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8.09.17 16:01
진서연 임신 화양연화 발언이 눈길을 끈다. <사진=진서연 SNS>

[뉴스웍스=이동헌기자] 배우 진서연이 결혼 4년 만에 임신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인 가운데 결혼 발표 글이 재조명되고 있다.

진서연은 지난 2014년 5월 1일 자신의 SNS에 "진서연입니다. 나라가 슬픔에 잠겨 있어 발표를 미루고 미루다 기사들이 났네요. 저 결혼합니다"라며 "아름다운 5월의 신부가 되고 싶었는데 슬픔과 함께 2014년을 기억할 것 같습니다"라며 무거운 마음으로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 더 큰 책임감으로 좋은 배우가 될 수 있게 도와줄 평생 친구가 함께 한다니 세상을 다 얻은 것 같습니다"라며 "앞으로 거북이처럼 느리지만 단단한 배우로 성장하는 모습 지켜봐 주시고 축하해주시는 모든 분들 너무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2014년 4월 16일 제주도로 향하던 여객선 세월호가 진도 인근 해상에 침몰하면서 승객 304명이 사망한 참사가 발생했다.

당시 진서연은 깜짝 결혼 발표로 혼전임신설이 불거졌고, 소속사 측은 "혼전임신은 절대 아니다"라고 일축한 바 있다. 

한편, 진서연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18년을 제 인생의 화양연화로 기억해야할 것 같습니다. 곧 세상에 태어날 아이와 함께 올 한해를 마무리 하려합니다"라며 임신 소식을 전했다. 화양연화(花樣年華)는 인생에서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시간을 뜻한다.

 

진서연 임신 화양연화 발언이 눈길을 끈다. <사진=진서연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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