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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진기자
- 입력 2015.11.05 10:58
자체 개발한 '고용디딤돌 프로그램', 오는 18일까지 접수 받아

SK그룹이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실시하는 ‘고용디딤돌 프로그램’ 원서 접수를 5일부터 시작한다. 총 1000명 규모의 합격자를 선발해 직무교육을 실시하고 인턴십 기회를 제공한다.
SK 고용디딤돌 프로그램이란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 청년에게 자체 개발한 교육훈련과 SK 우수 협력사 인턴십 기회를 제공해, 청년의 취업 경쟁력 강화시켜주기 위해 도입됐다.
모집 기간은 오는 18일까지로 별도로 개설한 홈페이지(www.skdidimdol.com)를 통해 접수를 받는다. 희망하는 기업과 직무를 작성해서 제출하면 SK그룹이 자체 심사해 다음달 중순에 합격자를 발표한다. 합격자들은 내년 1월부터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17개의 맞춤형 직무교육 과정을 제공하고, SK 협력사와 중소 벤처기업이 제공하는 68개의 직무 인턴십 기회가 있다. 총 300여개의 협력사가 참여하며, 주로 정보통신이나 반도체, 에너지, 전기, 전자 등 14개의 분야에 걸쳐 구성돼있다.
직무교육을 종료한 후에는 구직자가 선택한 참여기업에서 3개월간 인턴으로 근무하고, 역량을 평가한 다음에 정규직 채용을 결정한다. 또한 구직자는 직무교육 기간에 월 50만원의 훈련수당, 인턴기간 중에는 월 150만원의 급여를 받는다. SK는 교육과 인턴 과정을 수료한 구직자에게 수료증과 함께 프로그램 기간에 따라 취업지원금 100만∼3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윤주진기자
jujin@newswork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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