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7.12.11 15:38
손정은(왼쪽), 배현진 아나운서 <사진=MBC>

[뉴스웍스=이동헌기자] MBC 손정은 아나운서가 배현진 아나운서의 자리를 대체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 2007년 손정은 아나운서는 지상파 3사를 통틀어 '아나운서 퀸'으로 등극한 바 있다. 당시 시사 예능 뉴스까지 두루 섭렵하며 최고의 아나운서로 손꼽혔다. 입사 1년도 채 되지 않은 손정은 아나운서는 PD수첩, 지피지기, 뉴스와 경제를 진행하며 만능 아나운서의 모습을 보였다.

특히 손정은 아나운서는 '뉴스와 경제'에서는 안정된 뉴스 진행을 선보였고, 'PD수첩'에서는 시사에 능통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지피지기'에서는 예능 프로그램 첫 도전에서 파격적인 변신으로 호평을 받았다. 당시 손정은 아나운서는 섹시한 로커로 변신,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손정은 아나운서는 2006년 12월에 MBC에 입사했다.

한편, 11일 MBC에 따르면 손정은 아나운서와 박성호 기자는 오는 18일부터 개편하는 MBC '뉴스데스크' 진행자를 맡는다. 

손정은 아나운서는 지난 2012년 파업 다시 활동하다가 보복인사를 당해 기존 업무와 무관한 부서를 전전했고, 박성호 기자는 파업 주도자로 찍혀 해고됐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