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5.22 11:41
임블리 임지현 상무와 부건에프앤씨 박준성 대표 (사진=박준성 인스타그램)
임블리 임지현 상무와 부건에프앤씨 박준성 대표 (사진=박준성 인스타그램)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임블리 임지현이 잇단 구설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는 가운데 강용석 변호사의 발언에 관심이 쏠린다.

강용석 변호사는 지난 20일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에서 "자기들은 나름 상무직에서 물러난다는 걸로 잡으려고 한 것 같다. 자기 회사인데 상무 타이틀 달고 있으면 어떻고 아니면 어떠냐"고 말했다.

이어 "부건에서 임블리 쏘리라는 계정을 운영하는 분에게 계정을 삭제하라, 표현도 삭제하라고 가처분을 냈다. (지난 재판에서) 그쪽은 변호사 4분이 나왔다. 전 혼자 나갔는데 한 10명이 들어오더라. 미리 재판 전에 재판부에서 전화가 와 그쪽에서 1시간 동안 PT를 한다고 한다. 괜찮냐해서 괜찮다고 했다. 1시간을 넘게 하더라. 안 되겠다고 해서 재판부에 강력하게 항의했다. 변호사 많이 나와도 할 일 없다. 보니까 약간 그런 느낌이다. 돈으로 찍어 눌러서 포기하게 하려는. 임블리 쏘리님은 돈으로 찍어 눌러도 눌러질 분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부건에프엔씨 박준성 대표는 20일 기자회견을 열고 '호박즙 곰팡이' 의혹으로 시작된 각종 제품 안전성과 고객 응대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또 임지현 상무는 오는 7월 1일자로 보직을 내려놓고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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