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4.02.08 06:45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뉴욕증시는 국채금리가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일제히 상승했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는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5000선을 눈앞에 뒀다.
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6.00포인트(0.40%) 상승한 3만8677.36에 마감했다. S&P500 지수는 40.83포인트(0.82%) 높아진 4995.06에, 나스닥 지수는 147.64포인트(0.95%%) 오른 1만5756.64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S&P500 지수 11개 업종 가운데 기술(1.43%), 임의소비재(1.13%), 통신(0.93) 등은 상승한 반면 필수소비재(-0.08%), 부동산(-0.06%) 등은 하락했다.
미국 국채금리는 이날 오전 혼조세를 보이다 오후 들어 일제히 상승 전환했다. 10년물이 전 거래일보다 0.03% 상승한 4.12%를 가리키고 있고, 2년물이 전 거래일보다 0.02% 오른 4.43%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7개 빅테크를 뜻하는 매그니피센트7가 모처럼 일제히 상승했다. 엔비디아와 마이크로소프트는 각각 2.75%, 2.11% 올랐다. 메타도 3.27% 급등했다. 구글의 알파벳과 아마존은 각각 1.00%, 0.82% 상승했고, 테슬라는 1.34%, 애플은 0.01% 올랐다.
이외에도 AMD(1.8%), 넷플릭스(0.6%) 등 대부분의 주요 종목이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장보다 0.23포인트(1.76%) 하락한 12.83을 기록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장 대비 70.46포인트(1.62%) 상승한 4408.73에 장을 마쳤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0.77달러(1.05%) 상승한 74.0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4월물 국제 금은 전장 대비 1.20달러(0.06%) 하락한 트레이온스당 2050.20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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