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4.03.08 11:26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8일 증권가에는 삼성자산운용이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본상을 수상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키움증권은 제11기 고객패널을 모집하고, KB증권은 저PBR과 관련된 프리셋 3종을 추가 출시한다. 유안타증권은 골드센터 목동점에서 투자교실을 연다.

(사진제공=삼성자산운용)
(사진제공=삼성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 'iF 디자인 어워드 2024' 본상 수상

삼성자산운용은 자사 ETF 브랜드인 KODEX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4'의 '커뮤니케이션 브랜딩 부문'에서 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지난 1954년 독일에서 시작된 세계 최고 권위의 글로벌 디자인 공모전이다.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삼성자산운용은 "이번에 수상한 KODEX 리브랜딩 디자인의 경우 KODEX 20주년을 맞이해 진행한 브랜드 아이덴티티 리뉴얼 프로젝트의 결과물"이라며 "특히 브랜드 아이덴티티 리뉴얼 중 심볼 디자인의 완성도와 의미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삼성자산운용은 리브랜딩 디자인 방향성을 반영해 작년 3월, KODEX 홈페이지를 리뉴얼 오픈했다. 이번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으로 지난해 ICT 어워드코리아 디지털 인사이트부문 대상, 웹어워드코리아 2023 PC웹 최고 대상과 올해 초 앤어워드 디지털 미디어&서비스부문 그랑프리에 이어 4번째 상을 받게 됐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역사가 깊고 권위있는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은 고객과 함께 동반 성장하는 대표 ETF 브랜드로서 책임감을 느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다양한 브랜딩 활동과 혁신적인 상품을 계속해서 선보여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사진제공=키움증권)
(사진제공=키움증권)

◆키움증권, 제11기 고객패널 모집

키움증권은 고객 중심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제11기 고객패널'을 오는 15일까지 모집한다.

고객패널제도는 회사의 금융상품과 서비스 등에 대해 소비자보호 강화차원에서 고객의 의견을 경청하는 소통 창구 역할을 한다.

키움증권은 고객패널제도를 올해부터 금융소비자보호 및 다양한 고객의 소리를 청취하고자 기존 매년 2회 시행에서 4회로 확대 시행한다.

고객패널은 키움증권 고객이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패널로 선정된 고객은 오는 15일부터 22일까지 키움증권의 금융상품 및 서비스, 금융소비자보호 관련 제언 등 자유롭고 다양한 의견을 고객패널 전용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키움증권은 우수 제안을 제시한 고객에 대한 별도의 시상과 더불어 고객패널로 선정돼 의견을 제안한 고객에게도 소정의 상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키움증권 소비자보호팀장은 "금융소비자로부터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청취해 보다 편리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제도 개선에도 적극 반영할 계획인 만큼 고객 패널 모집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여의도 KB증권 본사. (사진=박성민 인턴기자)
여의도 KB증권 본사. (사진=박성민 인턴기자)

◆KB증권, 저PBR·저평가주 프리셋 3종 추가 제공

KB증권은 'KB증권 다이렉트인덱싱' 서비스를 통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과 관련된 저 주가순자산비율(PBR) 및 저평가주 관련 프리셋 3종을 추가로 제공한다.

앞서 지난달 KB증권은 PBR이 낮아 저평가된 상장 보통주 중 자사주 비율이 높아 향후 한국 주식 시장 재평가에서 수혜가 기대되는 종목을 선정해 '기업 밸류업 저PBR·저평가주' 프리셋을 제공했다. 

같은 달 26일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 이후에는 다이렉트인덱싱 엔진소프트웨어인 KB자산운용의 마이포트를 활용해 프리셋 3종을 추가했다.

KB증권은 "신규 프리셋 3종은 저평가된 종목뿐 아니라 향후 자기자본수익률(ROE) 개선 및 자본적지출(CAPEX) 성장 관련주에 투자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구성됐다"며 "투자자들은 전문가들이 사전 제시하는 포트폴리오 중 하나를 선택해 나만의 기업 밸류업 투자전략을 편집해 빠르게 투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가 공개한 일정에 따르면 오는 9월에는 수익성이나 시장 평가가 양호한 기업들로 구성된 '코리아 밸류업 지수'를 개발해 기관·외국인 투자자들이 벤치마크 지표로 활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해당 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도 오는 12월 출시 및 상장돼 일반 투자자들도 기업 가치가 우수한 기업에 투자할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이홍구 KB증권 대표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은 단발성 정책이 아닌 향후 중장기 관점에서 고객들에게 다양한 투자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관심이 있는 투자자들이라면 KB증권 다이렉트인덱싱을 활용해 발 빠른 투자 방안을 모색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 중구 을지로 유안타증권 사옥. (사진=박성민 인턴기자)
서울 중구 을지로 유안타증권 사옥. (사진=박성민 인턴기자)

◆유안타증권, 골드센터 목동점서 투자교실 개최

유안타증권은 이달 23일과 24일 양일간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서울 양천구 골드센터 목동점에서 개인투자자들을 대상으로 'Y투자교실'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재무제표의 이해, 조건검색 활용, 적정주가 구하기 등 실전매매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로 구성됐다. 강연자는 박준열 유안타증권 부장이다.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매매하는 개인투자자들을 위한 '스마트폰 투자교실'도 진행한다. 스마트폰 투자교실 역시 오는 15일 오후 6시 반부터 10시까지 골드센터 목동점에서 진행된다.

강연 내용은 유안타증권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 '티레이더M'을 활용한 재무제표 및 보조지표 이해, 뉴스 및 특징주 정보 이용 등 투자자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내용으로 구성해 진행할 예정이다.

신청 조건은 관심 있는 투자자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단 원활한 강연 진행을 위해 각 투자교실 모두 사전 신청한 선착순 12명에 한해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유안타증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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