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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민 인턴기자
- 입력 2024.02.06 13:51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롯데칠성이 지난해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하자 하락세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44분 기준 롯데칠성은 전날보다 1만2800원(9.22%) 내린 12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13만7700원에 개장한 롯데칠성은 장이 열린 직후 폭락한 뒤 큰 폭의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롯데칠성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9184억원, 8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37.3% 늘어났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7.3% 줄었다. 영업이익의 경우 시장 기대치인 280억원을 크게 밑돌았다.
증권가에서도 롯데칠성이 수익성 악화와 함께 회복이 더디다고 분석했다. 김혜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올해 1월부터 주류세가 인하됨에 따라 유통채널들의 수요가 이연되어 매출이 역성장했다"면서 "영업이익도 고정비 효과 축소와 재료비 부담 확대, 충당금 이슈 등으로 적자를 나타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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