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7.12.15 15:15
홍상수 김민희 <사진=MBC 캡처>

[뉴스웍스=이동헌기자] 서로 사랑하는 사이임을 인정한 영화감독 홍상수와 배우 김민희의 일화가 눈길을 끈다.

지난해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홍상수와 김민희의 첫 만남에 대한 내용이 공개됐다.

이준석은 기자단에게 "홍상수가 김민희를 만나서 실제 교제하기 전에 혹시 아내에게 이혼 의사를 밝혔나"라고 물었다.

이에 한 기자는 "내가 알기로는 홍상수가 김민희를 만나면서 이혼 의사를 밝힌 걸로 알고 있다”며 “또 내가 듣기로는 영화 촬영할 때 김민희가 홍상수에게 굉장히 호감표시를 공공연하게 했다고 한다. 그런 과정에서 홍상수가 흔들리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다른 기자는 "김민희의 과거 발언도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08년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서 '지금껏 원하는 남자는 거의 다 넘어왔나?'는 질문에 '예스'라고 답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김민희는 '마음에 들면 나도 모르게 적극적으로 변한다. 어떻게 하는 것은 아니고 좋은 것이 얼굴에 다 드러난다'고 말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5번째 호흡을 맞춘 새 영화 '풀잎들'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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