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조영은 기자] 홍상수 감독의 신작 '여행자의 필요'가 오는 24일 개봉한다.1일 제작사 전원사 측은 '여행자의 필요' 개봉일과 함께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여행자의 필요'는 프랑스에서 한국에 온 이리스(이자벨 위페르)가 한국인들에게 프랑스어를 가르치고 막걸리를 마시며 생활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은곰상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했다. 프랑스 배우 이자벨 위페르를 비롯해 이혜영, 권해효, 조윤희, 하성국, 김승윤 등이 출연하며 배우 김민희가 제작실장으로 참여했다.이미지만 담은 여느 영화 포스터와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프랑스 파리의 정신질환자 주간보호시설을 다룬 다큐멘터리 '아다망에서(SUR L'ADAMANT)'가 최우수작품상인 황금곰상을 받았다. 주연상은 성정체성에 대해 고민하는 8세 소녀를 연기한 스페인의 8세 아역 배우에게 돌아갔다. 25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제73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심사위원회는 이날 독일 베를린 베를리날레 팔라스트에서 시상식을 열고 프랑스 니콜라 필베르 감독의 '아다망에서'에 최우수작품상인 황금곰상을 수여했다.크리스틴 스튜어트 심사위원장은 황금곰상 선정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은 2004년 이래 진흥원 홈페이지에 '해외통신원 리포트'를 운영해 왔다. 2022년 올해도 1월 1일 대만 박소영 통신원의 '제16회 타이베이 국제채식박람회' 소식을 필두로 총 1144건(12월 28일 기준)의 리포트를 취재·발표했다. 42개국 46개 지역에서 활동하는 진흥원 해외통신원들은 현지 한국문화와 이를 보도하는 언론의 동향 등과 함께 해외 문화예술산업을 분석하는 통신원 리포트를 꾸준히 전하고 있다. 진흥원 해외통신원들은 세계 전역에서 일어나는 한류 현상과 트렌드를 발 빠르게 포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22일 대통령실은 "최근 윤석열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간 정상회담 후 중국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에 한국 영화 상영 서비스를 재개했다"고 밝혔다.한국 OTT 영화 상영은 2016년 중국이 한류 유입을 금지한 이른바 '한한령' 조치 후 6년 만에 재개됐다. 대통령실은 향후 양국간 문화 인적 교류 확대를 기대했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이날 용산 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과 시 주석이 3년 만에 한중 회담을 통해 한중 관계 발전 의지를 확인했다"며 "6년간 중국에서
[뉴스웍스=김병권 기자] 지난해 개최가 무산됐던 대종상영화제가 12월 9일 건국대 새천년홀에서 열린다. 대종상은 지난 2015년 '불참자는 상을 주지 않겠다'고 선언했다가 영화인들로부터 보이콧 사태가 일어난 뒤, 대리 수상 및 공정성 논란 등으로 수차례 파행이 일어났다. 급기야는 지난해 행사가 무산되는 사태까지 일어나면서 올해 대종상영화제가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을지 영화계의 관심이 모아진다.한국영화인총연합회는 12일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에서 미디어데이를 열고 제58회 대종상영화제 개최 계획과 혁신 방안을 공개했다.
[뉴스웍스=김병권 기자]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3년 만에 정상 개최되면서 영화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가 10월 5일 성대한 막을 올린다. 같은 달 14일까지 열흘간 전 세계 71개국 243편의 영화가 소개될 예정이다.특히 부산국제영화제는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으로 3년 만에 정상적으로 개최되는 것이어서 각별한 관심이 모아진다.개막작은 이란 영화인 '바람의 향기'다. '아야즈의 통곡'으로 2015년 부산국제영화제 뉴커런츠상을 수상한 하디 모하게흐 감독의 네 번째 작품이다
[뉴스웍스=이선영 기자] 영화감독 홍상수의 친형이 3개월 째 행방이 묘연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1일 강원 평창경찰서는 70살 홍 모 씨의 주민등록상 거주지인 강원도 평창군 방림면 일대에서 홍 씨 행방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지난 1월 28일 홍 모 씨의 딸은 노량진 경찰서에 "아버지가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며 실종 신고를 했고, 조사 결과 마지막으로 휴대전화 기지국 신호가 잡힌 곳이 강원도 평창 일대인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당초 이 사건을 단순 실종 신고로 보고 있었지만 카드 및 전화 사용내역이 안 드러나는 등 홍씨의 생활
