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온라인뉴스팀
  • 입력 2015.10.20 15:36

예상 뛰어 넘은 인기.. 휴대폰 시장 모처럼 활기

애플이 새로 선보인 로즈골드 아이폰6S

애플의 신형 스마트폰 아이폰6S와 6S플러스의 국내 예약 판매가 19일 오전 접수를 시작 한지 30분만에 모두 마감됐다.

KT는 예약 판매를 시작한 지 10분이 되기도 전에 준비한 수량 5만대 예약 접수를 마감했다. 특히 아이폰6S 128기가바이트(GB) 전기종과 로즈골드 64GB는 1분만에 품절되는 등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SK텔레콤도 예약 판매를 시작한 지 30분만에 준비한 물량 5만대를 1, 2차 판매 완료했다.

LG유플러스 역시 5분만에 1차 예약 판매를 마감하고 정오부터 2차 예약 판매를 재개했다.

아이폰6S의 출고가는 모델별로 92만 원(16GB), 106만 원(64GB), 120만 원(128GB)으로 기존 아이폰6보다 10만 원가량 높다. 아이폰6S 플러스는 출고가격이 106만 원(16GB), 120만 원(64GB), 134만 원(128GB)으로 모든 기종이 100만 원대다.

한 통신사 관계자는 "올해 신제품은 작년보다 가격이 10만원 이상 올라서 판매가 부진할지 모른다는 우려가 있었는데, 아이폰 마니아층이 일제히 예약 판매를 신청한 것 같다"며 "사전 예약은 언제든 취소가 가능하기 때문에 실제 흥행 여부는 공식 출시일인 23일 이후 판매량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