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오산시가 지적공부를 적극 활용해 숨겨진 공유재산 발굴에 나섰다.22일 시에 따르면 2월부터 6월까지를 은닉 공유재산 발굴 기간으로 정하고 오산시 회계과와 토지정보과가 협력한다.시 토지정보과는 대규모 도시 및 토지개발사업 준공에 따른 지적공부 정리(지적 확정)부서로 1984년 이후 지적공부 정리 결의서 전체를 보유하고 있다.결의서에는 사업 전·후 토지조서 및 당시 사업 인·허가서류 등도 함께 보존돼 있어 결의서 분석을 통해 개발사업에 따라 무상귀속·기부채납 등으로 시로 등기됐어야 할 미등기 및 타 명의 은닉재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지방공기업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주택공급·토지개발, 노후시설 정비, 산업단지 조성 등을 중심으로 올해부터 2027년까지 총 94조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정부도 이를 지원하기 위해 지방공기업의 자본금을 확대하고, 출자 타당성 검토를 면제하며,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의 대책을 마련했다.행정안정부는 지난 5일 지방공기업정책위원회를 열고 ▲투자 여력 확보 ▲투자 절차 간소화 ▲투자 영역 확대 ▲투자 유인 제공 ▲투자 신속집행 등 5대 핵심 전략을 담은 '지방공기업 투자 활성화 방안'을 심의·의결했다고 7일 밝혔
[뉴스웍스=최만수기자] 경북도는 윤석열 정부가 지역주력산업 경쟁력 제고 및 산업거점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신규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발표가 임박해짐에 따라 막바지 총력을 쏟고 있다.29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대선에서 국정과제 및 지역정책공약에 반영된 사업 중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지역의 주력산업은 원자력과 수소, 백신산업이라고 판단하고 경주, 울진, 안동을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제출했다.도는 작년 10월 차세대 SMR 산업생태계 구축과 원전최강국 건설을 위한 경주SMR국가산업단지, 원자력 청정수소 생산 공급 기반마련으로 세계 1등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는 지난 6일 도청에서 지방 4대 협의체 대표들이 한 자리에 모여 신년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간담회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 최봉환 부산 금정구의회 의장(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간담회에서 각 단체 대표들은 새해 덕담을 나누며, 지방 4대 협의체 간 강한 연대를 통해 올 한해를 ‘지방시대 실현을 앞당길 수 있는 실질적, 획기적 진전을 이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국토교통부는 최근 시대변화에 맞게 도시계획 체계를 개편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도시계획 혁신 방안'을 5일 발표했다.국토부는 "현행 도시계획 체계는 제조업 시대에 마련된 것으로 주거환경 보호를 위하여 토지의 용도(주거·상업·공업 등)와 밀도(용적률·건폐율)를 엄격하게 구분하여 운용하고 있다"면서 "4차 산업혁명, 디지털 전환 등 경제·사회구조 변화로 인해 직주근접, 고밀·복합 개발 등 새로운 공간전략이 요구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국토부는 혁신적 공간 조성이 필요하다면 기존 도시계획 체계를 벗어나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광명시가 박승원 시장의 핵심 공약사업 중 하나인 하안동 국유지 내 ‘K-청년혁신타운’ 조성에 속도를 낸다.시는 ‘K-청년혁신타운’ 조성과 관련해 국유지 위탁개발 시행자인 한국자산관리공사와 긴밀히 협의해 2023년 상반기 목표로 예비타당성조사 용역을 완료하고 심의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시는 지난 11일 서울 양재동 캠코타워에서 기획재정부, 한국자산관리공사와 함께 하안동 국유지(옛 서울근로청소년복지관) 토지개발사업 실무협의회 회의를 가졌다.회의에는 김규식 광명시 부시장, 류중재 기획재정부 국유재산조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0일 더불어민주당이 전날 검찰의 당사 압수수색 시도를 저지한 데 대해 "정당한 법 집행을 가로막는 민주당의 행위는 어떠한 명분으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질타했다.정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이는 공무집행을 의도적으로 방해하는 또 다른 범법행위일 뿐이고, 법치주의와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정면도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법원이 발부한 압수수색 영장에 따라 정상적으로 진행되는 검찰의 법 집행을 민주당이 물리력으로 저지하려는 데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네덜란드를 방문 중인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이 지난 21일 오전 9시(현지시간)에 로테르담항만공사를 방문, 포항영일신항만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이 지사와 배 의장은 네덜란드의 핵심 주력성장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물류산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부산항만공사 물류센터를 견학했다.