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5.11.20 16:29
이재준 시장(앞줄 가운데)과 토론회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이재준 시장(앞줄 가운데)과 토론회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특례시가 지난 19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지방 소멸 대응을 위한 도시-농촌 상생협력 정책토론회'를 열고 도농 상생협력을 제도화할 방안을 모색했다.

토론회에서 이재준 수원시장과 조동두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사무총장, 박시홍 봉화군 부군수는 ‘도시·농촌 상생협력 제도화를 위한 지방소멸 대응 대정부 정책 건의문’을 채택했다. '도농 간 생활 인프라 상생협력, 수원과 봉화의 사례'를 발표한 김도영 수원특례시 정책실장은 도시와 농촌을 기능적으로 매칭할 경우 지속가능한 도농 순환 경제가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한 '청량산 수원캠핑장' 사례를 소개했다.

◆'환경정책위원회 정기회의' 개최

수원특례시가 지난 19일 시청 상황실에서 '환경정책위원회 정기회의'를 열었다. 

수원시는 2040년까지 추진할 계획을 바탕으로 도시 생태계 회복, 기후위기 대응, 자원순환 전환 등 9개 부문의 지표를 각각 설정했다. 비오톱(생물서식공간) 평가를 기반으로 생태축을 재정비하고, 광교산 산림욕장과 일월·영흥수목원 등 6곳을 OECM(기타 효과적인 지역기반 보전수단)으로 도출했다. 기후·에너지 분야에서는 자연재해와 도시방재를 단기 중점과제로, 기후변화 대응과 에너지 전환을 장기 핵심과제로 설정했다. 공공·민간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탄소중립포인트제 확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기·물환경 분야에서는 미세먼지 대응체계 강화, 그린모빌리티 인프라 확충, 물순환 인프라 고도화 등을 추진한다. 자원순환 정책은 일회용품 제한 강화, 재활용 체계 개선 등 생활 속 감량에 집중할 예정이다.

고액·상습 지방세 체납자 명단 공개

수원특례시가 지방세를 1000만원 이상 체납한 고액·상습 체납자(개인·법인) 175명(개인 119명, 법인 56명)의 이름·상호, 주소, 체납액 등을 수원시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고액·상습체납자 명단은 수원시 홈페이지>분야별정보>세금>정보마당>'고액 상습체납자 공개'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명단공개 대상자는 체납 발생일로부터 1년이 지나고 체납액이 1000만원 이상인 자들이다. 이들의 총체납액은 104억2500만원(2628건)이다. 개인 최고 체납액은 10억2000만원, 법인 최고 체납액은 6억5000만원이다. 공개 대상자에 대해서는 관세청에 체납처분을 위탁해 물품 압류·공매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공매에 따른 매각 대금은 지방세 체납액 충당에 사용된다.

선경도서관, 문체부 장관상

수원시 선경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5년 도서관 협력유공 부문 장관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19일 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도서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선경도서관은 지역 내 도서관·학교·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공공도서관의 역할을 확장해 왔다. 협력 프로그램 운영, 정보자원 공유 확대, 시민 서비스 개선 등으로 도서관 간 협업 기반을 강화하고 이용자 중심 서비스 품질을 높인 성과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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