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8.10.22 11:40
'강서 PC방 살인' 김성수 얼굴 공개와 '워마드' 피해자 관련 게시물 (사진=YTN)
'강서 PC방 살인' 김성수 얼굴 공개와 '워마드' 피해자 관련 게시물 (사진=YTN)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서울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피의자 김성수의 얼굴이 공개된 가운데 남성혐오 온라인 커뮤니티 '워마드'에 올라온 게시물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0일 워마드에는 강서구 pc방 살인 피해자 A씨를 희화화한 게시물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강서구 PC방 사건 피해자 시신 유출됐다'라는 글과 함께 김치국물이 담긴 용기 사진을 올렸다.

또 '여기가 피시방이노? 김치 공장이노?, '젓갈 냄새 진동하는 X국 김장 현장', '쉰김치가 새김치 담가부렀다하노', '가해자가 X기 좋은 크기로 썰어줬다' 등의 댓글이 달려 네티즌의 공분을 자아냈다.

한편, 22일 강서 PC방 살인 피의자 김성수는 충남 공주시의 국립법무병원 치료감호소로 가기 위해 서울 양천경찰서 나섰다.

그는 우울증 진단서에 "내가 낸게 아니다. 가족이 낸 것이다"라고 말했다. 동생 공모 여부에 대해 "동생은 공범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김성수는 피해자 가족에 "죄송하다고 생각 한다. 내가 잘못을 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죗값을 치러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강서 PC방 살인' 김성수 얼굴 공개와 '워마드' 피해자 관련 게시물 (사진=워마드)
'강서 PC방 살인' 김성수 얼굴 공개와 '워마드' 피해자 관련 게시물 (사진=워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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