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8.03.09 10:46
홍상수 김민희 결별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뉴스웍스=이동헌기자] 배우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의 결별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홍상수 감독 일기장 속 글이 눈길을 끈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2015년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통해 인연을 맺고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우먼센스는 홍 감독 아내 A씨와의 인터뷰를 통해 홍 감독이 부인과 살던 집을 나오며 일기장을 두고 나왔다고 보도했다. 

A씨는 "(일기 내용이) 구구절절했다"며 "'아무리 힘든 일이 있어도 그녀의 얼굴을 보는 순간 힘든 게 사라지고, 마치 천국에 있는 것 같다'는 내용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9일 스포츠월드는 한 영화 관계자의 말을 빌려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이 한 달전 헤어졌다, 홍 감독이 김민희의 미래를 무척 걱정한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25일 폐막한 제68회 베를린 국제영화제에 홍 감독의 영화 '풀잎들'이 초청됐다. 이에 홍 감독과 김민희가 함께 참석할 것이라는 예상됐지만, 실제 영화제에는 홍 감독 혼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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