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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서 기자
- 입력 2023.10.26 11:34
"철도 부문 신규수주 호조"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현대로템이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9270억원, 영업이익 411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5%, 29.2% 증가한 수치다.
부문별로 철도(레일솔루션) 누적 매출은 1조14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하락했다. 같은 기간 방산(디펜스솔루션)은 매출 1조1586억원으로 88% 증가했다. 플랜트(에코플랜트)는 매출 2972억원으로 21% 올랐다.
3분기 말 기준 누적 신규수주 금액은 7조245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5조9900억원) 보다 21% 늘었다. 수주 잔고도 18조1694억원으로 26% 올랐다.
이는 철도 부문의 신규수주가 크게 늘어난 것이 주효했다. 올해 3분기 누적 부문별 신규수주는 철도 부문이 5조21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3% 증가했다. 이에 따라 3분기 말 기준 철도 부문 수주 잔고는 46% 성장한 11조7466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플랜트 부문도 7216억원의 신규수주를 올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10% 성장했다. 누적 수주 잔고는 138% 늘어난 7878억원이다.
방산 부문의 경우 신규수주 1조31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4% 감소했다. 누적 수주 잔고도 8% 줄어든 5조6350억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