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동호기자
  • 입력 2018.02.25 17:35
<사진=평창동계올림픽 공식 페이스북>

[뉴스웍스=김동호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17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25일 오후 8시 강원도 평창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폐막식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이번 올림픽은 92개국 2925명의 선수단이 참여하며 사상 최대 규모의 대회로 열렸다.

대한민국 대표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8개, 은메달 4개, 동메달 4개로 종합 4위를 목표로 출전했다.

최선을 다한 선수들은 목표를 달성하지는 못했으나 금메달 5개, 은메달 8개, 동메달 4개(메달수 17개)로 종합 7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 종합우승(금메달 순)은 금 14, 은 14, 동 11개 등 39개의 메달을 획득한 노르웨이가 차지했으며 독일이 금 14, 은 10, 동 7로 2위(메달수 31), 캐나다가 금 11, 은 8, 동 10개로 3위에 올랐다.

이어 미국, 네덜란드, 스웨덴이 4~6위를 차지했으며 대한민국은 그 다음인 7위에 올랐다.

하지만 금메달 개수로 순위를 매기는 것은 우리나라에서만 일뿐, 큰 의미가 없다. 대부분 국가나 단체 등에서는 금메달 순위보다는 전체 메달 개수를 더 중요하게 여긴다.

참가의 의의를 두는 올림픽에서 메달보다는 대회를 위해 땀을 흘려온 선수들에 대한 응원과 이를 즐기는 성숙한 팬 의식을 필요로 한다.

메달을 획득한 선수들에게는 축하를 그렇지 못한 선수들에게는 격려와 박수를 보내줘야 할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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