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개 의대 교수 사직 움직임…정부 “사직하면 국민 잃을 것”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대한 의료계 반발이 전공의와 전임의에 이어 의대 교수들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전국 19개 의과대학 교수들이 정부의 의대 증원에 대응해 공동 비상대책위원회를 결성하고 오는 15일까지 각 의대 교수들의 사직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위원장으로는 방재승 서울대 의대 교수협의회 비대위원장이 선출됐습니다.비대위는 “의과대학 학생과 수련병원 전공의들이 학업과 수련을 마치지 못하면 대한민국 의료의 진짜 붕괴가 올 것"이라며 "비대위의 목표는 대한민국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러시아 대선을 이틀 앞둔 13일(현지시간) "러시아는 군사기술적 면에서 항상 핵전쟁에 준비돼 있다"고 밝혔다. 북한에 대해선 "자체적으로 핵우산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오는 15∼17일 대선을 앞둔 푸틴 대통령은 이날 공개된 자국 TV 방송 '로시야 1', '리아노보스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러시아가 핵전쟁에 준비돼 있는가'란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푸틴 대통령은 "국가의 존립과 관계되거나 우리의 주권과 독립이 훼손되거나 할때 핵무기를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저출생'을 민생·전쟁·민주주의와 함께 대한민국 4대 위기로 꼽고, '저출생기본소득'을 해법으로 제시했다. 아울러 이 대표는 이번 4월 총선을 "무너져가는 대한민국을 바로 세울 마지막 기회"라고 규정했다.이재명 대표는 31일 국회 사랑재에서 개최한 신년 기자회견에서 "2024년 오늘, 겹겹의 위기가 국민의 삶을 위협하고 있다. 세계의 주목을 받던 대한민국 경제가 추락 중이고, 때아닌 전쟁위기가 몰려오고 있다"며 "인구 감소로 국가 존속을 걱정해야 하고, 아시아 제일로 평가받던 민주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재임 중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개인적 관계가 미국 안보에 도움이 됐다고 14일(현지시간) 주장했다. CNN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공화당 첫 대선 후보 경선인 아이오와 코커스(당원대회)를 하루 앞둔 이날 아이오와주 인디애놀라에 있는 심슨 대학에서 가진 유세에서 이같이 밝혔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유세에서 바이든 행정부의 외교 실정을 지적하는 맥락에서 러시아-우크라이나 문제를 거론한 뒤 북한 문제를 언급하면서 "김정은은 매우 똑똑하고 매우 터프하다"고 말했다.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북한이 14일 오후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우리 군은 14일 오후 2시 55분쯤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중거리급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1발을 포착했다. 우리 군은 미·일 측과 긴밀한 공조 하에 발사체의 비행거리와 고도, 속도 등 세부 제원을 분석 중이다.일본 방위성도 오후 2시 57분쯤 북한에서 탄도미사일이 발사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했다.북한이 올해 들어 미사일 도발을 감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지난 12월 18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이후 27일 만이다.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미국과 중국이 대만 문제를 놓고 정면충돌할 경우 핵전쟁 가능성이 높으며, 이 과정에서 중국이 한국을 포함해 일본과 필리핀, 괌 등의 미군 기지를 공격할 수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내다봤다. WP는 17일(현지시간) '미중 경쟁, 실존 위험은 핵전쟁' 제하의 칼럼에서 "신냉전 상황의 미중 갈등은 실존하지만, 매파 정치인들이나 미국의 대중 모두 핵전쟁 가능성에 충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지 않다"고 경고했다.특히 "중국과의 갈등에서 최악의 상황을 상정한 시나리오 역시 지나치게 순진하다"며 공화당 하원 의원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북한이 지난 19일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발사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이 '지상이 아닌 공중에서 폭발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즉, 북한의 전술핵 능력이 실전 태세 단계로 접어들었다는 의미로 분석된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핵전쟁의 '전략적 과업'까지 제시하는 등 노골적으로 대남 위협에 나서 한·미·일이 설정한 '레드라인(한계선)'을 넘는 추가 도발을 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20일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18일과 19일 실시된 전술핵 운용부대들의 '핵반격가상종합전술훈련'을 참관한 김 위원장이 "적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일 민주당의 1월 임시국회 소집이 이른바 '이재명 방탄'이라는 비판이 제기되는 것에 대해 "제가 소환조사를 받겠다는데 뭘 방탄한다는 것인가"라고 피력했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예정에 없던 질의응답을 통해 이같이 답했다.