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지난주 열린 12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주식시장이 뜨거워지고 있다. 뉴욕증시에서 다우와 나스닥 지수는 역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반면 코스피는 2500선 부근에서 횡보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증권가는 아직 한국증시가 과열되지 않았다고 진단하며 상대적으로 관심받지 못했던 업종에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19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6포인트(0.01%) 상승한 3만7306.02에 마감했다. S&P500 지수는 21.37포인트(0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공매도 전면 금지 첫날 코스피가 5% 넘게 상승하며 2500선을 넘은 가운데 외신은 이번 공매도 금지 조치에 대해 우려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날 코스피는 5% 넘게 상승하며 2500선을 돌파했다. 하루 만에 134포인트 상승하며 역대 최대 상승 폭을 기록하기도 했다. 전날부터 시행된 전체 종목에 대한 공매도 전면 금지 조치가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개별 종목들로만 봐도 최근 약세를 보였던 이차전지 종목들이 강세를 보였다. 특히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은 나란히 상한가를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뉴욕증시는 하루 앞으로 다가온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를 기다리며 일제히 하락했다.1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6.57포인트(0.31%) 하락한 3만4517.73에 마감했다. S&P500 지수는 9.58포인트(0.22%) 떨어진 4443.9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2.05포인트(0.23%) 내린 1만3678.19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S&P500 지수 11개 업종 가운데 에너지(-0.83%), 임의소비재(-0.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21일 증권가에는 대신증권이 '조정 시 비중 확대, 어디에 투자할까' 라이브 세미나를 진행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미국채울트라30년선물 ETF'의 순자산이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으며, 신한자산운용은 코액터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대신증권 '조정 시 비중 확대, 어디에 투자할까' 세미나대신증권이 이차전지 랠리로 발생한 국내와 글로벌 증시의 흐름 차이를 분석하고 한국 및 미국 주식 투자전략을 소개하는 '조정 시 비중 확대, 어디에 투자할까' 라이브 세미나를 오는 25일 오후
[뉴스웍스=안윤해 기자]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이날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ATS(대체거래소) 출현에 대해 "자본시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면서도 "전제는 동일기능 동일규제가 적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25일 한국거래소는 '혁신선도 자본시장을 향한 핵심전략'을 발표하고, 올해 4대 과제로 ▲한국증시 레벨업 ▲확고한 시장신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이니셔티브 ▲거래소 체질전환을 제시했다.특히 호가단위(Tick Size) 축소 추진과 차세대 IT 인프라 구축, 알고리즘거래 안정적
[뉴스웍스=안윤해 기자] "한국 증시의 레벨업을 위해 시장별 특화된 상장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사상 최대 기업공개(IPO) 활황 기조를 이어가겠다."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25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거래소 4대 미션으로 ▲한국증시 레벨업 ▲확고한 시장신뢰 ▲ESG 이니셔티브 ▲거래소 체질 전환을 제시하고, 12개의 역점 과제를 공개했다.먼저 한국 증시 레벨업을 위해 '시장별로 특화된 상장 활성화',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 도입', '호가단위 축소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세계 10대 경제대국이자 국제화된 주식시장을 보유한 한국 증시가 여전히 신흥시장 지수로 분류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전국경제인연합회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에 한국을 신흥시장에서 선진시장으로 승격시켜줄 것을 촉구하는 의견서를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전경련은 한국이 MSCI 선진시장에 편입돼야 하는 근거로 한국경제의 위상, 외환거래 편의성, 평가의 공정성, 투자환경 개선, 정보접근성 제고 노력 등 다섯 가지를 제시했다.우선 한국은 작년에 국내총생산(GDP) 1조6000억달러로 전 세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삼성증권은 지난 4일(미국 현지시간) 뉴욕 타임스퀘어 광장에 있는 나스닥 본사 전광판에 ‘동학개미의 성공투자, 삼성증권이 함께 합니다’라는 광고를 내보냈다를 7일 밝혔다.