[뉴스웍스=이선영 기자] 부산국제영화제에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불참하며 이들의 결별설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30일 폐막하는 제 25회 부산국제영화제에는 영화 '도망친 여자'로 초청된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불참했다.지난 20일 영화 '도망친 여자' 측에 따르면 홍상수와 김민희는 22일 열린 '도망친 여자' GV(관객과의 대화) 행사에 불참했다. 이들은 지난 22일 열린 2020 부일영화상에도 불참했다.'도망친 여자'는 결혼 후 한 번도 떨어져 지낸 적이 없었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배우 한재이가 tvN 토일드라마 '날 녹여주오'(연출 신우철 극본 백미경)에 산뜻한 매력을 지닌 '소PD'로 본격적인 등장을 알렸다. 독특한 전개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드라마 '날 녹여주오'에서 한재이는 TBO 방송국의 열정 만렙의 '소PD'로, 냉동인간에서 20년만에 해동돼 방송국에 컴백한 마동찬(지창욱)의 황당한 사건을 두 눈으로 마주했다. 그동안 다양한 작품을 통해 차분하고 여성스러운 매력을 선사했던 한재이는 '날 녹여주오'에서는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충무로 기대주 한재이가 역대급 호러 캐릭터로 '호텔 델루나'서 활약했다. 화제 속에 첫 방송한 tvN 토일드라마 ‘호텔 델루나’ (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오충환)에서 '선글라스 귀신'으로 첫 등장, 압도적인 비주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13일 방송된 '호텔 델루나' 첫 방송에서 한재이는 귀신을 보는 눈을 갖게 된 여진구(찬성 역)의 눈에 처음으로 보이게 된 선글라스 귀신으로 출연했다. 겉으로 보기에는 선글라스를 낀 멀쩡한 사람으로 보이지만, 안경을 벗으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홍상수 감독이 아내 A씨를 상대로 제기한 이혼소송 청구에서 기각되자, 항소를 포기했다.28일 홍상수 감독 법률대리인 측은 "홍 감독은 작품 연출과 현재에 집중하기 위해 항소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사회적 여건이 갖춰지면 다시 법원의 확인을 받으려고 한다"고 밝혔다. 또 "혼인 생활이 종료됐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다.앞서 홍 감독은 A씨와 이혼 조정이 되지 않자 소송을 청구했고, 지난 14일 서울가정법원에서 진행됐다. 하지만 재판부는 홍 감독을 혼인 관계 파탄의 원인으로 꼽으며 이혼 소송 청구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배우 김민희가 '공개연애가 득보다 실이 많았던 것 같은 스타 1위'로 뽑혔다.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대표 김유식)와 취향 검색 기업 마이셀럽스가 운영 중인 '익사이팅디시'가 '공개연애가 득보다 실이 많았던 것 같은 스타는?'으로 투표를 실시한 결과 김민희가 1위에 올랐다. 이 투표는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총 7일간 진행했다.총 3128표 중 644표(20.6%)로 1위에 오른 김민희는 지난 2016년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촬영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고(故) 김주혁 1주기를 맞은 가운데 불의의 사고로 연인을 떠나보낸 배우 이유영의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지난 3월 영화 '나를 기억해' 제작보고회에서 이유영은 김주혁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그는 "여전히 그립고 따뜻하게 응원해주는 분이었다"며 "지금도 어디선가 잘 지내는 모습을 보고 싶어 할 것 같다. 그 마음 간직하면서 열심히 배우 생활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집에서 혼자 시간을 많이 보냈는데 작품을 해야겠더라"며 "바쁘게 살고 싶다. 요즘에는 다음 작품인 드라마에서 불
영화 '박열'로 신인상 및 여우주연상 11관왕에 올랐던 최희서의 차기작 '아워바디'가 세계 5대 영화제인 토론토 국제 영화제에 공식 초청되었다.영화 '아워바디'는 30대가 되었지만 삶에서 이룬 것이 아무 것도 없다고 생각하는 주인공 자영(최희서 분)이 자신과는 다르게 건강한 생명력으로 가득 찬 현주를 만나 운동을 하고 몸을 가꾸면서 새로운 세계를 접하게 되는 이야기다. '아워바디'는 최희서가 지난해 '박열' 이후 차기작으로 선택한 작품으로, 데뷔 이래 최초로 장편 영화 타이틀 롤을 맡게 되어 업계에서 큰 관심을 받았던 작품이다.올해로 43회를 맞이한 토론토 국제 영화제는 세계 5대 영화제 중 하나로 꼽힌다. 칸 국제 영화제에 필적할 만
배우 기주봉이 홍상수 감독 신작 '강변호텔'로 로카르노 국제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은 가운데 그의 출연 작품이 눈길을 끈다.기주봉은 브라운과 스크린에서 명품 조연으로 활약했으며 특히 홍상수 감독과 많은 작품을 같이 했다. 그는 영화 '하하하', '북촌방향',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 '누구의 딸로 아닌 해원'에 에서 홍상수 감독과 함께 했다.그는 1955년생으로 1977년에 극단 '76' 창립단원으로 데뷔했다. 또 최근 개봉한 영화 '공작'에서 김정일 역을 맡았다.로카르노 영화제 측은 홈페이지에서 "기주봉은 한국의 극장과 영화, 텔레비전을 오간 40년 경력의 최고의 아시아 배우"라고 설명했다.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