이 대표의 이 같은 발언에 당 지도부는 일제히 고개를 끄덕였고 김남국 의원은 "통쾌하다"고 화답했다.이 대표는 또 '정확히 어느 날 출석할 예정이며 개인 차원에서 사법리스크에 대응해야 한다는 지적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엔 "이미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러시아 본토 내 군사시설이 공격을 받자 핵무기 사용 가능성을 다시 거론했다.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TV로 방송된 인권이사회 연례 회의에서 "핵전쟁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며 "러시아는 핵무기를 방어 수단이자 잠재적 반격 수단으로 간주한다"고 강조했다.그는 "우리는 가장 앞선 핵무기들을 갖고 있지만 이것들을 휘두르고 싶지는 않다"면서 "우리는 그런 무기를 억지 수단으로 간주한다"고 말했다.푸틴 대통령은 "우리는 미국처럼 다른 나라에 전술핵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러시아가 미국에 대규모 핵전쟁 훈련인 '그롬(Grom·우뢰)'을 실시하겠다고 통보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어떤 전술 핵무기 사용도 심각한 실수가 될 것"이라며 러시아를 경고했다.2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패트릭 라이더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러시아로부터 그롬 훈련에 대한 통보를 받았느냐’는 질문에 "통지를 받았다"고 답했다. 그는 "이전에 밝힌 대로 러시아가 연례적으로 실시하는 일상적 훈련"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 시점에서 더 제공할 정보는 없다"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미국이 우크라이나의 대공 방어를 지원하기 위해 첨단 지대공미사일 시스템 ‘나삼스’(NASAMS)를 조기에 우크라이나에 전달하기로 했다. 11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이날 화상 브리핑에서 ’우크라이나의 방공 역량 강화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하느냐’는 질문에 "NASAMS 2기를 빨리 지원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면서 "아주 가까운 시일에 전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그는 "가능한 한 신속하게 NASAMS을 우크라이나에 인도하는 데 큰 관심을 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정부의 '대북 선제타격' 등 대북 군사정책과 관련,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그러한 위험한 시도는 즉시 강력한 힘에 의해 응징될 것이며 윤석열 정권과 그의 군대는 전멸될 것"이라고 공개반응을 내놨다. 19일 만에 공개 활동에 나선 김 위원장이 대남 강경책을 확고히 밝힌 셈이다.28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정은은 전날 열린 '전승절 69주년' 기념행사 연설에서 "남조선 정권과 군부깡패들이 군사적으로 우리와 맞서볼 궁리를 하고 그 어떤 특정한 군사적 수단과 방법에 의거해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최측근인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이 핵전쟁을 언급했다.3일(현지시간) 러시아 타스통신에 따르면 메드베데프 부의장은 이날 알자지라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핵전쟁은 누구도 원하지 않지만, 핵전쟁이 불가능하다고 말하는 것은 오산"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핵무기는 이미 사용된 전례가 있다"며 "핵전쟁이 불가능하다고 주장하는 것은 틀린 말"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만약 러시아가 핵무기로 공격을 받거나 국가 존립을 위협할 정도의 재래식 무기 공격을 받는다면 핵무기로 보복할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오는 9일 제2차 세계대전 승리 기념일에 맞춰 인위적인 군사행동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핵전쟁 공포는 서방 탓이라고 주장했다. 라브로프 외무장관은 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방송 미디어셋과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밝혔다.’5월 9일 전승기념일이 이번 전쟁의 전환점이 될 것이냐’는 질문에 그는 "아니다"고 답했다. 그는 "러시아군은 특정 날짜에 맞춰 군사행동을 인위적으로 조정하지 않을 것이다"며 "전승기념일과 우크라이나에서의 군사작전은 서로 관계가 없다"고 말했다.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핵전쟁 및 3차 세계대전 위험성을 경고했다. 전날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 등 미국 최고 수장들이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회동을 가진 것을 염두에 둔 경고성 발언으로 풀이된다.25일(현지시간) 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라브로프 외무장관은 이날 러시아 국영방송 '채널1'과 인터뷰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 1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5개 상임이사국이 핵전쟁 불가침에 대한 성명을 냈다"면서 "이 성명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