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동호 기자
  • 입력 2018.10.22 08:53
(사진=YTN 방송화면 캡쳐)
(사진=YTN 방송화면 캡쳐)

[뉴스웍스=김동호 기자] 경찰이 지난 14일 서울 강서구의 한 PC방에서 발생한 아르바이트생 살인사건과 관련해 피의자의 신상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경찰은 22일 신상공개심의위원회를 열어 피의자 김성수의 실명과 얼굴 등 신상을 공개하기로 했다. 

피의자 김성수의 얼굴은 별도의 보도자료 등이 아닌 경찰 출석 과정 등에서 얼굴을 가리지 않는 방식으로 공개할 방침이다.

한편, 김성수는 지난 14일 강서구의 한 PC방에서 아르바이트생 신모씨가 불친절하다는 이유로 흉기로 수십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성수는 현재 자신이 10년간 우울증 약을 먹고 있었다며 심신미약을 주장하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심신미약을 이유로 감형을 받아서는 안된다며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에 청원을 해 이날 오전 8시 현재 83만명이 넘는 동의를 받고 있다. 이는 국민청원게시판이 생긴 후 최고수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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