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과거 회귀가 아닌, 준연동제 안에서 승리의 길을 찾겠습니다."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5일 광주 북구 국립 5·18민주묘지 민주의문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4·10 총선(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 적용할 비례대표 선출제와 관련해 기존 준연동제를 유지한다는 방침을 밝혔다.이날 기자회견문에서 그는 "이번 총선의 과제는 분명하다. 무능하고 무도하며 무책임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며 "민주주의와 평화, 민생과 경제를 되살려야 한다. 국가의 품격과 따스함을, 희망과 미래를 되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8일 광주시 북구에 위치한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개최된 '제43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했다.기념행사는 '오월정신, 국민과 함께'라는 주제로 정부 주요인사, 각계대표, 5․18민주유공자 및 유족 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철우 지사는 기념식 행사를 마친 후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함께 영호남의 화합차원에서 5.18 묘역에 안장된 ‘광주’지역과 ‘경북’지역 출신자 묘역을 번갈아 방문 참배하며, 5.18민주유공자들의 희생과 공헌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국립5·18민주묘지에서 개최된 제43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기념사를 통해 "오월 정신은 자유민주주의 헌법 정신 그 자체이며 우리가 반드시 계승해야 할 소중한 자산"이라고 규정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기념식에 참석했다. 특히 올해는 주요 인사들과 함께 입장하는 관례에서 벗어나 '오월의 어머니' 15명을 '민주의 문'에서 직접 맞이한 뒤 동반 입장해 헌화 및 분향을 함께 했다.윤 대통령은 "광주는 자유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지켜낸 역사의 현장이었으며 오월 정신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18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5·18 정신을 계승하겠다는 말이 진심이라면 망언을 일삼은 정부여당 측 인사들에 대한 엄정한 조치부터 이뤄져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 대표는 5·18 광주 민주화 운동 43주년인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사죄와 반성은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그러면서 "5.18을 폄훼하는 정치인은 대한민국에서 발을 붙일 수 없다는 건 이미 국민적 합의"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역사를 직시하는 용기만이 또 다른 비극을 막을 수 있다"며 "4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8일 "오월 정신은 대한민국의 소중한 역사이자 자산"이라며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어느 누구나 오월 정신을 계승해 나가야 할 책임이 있다"고 피력했다. 김 대표는 5·18 민주화운동 43주년인 이날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그날의 값진 희생이 있었기에 우리는 오늘날 자유와 인권, 평화, 민주주의를 누리고 살아가고 있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국민의힘은 5·18 민주화운동에 대한 우리 당의 진심이 훼손되거나 퇴색되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이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는 '원포인트 개헌'을 지난 17일 공식 제안하자 대통령실은 18일 "광주와 5·18 정신을 모독하는 것"이라고 질타했다.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이번 원포인트 개헌 제안은 비리에 얼룩진 정치인들의 국면 전환용 꼼수에 불과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정치를 시작하기 전부터 5·18 정신이 곧 헌법 정신이라는 원칙과 소신을 지속해서 밝혀왔다"며 "작년 5·18 기념사에서도 언급했고, 올해도 언급할 것"이라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고병일 광주은행장이 지난 8일 5·18 광주민주화운동 43주년을 맞아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하며 민주영령들을 추모하고, 민주화운동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고병일 광주은행장은 함께한 임직원들에게 "민주주의와 인권을 위해 희생하신 오월영령의 정신을 가슴속 깊이 새기자"며 "광주·전남 대표은행으로서 5·18 공동체 정신을 계승해 지역민과의 상생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은행은 2020년 12월 5·18 광주민주화운동 제40주년을 맞아 오월정신을 기억하고 지역사회와의 나눔을 실천하고자 '넋이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고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 전우원(27)씨가 석방 직후 30일 광주광역시를 찾아 "늦게 온 만큼 저의 죄를 알고, 반성하고 더 노력하면서 살겠다"고 말했다.전씨는 이날 0시 40분쯤 광주 서구 모 호텔 앞에 도착해 "태어나서 처음 와보고 항상 두려움에, 이기적인 마음에 도피해오던 곳"이라며 "많은 분이 천사 같은 마음으로 환영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방문 소감을 밝혔다. 