, 궤양이 심할 경우 위벽이 갈라지거나 출혈, 천공 등의 합병증 위험이 있다.음식물을 섭취하면 위에서는 소화를 위해 위산, 담즙, 각종 소화효소 등이 분비된다. 다행히 알칼리성 점액이 표면에 분포되어 강한 위산으로부터 위장을 지키는데, 여러 요소로 위 점막의 방어력이 떨어질 경우 궤양이 발생한다. 대표적으로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코로나19 기부에서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MZ세대로 불리는 청년그룹의 참여증가로 나타났다. 사랑의열매 특별모금에 참여한 20대 비율은 역대 특별모금 중 가장 높은 12.1%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특별모금에서 스타의 영향으로 팬이 참여하는 ‘팬덤기부’가 전 세대로 확산이 되어 약 1300여건에 이른 것으로 드러났다.이 같은 결과는 사랑의열매 나눔문화연구소에서 2월 2일 발표할 ‘기부 트렌드 연구보고서’에서 확인된다. 나눔문화연구소는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패러다임 전환기를 맞고 있는 비영리기관 종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지도부가 '정부여당의 코로나 대책'을 정조준 해 일제히 맹공을 퍼부었다.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0일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책특위 9차회의'에서 "백신 접종을 과연 언제 어떻게 하느냐가 최근에 와서 모든 나라가 경쟁적으로 지금 애쓰고 있는 것인데, 우리도 2월말 쯤 접종이 가능하고 한다"며 "그러나 우리가 2월말에 접종될 백신의 종류에 대해서 정부가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고 질타했다. 이어 "세계에서 그나마 안심할 수 있는 효과가 가장 좋다고 하는 것
[뉴스웍스=고종관 기자] 구충제로 쓰이는 ‘이버멕틴(ivermectin)’이 코로나19 사망위험을 최대 80%까지 낮추는 효과가 있다는 임상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 데일리메디 등 언론매체들은 영국의 연구팀이 이집트, 방글라데시 등 개발도상국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다수의 임상시험에서 이버멕틴 복용그룹이 대조군에 비해 치료효과가 월등히 높다는 사실을 입증했다고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구결과는 다음달 관련 학회지에 정식 게재될 예정이다.보도에 따르면 영국 리버풀대학 바이러스 전문가인 앤드루 힐 박사는 1400명 이상 환
존경하는 안성시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공직자 여러분!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습니다.근면과 우직함을 상징하는 소의 해를 맞아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풍요롭고 여유 있는 한 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돌이켜 보면 지난 한 해는 참으로 힘들고 어려운 해였습니다.역대급 집중호우와 코로나19라는 불가항력적인 상황 속에서 고통과 혼돈의 한 해를 보냈습니다. 그럼에도 여러분들께서 보내주신 변함없는 성원에 힘입어 흔들림 없이 시정을 수행할 수 있었던 뜻깊은 한 해였습니다.금방 끝날 것 같은 코로나19는 그 위세가 꺾일 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