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오산시는 2023년 경기도 토지정보 종합평가에서 탁월한 업무성과를 인정받아 ‘주소정보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경기도는 공정한 부동산정책 추진과 양질의 다양한 토지정보 서비스 제공을 위해 매년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토지정책, 지적관리, 부동산관리, 부동산공정, 공간정보드론, 주소정보, 지적재조사 등 토지정보 업무를 7개 분야로 나눠 업무추진 현황을 평가하고 있다.토지정보 업무추진 평가 중 ‘주소정보 분야’는 도로명주소 맞춤형 홍보 및 활용 지원, 주소정보시설 확충 및 유지관리,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소득요건 없이 연 4%대로 돈을 빌려주는 정책 상품인 '특례보금자리론'이 이르면 이달 말 출시된다. 이 상품은 최근 금리가 급격히 오르는 상황에서 주택 구매나 대출 갈아타기가 필요한 실수요자를 위한 상품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끌고 있다. 특히 대출 문턱을 대폭 낮춰 억대 연봉자들도 집값이 9억원보다 낮으면 5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금융위원회에 따르면 특례보금자리론은 안심전환대출과 적격대출을 보금자리론에 통합한 정책 모기지 상품으로, 올해 1년간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상품 운영을 위해 정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3일 부동산 시장 연착륙을 위해 "수요 측의 규제를 과감하게, 속도감 있게 풀어야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토교통부와 환경부 업무보고 자리에서 "정부가 이것(주거문제)을 이념이라는 차원에서 접근을 하면 시장이 왜곡되고 그렇게 하다 보면 수요 측과 공급 측의 양쪽에 규제에 묶여서 시장에 제대로 주택이 공급되지 못하고 가격이 치솟고 또 임대가도 따라서 올라가고 국민이 굉장히 힘들어진다"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규제 완화 속도가 빠를 경우 국민들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국정수행 긍정 평가)이 대폭 상승해 45% 대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시스가 국민리서치그룹과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7~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해 긍정 평가가 44.5%를 기록했다. 이는 같은 기관의 2주 전 조사(12월 2주차·39.5%)보다 5%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부정 평가는 2주 전(58.3%) 대비 4.2%포인트 하락한 54.1%로 집계됐다. 긍정과 부정 차이는 9.6%포인트로 오차 범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문재인 정부의 집값 통계조작 의혹에 대해 '국정농단'이라고 비판했다. 현재 감사원은 문재인 정부에서 작성된 집값 통계에 의도적인 왜곡이 있었다는 의혹을 들여다보고 있다.원 장관은 18일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들이 잘못된 부동산정책의 희생양이 돼야 했지만 문재인 정권은 전혀 현실과 동떨어진 통계를 내세워 실패를 성공이라고 국민을 속였다"며 "정부를 믿은 국민만 바보가 됐다"고 말했다.이어 "국가정책은 상당 부분 통계에 근거해 결정된다. 정책결정의 근거가 되는 통계가 왜곡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지난달에 이어 다시 기준금리를 한 번에 0.75%포인트 인상하는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했다. 이에 따라 미국 기준금리는 2.25~2.50%로 올라 한국의 기준금리(2.25%)보다 0.00~0.25%포인트 높아졌다. 한미 기준금리 역전은 이미 예견된 것이었지만, 이것이 우리 경제에 미칠 파급 영향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일단 기준금리가 역전되면 외국인 투자자 입장에서는 금리가 낮은 한국에서 돈을 굴릴 유인이 떨어지기 때문에 한국 주식·채권 시장에서 빠져나갈 가능성이 크다.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대한주택건설협회가 28일 전국의 회원사 실무자를 대상으로 상반기 '회원사 주택사업 실무교육'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실무교육은 2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 노량진동 소재 CTS아트홀에서 열린다.이번 실무교육에서는 ▲부동산개발 PF와 자금조달 사례 ▲주택시장 분석 및 전망과 주택사업 전략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 준비 실무 ▲주택건설사업자를 위한 세무회계와 세무리스크 관리 등을 다룬다.이번 교육에서는 주택사업 자금조달의 주요 통로인 부동산 PF시장이 빠르게 변화함에 따라 부동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그동안 정부가 '공급확대와 실수요 보호, 투기억제'라는 3대 원칙 아래 부동산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해 왔으나 결과적으로 부동산시장 안정으로 연결하지 못해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1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현 정부의 부동산정책을 종합 점검하며 이 같이 언급했다. 