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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수기자
- 입력 2015.11.18 10:26

효성은 18~19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데님 프레미에르 비죵(Denim Premiere Vision)’ 전시회에 참가해 새로 출시한 데님용 스판덱스 브랜드 ‘크레오라 핏 스퀘어(creora® Fit²)’를 선보인다.
이 전시회는 전세계 약 100여개사가 참가하고 60여개 국가에서 방문하는 국제적인 데님 전문 전시회로, 최신 소재와 트렌드를 선보이는 행사다.
데님은 신축성·활용성이 뛰어난 의류소재이고, 크레오라 핏 스퀘어는 신축성을 높인 효성의 데님용 스판덱스 브랜드다.
이번에 효성이 선보인 크레오라 핏 스퀘어는 기존 스트레치 데님이 세로 방향으로만 신축성이 있어 가로 방향으로는 옷이 뒤틀리기 쉬운 단점을 해결한 제품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효성은 국내 데님 원단 업체인 전방, 글로벌 데님 원단 업체 술티(SOORTY)사와 함께 ‘크레오라 핏 스퀘어’ 적용에 힘썼고 국내에서는 전방이 데님 전문 브랜드 ‘버커루’와 상품화에 성공했다.
효성은 이번 전시회 참가를 계기로 최근 패션 트렌드인 애슬레저(athleisure, 운동+여가 합성어) 열풍이 불고 있는 유럽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조현준 섬유PG장(사장)은 “활용성과 맵시를 동시에 추구하는 고객들의 니즈에 부응하기 위해 더 많은 브랜드들과 함께 ‘크레오라 핏 스퀘어’를 적용한 데님을 지속적으로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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