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정완규 신임 여신금융협회장은 "신용카드 가맹점수수료 제도 개선을 통해 카드사의 신용판매 수익성을 제고하겠다"고 강조했다.정 신임 회장은 6일 오전 서울 중구 여신금융협회 대강의실에서 열린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여신전문금융업계가 영위하고 있는 비즈니스가 더욱 안정적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정 회장 "비금융회사의 후불결제 서비스나 금융상품 판매가 등장하는 등 금융업과 비금융업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빅블러'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각종 금융규제도 완화되는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은 7일 "여신전문금융회사는 혁신을 통해 디지털 금융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서민·중소기업의 중요한 자금공급원으로 지속 성장해 나가야 한다"며 "금감원도 여전업계의 노력을 적극 뒷받침하면서 현장의 목소리와 제안들을 감독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정 원장은 이날 켄싱턴 호텔에서 여신전문금융회사 CEO와의 간담회를 열고 향후 감독·검사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주현 여신금융협회 회장을 비롯해 김대환 삼성카드 대표, 임영진 신한카드 대표, 정태영 현대카드 대표, 이동철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금융당국이 최근 금리상승세에 대해 "신용팽창이 신용위축으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판단된다"며 금융불균형 해소를 통해 금리상승기의 잠재위험을 최소화하면서 시중 예대금리 추이 등에 대한 면밀한 모니터링을 지속하기로 했다. 또 은행의 예대마진 폭리 지적에 대해서는 가산금리나 우대금리보다는 대출 준거금리 상승 영향이 더 컸다고 판단했다.금융위원회는 18일 '최근 대출금리 상승 등에 대한 설명자료'를 통해 코로나19 시기 역대 최저수준까지 낮아졌던 시중 대출 금리가 올해 하반기 들어 크게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금융당국이 카드 수수료 재산정 관련 문제를 연내 매듭짓기로 한 가운데 카드업계 노조가 적격비용 재산정 제도 폐지와 수수료 동결 등을 요구하고 나섰다.사무금융노조, 금융노조, 카드사노동조합협의회에 소속된 7개 카드사지부는 17일 금융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이세훈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이진수 중소금융과장 등과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2012년에 개정된 여신전문금융업법에 따라 적격 비용 재산정은 3년마다 진행해야 한다. 카드 거래에 수반되는 적격비용에 기반해 신용카드가맹점 수수료율을 산정하게 되며 금융당국은 연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17일 "카드사가 '종합 페이먼트(payment) 사업자'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카드사·캐피탈사가 '생활밀착형 금융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여전산업의 특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규제는 합리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고 위원장은 이날 여신협회에서 취임 후 처음으로 여전회사 CEO, 유관기관 등 여전업계와 간담회를 갖고 여전업의 미래와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위원장은 "코로나19 이후 금융산업이 중대한 전환기를 맞이하면서 금융산업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4일 “금융회사가 플랫폼에 종속될 경우 장기적인 혁신동력이 저하될 수 있다“며 “한번 형성된 시장질서는 다시 바뀌기 어려운 만큼 바람직한 경쟁 환경 조성을 위한 논의를 가능한 빨리 진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손 부위원장은 이날 제2차 디지털금융 협의회를 주재해 국내외 플랫폼의 금융부문 진출과 시장질서에 미치는 영향, 금융부문 인증·신원확인 제도 개선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부터는 핀테크 부문, 여전업계 등의 의견을 보다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류준우 보맵 대표(핀테크산업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금융감독원과 여신금융협회는 ‘고객이 계약상 의무를 위반한 경우 고객에게 이의제기 또는 원상회복의 기회를 부여하는 절차 없이 즉시 기한의 이익을 상실’시킴으로써 고객의 권익을 침해할 우려가 있는 여신전문금융회사 약관 64개에 대한 개선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현재 여전사와 고객(채무자)간 체결되는 여신계약에 기본적으로 적용되는 ‘표준 여신거래기본약관’은 고객이 담보물건을 임의로 양도해 금융회사에 손해를 끼친 때 등의 경우 금융회사가 10일 이상의 기간을 정해 독촉하고 그 통지의 도달일부터 해당 기간이 경과해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이 회원사에 대한 제도적 지원을 위해 "법무팀을 신설해 주요 입법 추진에 대해 보다 효과적인 대응을 하겠다"고 말했다.김 협회장은 취임 1주년을 맞아 온라인 인사말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먼저 김 협회장은 회원사의 코로나19 관련 협조에 감사함을 표했다. 그는 “코로나19 대응에 필요한 핵심 정보를 방역당국에 제공했고 긴급재난지원금 집행에서도 신속한 지급과 관리로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의 찬사를 받았다”며 “나름 비용과 노력이 들었지만 국민의 여전업계에 대한 인식이 제고됐다”고 평가했다.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29일 “핀테크 확산과 업권간 경쟁심화 등 급변하는 시장환경은 금융회사에 혁신을 요구하고 있다”며 “카드사 등 여전업계도 금융소비자의 눈높이에서 보다 혁신적이고 소비자 친화적인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한 노력을 끊임없이 경주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은 위원장은 이날 금융위 대회의실에서 여전업계 CEO와 ‘여전업계 CEO 간담회’를 개최해 여전업계의 주요 현안과 비용절감, 수익원 다변화, 리스크 관리 등 발전방안을 논의하고 여전업계의 애로 및 건의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금융감독원은 12~13일 양일간 총 5회에 걸쳐 107개 여신전문금융회사의 준법감시인 및 내부통제 담당자 약 200여명를 대상으로 ‘2019년 여전사 내부통제 강화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워크숍은 여전업 검사업무 운영방향 및 최근 검사결과 주요 지적·제재 사례 등을 공유하고 내부통제 강화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먼저 금감원은 여전사의 자율적인 내부통제 및 자체감사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향후 검사업무 운영방향 및 중점 검사사항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또 반복적 검사 지적사례를 공유하고 유사 불
올해 상반기 카드 가맹점 수수료 인하에 따른 카드사 수익 감소액이 4423억원을 기록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평균 수수료율은 0.16%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여신금융협회 여신금융연구소가 25일 발표한 '카드사 상반기 당기순이익 현황 및 가맹점 수수료 인하 영향 분석' 보고서를 보면 올해 초 카드사 가맹점 수수료 인하로 상반기 평균 가맹점 수수료율이 전년 동기대비 0.16%포인트 하락한 1.92%를 기록했다. 8개 전업계 카드사의 올 상반기 카드 이용실적은 280조3천979억원인 것을 감안하면 상반기 카드 가맹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