알라드 카스테레라인 항만공사 사장은 "유럽물류의 허브항이자 중심지인 로테르담항만을 비롯해 물류산업은 네덜란드 정부가 선정한 9개 핵심 선도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철우 지사는 "네덜란드의 선진 물류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지난해 지방공기업의 부채규모가 증가한 가운데 부채비율은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행정안전부는 410개 지방공기업(상·하수도 등 직영기업 254개, 지방공사 70개, 공단 86개)에 대한 2021년 결산 결과를 9일 발표했다.우선 2021년 지방공기업은 자산 223조3000억원, 부채 56조3000억원, 당기순손실 1조1000억원을 기록했다.자산규모는 전년 대비 13조3000억원 증가했다. 개발사업의 토지 취득, 상·하수도 시설투자 등에 힘입어 늘었다.부채는 투자·사업재원 마련을 위한 신규 차입으로 인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향후 5년간 총 16조원+ɑ 규모로 유휴·저활용 국유재산 매각을 추진한다.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어 "최근 어려운 경제상황을 이겨내기 위해 공공 부문에서도 강도 높은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며 그 일환으로 '유휴·저활용 국유재산 매각·활용 방안'을 발표했다.현재 국유재산 중 토지·건물 규모는 701조원 수준이다. 행정재산은 660조원, 일반재산은 41조원으로 구성됐다. 행정재산은 각 소관 부처에서 개별 관리하며 일반재산의 경우 일반회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0일 "제 임기 중에 첫째 정책 방향은 풀 수 있는 규제는 다 푼다는 것"이라고 단언했다. 윤 당선인은 또 새만금의 토지를 무상으로 임대해 빈 땅에 기업들을 유치하겠다는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윤 당선인은 이날 오전 전북 전주에 있는 국민연금공단을 방문해 "기업이 커나가는 데 있어서 결국 기업이라는 것은 주인이 따로 있는 게 아니다. 기업이 크면 주주도 돈을 벌고, 근로자들도 함께 행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윤 당선인은 "(규제를 풀어) 누구든지, 우리 국민이든 기업이든 외국인이든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서울시가 민간 토지와 공공 재원을 결합한 새로운 유형의 공공주택인 '상생주택(민간토지 활용 장기전세주택)'을 본격적으로 도입한다. 그동안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거나 방치된 민간 토지를 활용해 공공주택을 지어 장기전세주택으로 공급한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서울시는 이번 시범사업 공모대상지에 자연녹지지역을 포함해 대상 부지를 넓혀 사업 참여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서울시는 상생주택 추진을 위한 첫 대상지 공모를 14일부터 5월 12일까지 60일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장기전세주택 공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는 비점오염 저감 사업으로 장치(여과)형 시설, 인공습지, 수로정비 등에 113억원과 비점오염저감사업(거버넌스)으로 안동에 3억원을 투입한다.비점오염원이란 도시, 도로, 농지, 산지, 공사장 등 불특정 장소에서 수질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배출원을 말한다.도시화와 산업화에 따라 토지개발이 가속화되면서 불투수층 면적이 늘어나고 있다. 부유물질(토사 등), 질소, 인 등 영양염류 등의 오염물질이 강우시 하천으로 유입돼 하천 오염의 원인이 되고 있다.비점오염 저감 사업은 비점오염원 관리지역과 낙동강수계 관리지역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대장동 부동산 의혹 사건'을 두고 정치권이 격랑에 휩싸인 가운데, 이에 대한 진단도 상반되게 나오는 양상이다.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이 사건에 대해 "단군 이래 최대의 비리 사건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반면, 김민석 민주당 의원은 "이재명 지사의 이윤환원정책 덕에 토건족의 이윤 싹쓸이를 그정도나마 막은 사건"으로 규정했다. 진 전 교수는 지난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대장동 부동산 의혹 사건'에 대해 이재명 경기지사가 남긴 반박글을 공유하며 "이미 좌초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약 3200호 주택공급을 포함한 남양주 군부지 토지개발 사업이 승인됐다.기획재정부는 12일 열린 '제23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 전체회의에서 2018년 군부대 이전으로 발생한 유휴 군부지(경춘선 퇴계원역 인근)를 주택용지, 산업단지 등으로 개발하는 '남양주 군부지 위탁개발 사업계획'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해당 사업지는 2019년 토지위탁개발 사업지로 선정해 그간 수탁자(LH)가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청년·신혼부부 등을 위한 공공주택 1000호를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