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24.03.24 10:30
대형마트에서 소비자들이 과일 선물세트 구입을 고심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쇼핑)
대형마트에서 소비자들이 과일 선물세트 구입을 고심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쇼핑)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사과와 배의 소매가격이 10% 넘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 사과 10개의 소매가격은 2만4250원으로 일주일전보다 11.6% 하락했다. 배 10개의 소매 가격도 일주일 전 보다 13.4% 하락한 3만9312원을 나타냈다.

정부가 농축산물 물가 안정 지원을 위해 1500억원의 긴급 가격안정 자금을 투입한 후 소매각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사과와 배의 도매가격은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 정부의 할인이 적용되지 않는 도매가격은 1년 전보다 가격이 두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과 10kg의 중도매 가격이 22일 기준 9만1780원으로 일주일 전보다 1.0% 상승했고, 배 15kg의 중도매 가격도 10만8600원으로 7.3%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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