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오산시와 오산경찰서가 공동대응팀을 구성해 가정폭력·성폭력 피해자를 위한 맞춤형 지원에 나섰다.이번 공동대응팀 구성은 가정폭력·성폭력 사건 발생 시 지자체와 경찰의 개별대응으로 인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구축됐다.양 기관은 피해자 초기상담부터 복지 연계, 재발방지 관리까지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상담사 겸 통합사례관리사 2명, 학대예방경찰관 1명을 공동대응팀에 배치했다.공동대응팀은 112에 신고된 피해자 및 가정폭력·성폭력 관련 상담이 필요한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초기상담 지원 및 법률 상담, 의료비 지원 등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오산시와 오산경찰서는 11일 '가정폭력·성폭력 공동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가정폭력이나 성폭력 신고 접수 시 정보공유 및 기관별 개별대응에 따른 한계를 극복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내년 3월 개소 예정인 '가정폭력·성폭력 공동대응팀'의 원활한 운영과 협업체계 구축 등을 약속하고 피해 사례의 체계적인 관리와 피해자 지원에 나서기로 협의했다.'가정폭력·성폭력 공동대응팀'은 내년 3월 오산시 청학동 소재 AI코딩센터 내에 개소한다. 오산경찰서 APO(학대예방경찰관)와 오산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는 2019년 4월 시작한 노송공원 2단계 조성사업을 최근 완료했다. 노송공원은 장안구 이목동 산 110번지 일원에 5만5684.2㎡ 규모로 조성됐다. 1단계 사업(1만1337㎡ 규모)은 2018년 12월 완료된 바 있다.노송 지대는 지지대비가 있는 지지대고개 정상으로부터 옛 경수 국도를 따라 노송이 있는 지대로 1973년 경기도지방기념물 제19호로 지정됐다.2단계 조성사업은 순환산책로 조성, 노송 식재, 훼손 산림 복원, 공중화장실 신축, 시설물 설치 등으로 이뤄졌다. 교목 소나무 등 6종 159주,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는 지난 24일 수원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2021년 9월 수원시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체 정례회의’를 열고 아동의 권리 보장을 위해 노력한 이들에게 표창을 수여했다.동남보건대 아동보육복지과 김혜금 교수와 학대예방경찰관 3명이 ‘아동친화도시 조성 유공 표창’을 받았다.이날 정례회의에는 김수정 수원시 보육아동과장과 수원교육지원청, 수원 남부·중부·서부 경찰서, 수원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아동학대 업무 관련 추진·대응 현황을 공유했다.6개 기관 관계자는 매달 한 차례 정기회의를 통해 사건 발생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오는 23일부터 11월 15일까지를 '국가안전대진단' 특별추진기간으로 정하고 국민의 생명 보호와 안전 확보를 위한 선제적인 진단과 점검에 나선다.김부겸 국무총리는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31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주재해 '2021년 국가안전대진단 추진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올해 국가안전대진단은 8월 23일 강원도와 전라북도를 시작으로 11월까지 28개 중앙행정기관과 17개 시도가 평균 32일의 기간 동안 진행된다.해체 건설공사장·물류창고·산사태 취약지역 등 최근 사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상북도가 30일부터 시행되는 학대피해아동 즉각분리제도에 대비하기 위해 도, 시·군 즉각분리제도 대응 추진단으로 구성된 공무원과 시·군 학대예방경찰관(APO), 아동보호전문기관이 참여하는 권역별 실무협의회를 가졌다.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을 시작으로 남부, 동부, 북부 등 순서로 유관기관 권역별 실무협의회를 열어 세부 역할을 정립하고 유기적인 연락체계를 점검했다.즉각분리제도는 1년에 2회 이상 아동학대 신고가 접수된 아동에 대한 현장조사 과정에서 학대피해가 강하게 의심되고 재학대 발생 우려가 있는 경우에 피해아동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생후 16개월의 입양아가 양부모의 학대로 숨진 이른바 '정인이 사건'과 관련해 부실 대응 등을 사유로 징계를 받았던 경찰관들이 징계 처분에 불복했다.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실이 19일 서울경찰청과 인사혁신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정인이 사건으로 징계를 받은 경찰관 9명은 최근 인사혁신처 소청위원회에 심사를 제기했다.소청심사제도는 공무원이 징계처분이나 본인의 의사에 반하는 불리한 처분 등에 이의를 제기하면 이를 심사·결정하는 행정심판제도로, 위원장을 포함한 상임위원 5명과 비상임위원 7명으로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서울시와 서울경찰청이 아동학대 대응체계 개선을 위한 합동간담회를 17일 개최했다.간담회에서는 시와 경찰이 공동 추진 중인 '아동학대 대응체계 개선대책'과 관련해 유관기관 및 전문가의 의견 청취가 주로 이뤄졌다. 