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23.11.20 17:07

"원인 철저 분석해 종합대책 마련해야"…지방행정전산서비스 개편 TF 21일 구성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20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12층 중회의실에서 열린 '지방행정전산서비스 장애 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행정안전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20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12층 중회의실에서 열린 '지방행정전산서비스 장애 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행정안전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20일 "시도·새올행정시스템과 정부24 등 지방행정전산서비스가 정상 작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지방행정전산서비스장애 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해 서 시도·새올행정시스템 및 정부24 등 작동 상황, 지자체 민원실 민원처리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하며 이같이 말했다.

행안부에 따르면 정부24는 발급·처리건수 26만 여건(12시 기준) 등 서비스가 원활하게 운영되고 있다. 시도·새올행정시스템은 지자체 공무원의 접속건수 53만 여건으로 각 지자체 민원실 및 읍면동 주민센터의 민원 업무 처리도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다. 정부24의 서비스 처리건수와 시도·새올행정시스템 접속 건수는 평소와 비슷한 수준이다.

이 장관은 "주요 시스템과 민원업무의 운영 상황을 국민불편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야 한다"며 "무엇보다도 이번에 장애가 발생한 네트워크 장비의 상세원인을 신속하고 철저하게 분석하고 종합대책을 마련해 다시는 이런 장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안부는 민간 전문가와 정부, 지자체, 관계기관 등이 참여하는 지방행정전산서비스 개편 TF를 오는 21일 구성한다. TF는 원인 분석결과와 함께 시스템 전반을 검토해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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