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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3.14 14:06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성접대 의혹과 SNS 대화방 관련 승리와 유인석 유리홀딩스 대표가 경찰 조사를 받는 가운데 방정현 변호사의 발언에 이목이 쏠린다.
14일 방 변호사는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단톡방) 안에서 오갔던 대화들을 조합해 보면, 직접적으로 뭔가 (경찰청장과) 접촉을 하는 관계가 형성돼 있는 그 유모 씨"라고 말했다.
이어 진행자가 "최고위층과 직접 접촉하는 사람은 하나다 했는데 그 한 명이 유 대표, 유 모씨, 박한별씨 남편 맞느냐"고 다시 물었고, 방 변호사는 "네"라고 답했다,
방 변호사는 "그들의 대화 안에서 나온 얘기가 뭐냐 하면, '내가 어제 유 모씨가 경찰총장과 문자하는 걸 봤는데 대단하더라' 이런 식의 얘기가 있다"라면서 "그런 연결고리가 있다는 게 사실이라면 그리고 그들이 했던 대화가 거짓이 아니라면 (유 대표가) 직접 문자까지 주고받는 사이다라는 정황으로 드러난다"고 설명했다.
또 "지금까지도 조심스러운 부분은 경찰청장이다. (단톡방에서 언급한 경찰총장이) 단순하게 대한민국 경찰청장일 수도 있고 아니면 어디 지방경찰청장일 수도 있는 거 아닌가. (그렇기 때문에) 사실 무조건 특정 지을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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