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백종훈 기자
  • 입력 2024.03.18 13:02
지난해 10월 25일 열린 '대형 GA 준법감시인협의회 워크숍'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보험대리점협회)
지난해 10월 25일 열린 '대형 GA 준법감시인협의회 워크숍'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보험대리점협회)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법인보험대리점(GA) 시장 외형이 점차 커지고 있다.

한국보험대리점협회는 '2023년 하반기 경영공시' 발표를 통해 지난해 말 기준 대형GA(설계사수 500인 이상) 설계사는 2022년 17만8766명에서 지난해 19만8517명으로 1만9751명(11.0%) 늘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보험대리점협회 발표에 따르면 같은 기간 대형GA의 수는 63개에서 70개로 7개사(11.1%) 증가했다. 

또 생명·손해보험 신계약 건수는 1631만건으로 전년 1370만건 대비 261만건(19.05%) 증가했다. 생명보험은 250만건에서 327만건으로 77만건(30.6%) 증가했으며 손해보험은 1120만건에서 1304만건으로 184만건(16.5%) 늘었다.

신계약 금액은 생명보험이 4조원에서 9584억원으로 3조416억원(76.0%) 감소했다. 반면 손해보험의 경우 5조5118억원에서 5조9153억원으로 4035억원(7.3%) 증가했다.

생명보험 수입수수료는 3조5868억원에서 5조5282억원으로 1조9414억원(54.1%), 손해보험 수입수수료는 4조7114억원에서 5조7689억원으로 1조575억원(22.4%) 증가했다.

GA 불완전판매율은 0.038%에서 0.032%로 0.004%포인트 개선됐다. 생명보험 불완전판매율은 0.092%에서 0.076%로 0.016%포인트 하락했으며 손해보험 불완전판매율은 0.017%에서 0.017%로 전년 동기와 동일했다.

13회차 유지율은 생명보험 85.63%에서 87.13%로 1.5%포인트 개선됐다. 손해보험은 88.09%에서 85.91%로 2.18%포인트 하락했다.

25회차 유지율은 생명보험 68.83%에서 70.91%로 2.08%포인트 개선됐으며 손해보험은 73.95%에서 73.02%로 0.93%포인트 하락했다.

한국보험대리점협회 관계자는 "대형GA는 양적 성장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도 이루어지고 있음을 확인했디"며 "이는 금융당국과 GA업계, 보험대리점협회가 함께 자율협약 시행, 대형GA의 선제적인 준법감시 및 내부통제 강화, 보험상품 비교·설명 이행 등 건전한 모집질서 준수를 위해 실천한 완전판매 노력의 결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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