이번 광고는 지난 1월 나스닥과 계약을 맺고 뉴욕증시의 나스닥, 아멕스, 다우지수와 개별 종목의 실시간 시세를 모든 고객에게 무료로 제공하게 된 것을 기념해 마련한 이벤트다.김상훈 삼성증권 디지털마케팅담당 상무는 "코로나로 급락했던 한국증시가 안정을 되찾고 코스피 3000시대를 여는데 있어 동학개미로 불리는 개인투자자들이 크게 기여했다"며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3일 “최근 개인투자자들의 대출을 통한 주식투자, 소위 ‘빚투’ 문제와 정보접근성이 낮고 환리스크에도 노출될 수 있는 해외주식에 대한 직접투자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점에 대해 많은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며 “개인투자자들은 무리한 대출을 통한 주식투자나 충분한 정보가 전제되지 않은 해외투자가 가질 수 있는 리스크에 대해 다시 한 번 유념해 달라”고 밝혔다.손 부위원장은 이날 제22차 경제중대본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를 열어 “한국증시는 K-방역의 성과와 개인투자자들의 활발한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이 원내대표가 수여하는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4년 연속 뽑혔다.더불어민주당은 매년 국정감사에서 우수한 활약을 펼친 의원들을 대상으로 국정감사 우수의원을 선정하고 시상한다.김병욱 의원은 20대 국회 전반기(16~17년) 교육문화관광체육위원회와 후반기(18~19년) 정무위원회를 거치며 20대 의원 임기 4년 동안의 국정감사에서 매년 우수의원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20대 국회 전반기에는 교문위 위원으로서 학생부 종합전형의 문제점 개선, 전국 초중고 교실 실내 공기질 실태 분석, 한국장학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지난해 10월말 한국 대법원의 일본 기업에 대한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판결을 계기로 악화된 한·일간 정치·외교관계가 경제교류에도 악영향을 미치는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한국경제연구원은 지난해 10월 강제징용 판결 이후 올해 3월~5월까지 한·일간 경제교류 주요 지표를 분석한 결과, 실물 및 금융시장에서 양국간 거래관계가 위축되고 있는 현상이 조사됐다고 13일 밝혔다.일본의 올해 1분기 해외직접투자(ODI, Outward Direct Investment)가 전년동기 대비 167.9%나 증가했음에도 불구, 한국에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한국거래소는 지난 13일부터 4박5일 일정으로 호치민, 하노이 등 베트남 주요도시에서 베트남 우량기업 상장유치를 위한 로드쇼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로드쇼에는 한국투자증권·신한금융투자·삼성증권·NH투자증권 등 대형 증권사, 한국투자파트너스·인터베스트 등 벤처캐피털, 삼일회계법인과 김앤장·태평양·화우 등 법무법인이 함께 했다.거래소는 또 지난 16일 호치민시에서 약 30개 베트남 기업을 대상으로 코스닥시장 현황, 외국기업 IPO성공사례, 상장실무 Q&A 등에 대한 설명회도 열었다. 이어 베트남 유망기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정부가 고심 끝에 꺼낸 주식시장 안정 대책이 나오자마자 투자자들로부터 거센 비난을 받으며 후폭풍을 불러오고 있다.발단은 지난 29일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거론한 증시안정기금에서 비롯됐다. 정부는 주가가 연일 연중 최저치로 떨어지자 이날 김 부위원장 주재로 긴급회의를 열어 5000억원 규모의 시장안정기금을 마련하는 등의 대책을 마련했다.김 부위원장은 "한국 경제의 기초체력이 튼튼해 조정 국면이 오히려 기회가 될 수도 있을 것"이라며 “시장 안정을 위해 당초 2000억원 규모였던 코스닥 스케일업 펀드를
하반기 미국 증시가 상승세를 타면서 유럽뿐 아니라 신흥국 증시마저 오름세를 보이고 있지만 우리 증시는 무기력한 상황이다. 신흥국 증시와 달리 한국 증시는 중국 상황의 영향에 큰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최근 중국은 대 미국 수출 비중이 20%에 육박한 상황에서 무역전쟁이 장기화되면서 타격을 받고 있다. 또 한국의 대 중국 수출의존도 또한 20% 정도로 높고 소재 및 산업재 등 산업이 연계돼 중국 증시의 흐름을 그대로 따르는 상황이다.8일 미국 무역대표부가 160억달러 규모의 중국 수입품에 대해 25% 가량의 추가 관세 리스트를 밝힌 뒤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한국 시간 3시 기준 0.77% 내린 2757.87에 거래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한국 증시가 증국 상황과 연동성이 밀접한 만큼 중국 증시가 어떤 움직임
[뉴스웍스=허운연기자] 한국거래소는 2017년 5월말 세계증시의 시가총액 규모가 WFE(세계거래소연맹) 통계 기준으로 71조9000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2016년말 70조1000억 달러 대비 2.5% 증가했다.같은기간 한국증시(KRX) 시가총액은 상장기업의 실적 증가 및 신정부 출범 등 기대에 따른 주가지수 상승 등으로 1조5488억원으로 2016년말 1조2821억원 보다 2.0% 상승했다. 이는 거래소 기준으로 세계 14위에 해당해 작년말 15위보다 한 계단 올랐다.대륙별 추세를 살펴보면 아메리카 지역은 시가총액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