전씨는 이어 "의미 있는 기회이자 순간인 만큼 최선을 다해 피해자분들, 상처받으신 모든 분의 억울한 마음을 풀어 드리고 싶다"며 "늦게 와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제헌절을 맞아 "위대한 국민과 함께 헌법 정신을 지켜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헌법은 역사를 통해 발견한 질서이며 국민의 자유와 권리를 확보한 결과"라며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자유민주주의, 인권, 법치라는 헌법적 가치는 국민통합의 원천이며 헌법의 가치를 실현해 나가는 과정이 바로 번영과 발전으로 가는 길"이라고 역설했다.이어 "1년 전 오늘 광주를 방문했다"며 "자유민주주의를 피로써 지킨 광주에서 우리의 헌법 정신을 되새겼다"고 했다.그러면서 "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제42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이 18일 거행됐다.지난 2년간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대폭 축소됐던 행사가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데다 윤석열 대통령 등이 특별히 직접 참여하는 등, 5·18민주화운동의 의미를 새롭게 새기며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열렸다.'오월을 드립니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기념식은 5·18 민주유공자와 유족들에게는 진실 규명을 통해 용서와 화해로 아픔을 치유하고, 국민들에게는 광주에서 뿌려진 민주주의의 씨앗을 소중하게 가꿔 희망 가득한 오월을 함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오월 정신은 보편적 가치의 회복이고, 자유민주주의 헌법 정신 그 자체"라며 "그 정신은 우리 모두의 것이고, 대한민국의 귀중한 자산"이라고 규정했다. 윤 대통령은 18일 오전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거행된 제42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 기념사에서 "자유민주주의를 피로써 지켜낸 오월의 정신은 바로 국민 통합의 주춧돌"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오월 정신은 지금도 자유와 인권을 위협하는 일체의 불법 행위에 대해 강력하게 저항할 것을 우리에게 명령하고 있다"며 "5·18은 현재
[뉴스웍스=안윤해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일 "국제질서가 요동치면서 자국중심주의가 고개를 들고 있으며, 힘으로 패권을 차지하려는 신냉전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강대국에 휘둘리지 않을 수 있는 힘을 우리 스스로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같은 발언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우회적으로 비판한 것으로 풀이된다.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서대문구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열린 제103주년 3·1절 기념식에 참석해 "우리에게는 폭력과 차별, 불의에 항거하며 패권적 국제질서를 거부한 3·1독립운동의 정신이 흐르고 있다"며 "3·1 독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10일 광주광역시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찾아 지난달 자신의 ‘전두환 발언’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윤 후보는 이 자리에서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사랑하는 광주시민 여러분. 제 발언으로 상처받으신 모든 분들께 머리숙여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40여년 전 오월의 광주 시민들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위해 피와 눈물로 희생한 것을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며 "광주의 아픈 역사가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역사가 됐고, 광주의 피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꽃피웠다"고 평가했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5·18 광주민주화운동 41주년을 맞아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오늘의 미얀마에서 어제의 광주를 본다"며 "민주와 인권 평화의 오월은 어제의 광주에 머물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제와 오늘에 머물지 않는 오월이다'라는 제목으로 올린 글에서 "당시 시민을 향해 기관총과 저격병까지 배치해 조준사격을 했다는 계엄군 장병들의 용기 있는 중언이 나왔다"며 "광주의 진실이 마지막을 향해 다가가고 있다"고 평가했다.문 대통령은 이 글의 서두에서 "다시 우리들의 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는 18일 "대한민국은 '오월 광주'에 대한 완전한 진실이 규명될 때까지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김 총리는 이날 광주 5·18민주묘지에서 열린 '제41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해 "5월 광주 이후 그날의 진실을 알리는 일이 곧 민주화운동이 됐다"며 "5월 광주 없이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말할 수 없다"고 언급했다.이어 "41년 전 광주에서 벌어진 일은 분명하다. 신군부가 장악한 국가권력이 국민을 학살했다"며 "대한민국의 국무총리로서 광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