서울시 여성가족책실장, 서울경찰청장을 비롯해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서울시교육청, 서울시 아동보호전문기관 등 유관기관과 아동학대 관련 교수, 의료인,변호사 등 전문가들과 함께 아동학대를 현장에서 담당하는 경찰관(지역경찰관·학대예방경찰관(APO)·여청수사팀)과 자치구 아동학대 전담공무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생후 16개월 입양아가 양부모의 학대 끝에 사망한 이른바 '정인이 사건'에 부실 대응한 양천경찰서 소속 경찰관들에게 중징계가 내려졌다.서울경찰청은 지난 8일 정인이 사건 3차 출동경찰관 5명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열고 정직 3개월의 중징계 결정을 내렸다고 10일 발표했다. 징계위는 이들 5명의 미흡한 초동 대응 책임이 인정됐다고 판단했다. 경찰은 "공정한 시각에서 충분한 심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교수, 변호사 등 외부위원을 과반수로 해 징계위를 구성했고 심의했고, 모두 엄중하게 중징계했다"고 설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생후 16개월 아기가 양부모의 학대 끝에 사망한 이른바 '정인이 사건'을 계기로 학대 아동 즉각 분리, 처벌 강화 등을 골자로 한 아동학대방지 강화책이 마련됐다.보건복지부는 19일 열린 제1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아동학대 대응체계 강화방안'을 관계부처와 함께 논의했다고 밝혔다.정부는 지난해 7월에도 아동·청소년 학대방지대책을 수립·추진해왔지만 지난해 말 발생한 정인이 사건 대응 과정에서 초동 대응 미흡 등과 같은 문제들이 지적됐다. 복지부는 이번에 지적된 사항들을 개선하는 데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상북도는 아동보호와 권리강화를 위해 아동학대 피해예방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관계기관 협력을 통해 아동학대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11일 밝혔다.이는 정부의 '포용국가 아동정책'에 따라 아동복지법이 개정(2020년 10월 시행)됨에 따라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수행하던 학대조사업무를 지자체에서 수행하도록 변경하고, 아동보호서비스 제공 정책의 방향이 아동이익 최우선 반영으로 전환됨에 따라 선제대응에 나선다.이를 위해 현재 7개 시·군 16명인 아동학대전담공무원을 33명 늘려 23개 전 시·군 49명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생후 16개월 여아가 양부모의 학대로 사망한 이른바 '정인이 사건'을 계기로 각 시·도경찰청에 13세 미만 아동학대 수사를 전담하는 '아동학대전담팀'이 신설된다.김창룡 경찰청장은 11일 정례브리핑을 열고 "경찰청 학대예방계 설치 외에 시·도경찰청의 조직 개편도 협의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경찰은 시·도경찰청 특별수사대에서 여성청소년 특별수사팀을 수사계로 분리하고, 확대된 여성대상 범죄특별수사팀에 '아동학대전담팀'을 신설할 방침이다. 아동학대전담팀은 1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생후 16개월 입양아가 학대 끝에 사망한 '정인이 사건'과 관련해 경찰의 각성을 촉구했다.박 의원은 7일 정인이 사건과 관련한 경찰청 긴급 현안 질의에서 "최근 '정인이 사건'과 관련해 무려 3차례의 신고접수가 있었고, 아동보호전문기관이 이례적으로 두 차례나 수사 의뢰를 했지만 제대로 된 수사가 진행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지적했다.그는 특히 학대 피해 아동을 전문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진 학대예방경찰관(APO)이 3차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아동학대 사건 등을 전담하는 학대예방경찰관(APO) 1명당 담당 아동수가 전국 평균 6000명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방 체계가 미비해 제2의 '정인이 사건'이 언제든지 재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올 수밖에 없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서범수 국민의힘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말 기준 전국 학대예방경찰관 현원은 총 628명이다. 학대예방경찰관은 지난 2016년 신설된 전문경찰관 제도로, 아동·노인학대·가정폭력의 예방 및 수사, 사후관리를 통한 재발방지,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앞으로 아동학대로 두 번 이상 경찰 등에 신고가 접수되면 피해 아동은 즉시 학대 가해자로부터 분리 보호된다.경찰청과 보건복지부는 29일 아동학대 조사 및 대응 과정에서 아동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기 위해 현장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개선방안을 발표했다.최근 발생한 서울 양천구 입양아동 학대 사망사건의 숨진 A양은 올해 초 새 부모에게 입양된 뒤 3차례 아동학대 신고가 있었지만, 경찰과 아동보호기관이 A양을 부모에게 돌려보내면서 끝내 숨졌다.현행 아동학대 처벌법에서는 재학대 가능성이 클 때 피해 아동을 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