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8.06.07 10:44
장자연 사건 재수사와 충격적 성접대와 관련해 신동욱 총재가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사진=신동욱 SNS>

[뉴스웍스=이동헌기자] 故 장자연 사건 재수사와 관련해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6일 신동욱 총재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위터에 "장자연 사건 재수사 '충격적 성접대' 파문, 유명인사들 하루하루 떨고 있는 꼴이고 노리개 놀이꾼의 민낯 벗겨지는 꼴이다"라며 "죽음으로도 풀지 못한 원한 풀리는 꼴이고 현대판 아랑전설 꼴이다. 성접대리스트 개봉박두 꼴이고 인간의 탈을 쓴 악마 드러나는 꼴이다. 무혐의로 몰고 간 자들도 공범 꼴"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월 '미투 운동'이 활발해진 뒤 장자연에 대한 재수사를 촉구하는 국민청원이 20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으며 재수사가 급물살을 탔다.

지난달 28일 법무부 산하 검찰과거사위원회가 대검 진상조사단의 의견을 받아들여 검찰에 재수사를 권고했다. 또 지난 1일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수원지검 성남지청으로부터 장자연에 대한 사건 기록을 넘겨받았다.

장자연은 지난 2009년 연예계 관계자와 기업인, 언론인 등에게 술 접대와 성 상납을 강요받았다는 내용의 문건을 남긴 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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