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국방부가 '정예 선진강군 건설'을 위해 향후 5년간 348조7000억원의 재원을 집중하기로 했다.국방부는 12일 향후 5년간의 군사력 건설과 운영 계획을 담은 '2024~2028 국방중기계획'을 수립했다. 국방중기계획은 '방위사업법'에 근거해 매년 수립하는 계획문서로 향후 5년간의 군사력 건설과 운영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하고 이에 소요되는 예산과 병력을 배분한다.이번 계획은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와 국방혁신 4.0 이행을 차질없이 뒷받침하기 위해 향후 5년간 총 348조7000억원(연평균 증가율 7.0%)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병장 기준 '병사 월급'이 오는 2025년까지 150만원으로 오른다. 국방부는 28일 '2023~2027 국방중기계획' 발표를 통해 "복무가 자랑스러운 나라를 실현하기 위해 병역의무이행에 대한 보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병사 봉급은 국정과제에서 제시한 대로 2025년까지 150만원(병장)으로 올리고, 병사들이 전역때까지 매월 적립하는 '내일준비적금'에 대한 정부지원금(내일준비지원금)은 월 55만원까지 지원한다. 올해 1만1000원에서 1만3000원으로 상향된 장병 1일 기본급식비 단가는 2025년까지 1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군 당국이 내년 병사 월급을 인상하고 경항모 건조와 초소형 위성 개발 등에 예산을 본격적으로 투입한다는 계획을 세웠다.정부는 31일 2022년 국방예산으로 55조2277억원을 편성해 내달 3일 국회에 제출한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예산 52조8401억 원보다 4.5% 증가한 규모다.이번 정부안이 국회를 통과한다면 문재인 정부 기간 국방예산 증가율은 평균 6.5%에 달한다.내년 국방예산은 방위력 개선비 17조3365억원(2.0% 증가), 전력운용비 37조8912억원(5.7% 증가)으로 이뤄졌다.정부안에 따르면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내년도 국방예산이 약 53조원에 다가섰다. 병장 월급은 현재 54만 900원에서 60만 8500원으로 인상된다.국방부는 이런 내용 등이 담긴 내년도 국방예산안 52조 9174억원으로 편성해 오는 3일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병장 월급은 현재 54만900원에서 60만8500원으로 책정됐다. 이는 2017년 최저 임금의 45% 수준이다. 또한 예비군 동원훈련(2박 3일 기준) 보상비도 현재 4만2000원에서 4만7000원으로 12% 올랐다.병사끼리 운용하고 있는 군 이발도 민간 이발소나 미용실에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심각한 저출산·고령화 등에 따른 병역자원 감소에 대응해 간부 중심의 병력구조 정예화에 나서기로 했다. 6일 범부처 ‘인구정책TF’에서 발표한 ‘인구구조 변화 대응방안(Ⅱ)-절대인구 감소 충격 완화방안’에 따르면 먼저 군은 드론봇, 군 정찰위성, 중‧고고도 무인항공기 등 첨단 과학기술 중심 전력구조로 개편하고 2022년까지 상비병력도 50만 규모로 감축할 방침이다. 다만 유사시 전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예비전력 내실화를 추진해 동원전력사령부 임무수행체계 정착, 과학화 예비군훈련장(40개) 설치 운영,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6일 “상비병력을 2022년까지 50만명 수준으로 감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상비병력은 57만9000명 수준이다. 홍 부총리는 이날 서울 여의도 한국수출입은행에서 ‘경제활력대책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면서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학령인구·병역의무자원 감소, 지역공동화는 기존의 교육·병역·행정시스템 전반에 근본적 변혁을 요구하고 있다”며 이 같이 언급했다.이어 “전환복무는 단계적으로 폐지할 것”이라며 “대체복무는 중소기업 지원 등 현 경제상황을 고려해 필요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방부는 14일 '2020∼2024년 국방중기계획'에서 정전탄(탄소섬유탄)·전자기펄스탄(EMP) 등 비살상 무기체계를 2020년대 말까지 개발해 배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국방부는 북한의 최근 단거리 탄도미사일 도발에 대응하기 위해 먼저 최대 탐지거리가 800㎞ 이상 되는 탄도탄 조기경보 레이더(그린파인), 이지스 구축함 레이더 등을 추가 확보해 모든 방향의 미사일에 대한 탐지능력을 확보하기로 했다. 또한, "패트리엇과 철매-II(M-SAM)를 성능개량해 배치함과 동시에 장거리 지대공미사일(L-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방부가 15일 '북한이 우리의 주적'이라는 표현이 공식 삭제된 '2018 국방백서'를 발간했다.국방부는 "국방목표의 '적' 표현은 북한 위협뿐만 아니라 점증하고 있는 잠재적 위협과 초국가적·비군사적 위협을 포괄하는 개념으로 기술했다"며 "2018년 세차례 남북정상회담 이후 군사적 긴장완화와 신뢰구축 노력이 이어지고 있는 남북관계를 고려함과 동시에 북한의 대량살상무기 등 모든 상황에 철저히 대비해 나갈 것임을 기술했다"고 밝혔다.'2018 국방백서'는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국방부가 ‘평화와 번영의 대한민국을 힘으로 뒷받침하는 강한 군대’를 조기에 구현하기 위해 향후 5년간 국방비의 연평균 증가율을 최근 10년간 국방예산 연평균 증가율인 4.9%를 훨씬 상회하는 7.5%로 산정했다.11일 국방부에 따르면 2019~2023년 중기재원은 총 270조7000억원 규모로 방위력개선비는 94조1000억원, 전력운영비는 176조6000억원을 반영했다. 이 기간 방위력개선비 증가율(연평균 10.8%)은 국방비 전체 증가율(연평균 7.5%)을 상회하고 방위력개선비 점유율은 2019년 32.9
국방부가 상비병력 감축으로 인한 전투력 손실 방지를 위해 비전투분야 인력을 민간으로 대체하고, 해당 인원들은 전투부대로 전환배치해 전투력 보강에 나선다.국방부는 1일 ‘국방개혁 2.0’ 실천방안으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하며 “국방인력 중 민간인력이 차지하는 비중을 현재 5%에서 10%로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국방부는 “1990년대 이후 급격한 저출산으로 인해 우수한 간부 충원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2020년대 중반 이후에는 더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양적(量的)으로 간부를 계속 늘려가는 기존의 계획은 인력획득 측면에서 실현 가능성이 낮다는 평가가 많다. 주요 외국 사례와 같이 비전투 분야에는 운영비용이 적게 들면서도 전문성이 높은 민간인력을 적극 활용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설
국방부가 19일 오전 서울 정부청사에서 국무총리 주관 하에 군 주요직위자 및 기관장, 정부와 정당 주요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정부 업무계획'을 보고했다.국방부는 이 자리에서 "사병들의 복무기간을 현행 21개월에서 18개월(육군과 해병대 기준)로 단계적으로 단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국방부는 "현역자원 확보 및 전투력 저하 방지를 위해 전환·대체 복무를 감축 또는 폐지하고, 군수·행정·교육 등 비전투부대의 군인은 전투 부대로 전환배치를 추진한다"면서 "구체적인 시행일정은 3월경 확정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이날 송영무 국방장관은 "먼저 우리 군은 싸우는 방법 중심의 정예화된 국군 건설을 위한 '국방개혁 2.0'계획(안)을 4대 중점분야(군구조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