이번 회의가 사실상 마지막 부동산 관계장관회의가 될 것으로 보인다.우선 일각에서 5년간 부동산대책이 28번이었다고 지적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은 11일 "부동산값 폭등과 세금 폭탄은 명백히 현 정부 잘못이지만, 새 정부가 출범하자마자 당장 바로잡기는 힘들다"고 밝혔다.안 위원장은 이날 종로구 삼청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제5차 전체회의를 열고 "정책을 바꾸더라도 그 효과가 나타나기까지는 시간이 걸린다"며 이같이 피력했다. 안 위원장은 "부동산 세금도 공시지가, 실거래가 반등률을 떨어뜨리지 않는 한 세금을 획기적으로 낮추기는 어렵고, 새 정부가 출범하면서 주택 공급이 바로 늘어날 수도 없다"고 말했다.이어 "하지만 국민들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새 정부의 부동산 정책은 민간임대주택 공급 활성화에 방점이 찍혀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임대주택 공급을 더 늘려 주거안정을 이룩하고 내집마련 방안의 길을 확대하는 데 정책 목표를 맞춰야만 성난 부동산 민심을 진정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부동산 시장의 문제는 무주택 서민의 임대료 부담과 집이 있는 중산층의 세 부담이 동시에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다. 전·월세 가격이 꾸준히 오르는 상황에서 개정 임대차법이 시행된 이후 전세 공급부족이 가속화돼 임차인의 주거비가 눈덩이처럼 늘어나고 있다. 주택 보유자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의 중도사퇴로 공석이 된 서초갑 지역의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도전하고 있는 이혜훈 국민의힘 전 의원(57)은 3선 국회의원 출신의 정치인이다. 마산제일여고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경제학과에서 학사 학위를, 美 UCLA 대학원에선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미국 RAND 연구소 연구위원이자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이기도 한 '경제통'이다. 서초지역에서 오랫동안 정치활동을 해 온 이혜훈 전 의원은 자녀들도 모두 서초지역에서 초·중·고교를 졸업했다. 이런 경력을 지닌 이 전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오는 2025년까지 서울 32만호 등 전국 대도시권에 83.6만호를 공급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정부의 2.4 대책(3080+ 대책)이 만 1년을 경과하면서 향후 부동산시장 추이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국토교통부는 목표의 60%를 달성하며 부동산 시장 하향 안정화 추세에 핵심적으로 기여했다고 자화자찬했지만 실제 공급으로 이어지려면 과제들이 산적한 상황이다.전문가들은 최근 주춤한 집값은 정부 2·4대책 효과보다는 대출 옥죄기와 금리 인상, 대선을 앞둔 거래절벽 등의 영향이 더 크다고 진단했다. 2·4대책으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변형윤 서울대 명예교수와 이해동 목사, 함세웅 신부, 김중배 전 MBC 사장, 황석영 작가 등 각계 원로 130명으로 구성된 '민주개혁정부를 염원하는 원로시민모임'이 현 시국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이들은 또 문재인 정부를 향해 '부동산 정책 실패에 대한 사과'도 요구했다.원로 모임은 2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20대 대통령 선거는 여야의 혼탁한 폭로-공방전이 아닌 선진국에 진입한 대한민국의 대도약을 논의하는 활발한 공론의 장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미국발(發) 금리인상 예고 등의 영향으로 국내 주식시장이 요동치고 있는 가운데 아파트 시장도 위축되는 양상이다.서울 아파트값이 20개월 만에 하락으로 전환됐고, 연초 청약 열기도 예전보다 시들해지면서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정부의 '돈줄 죄기'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집값 상승을 예견했던 전문가들도 최근에는 집값이 최소 대선 전까지 약보합세를 보일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서울 아파트값 지난주 대비 0.01% 하락한국부동산원이 27일 발표한 '2022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3일 "전국에 총 311만호의 주택을 신속하게 공급하겠다"고 말했다.이 후보는 이날 오전 경기 의왕시 포일 어울림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정부는 206만호 가량의 공급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며 "이재명 정부는 여기에 서울 48만호, 경기·인천 28만호, 타 지역 29만호 등 총 105만호를 더해 311만호를 공급하겠다"고 밝혔다.이 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 "부인할 수 없는 정책 실패"라며 "더불어민주당의 일원이자 대통령 후보로서 다시 한 번 고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