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국은행은 12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연 3.50%인 기준금리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한은 기준금리는 작년 1월 3.25%에서 3.50%로 인상된 뒤 2월부터 이번까지 연속된 10번의 회의에서 모두 동결됐다.이번 동결 결정은 시장 예상에 부합하는 만큼 금융시장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앞서 시장은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두 달 연속 3%대를 기록하고 있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시점이 예상보다 늦춰질 수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이번 금통위에서의 동결을 기정사실화하고 있었다.최근 물가는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2000명 의대증원에 반발해 20일부터 촉발된 전공의들의 집단 현장이탈이 24일로 닷새째가 된다.80%에 육박하는 전공의들이 사직서를 내고 일부는 복귀했다고 전해지지만 전임의 등 다른 의사들까지 가세할 경우 현장이탈 사태는 장기화될 가능성도 크다.정부는 이에 대비해 비대면진료를 전면 허용하는 등 의료공백에 따른 대비책을 내놓았다. 또 물밑에서 의사단체와 소통을 시도하고 있다.그러나 정부나 의료단체 모두 이번 갈등의 핵심인 '2000명 증원'을 두고 상호 양보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전일 열린 TV 토론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국은행은 내일(30일) 올해 마지막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연 3.50%인 기준금리를 논의한다. 동결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한은 기준금리는 지난 1월 3.25%에서 3.50%로 인상된 뒤 2월과 4월, 5월, 7월, 8월, 10월까지 연속된 6번의 회의에서 모두 바뀌지 않았다. 당장 통화정책 기조를 바꿀 근거가 없는 만큼 11월 회의에서도 기존 금리 유지가 예상된다.시장 전문가 의견도 '동결'로 굳어지는 모습이다. 금융투자협회가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채권 관련 종사자 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오는 30일 한국은행이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연 3.50%인 기준금리를 논의한다.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가 열리는 것인데 올해 마지막 회의다. 다음 기준금리 논의는 내년 1월이다.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는 매년 3·6·9·12월을 제외하고 8번 열린다. 일단 이번에도 금리동결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성장률과 물가 전망치도 다시 내놓는데 성장률은 '유지' 내지는 '하향', 물가는 '상향'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한은 기준금리는 2020년 코로나19 발발 여파로 같은 해 5월 0.50%, 역대 최저까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논의하는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가 오는 11월 30일, 올해 딱 한 차례 남았다. 한은 기준금리는 올해 1월 3.25%에서 3.50%로 인상된 뒤 지속 동결 중이다. 2월과 4월, 5월, 7월, 8월에 이어 이번 달 회의에서도 동결됐다. 9개월째 3.50%가 유지됐다. 가계부채 증가세 및 이스라엘-하마스 사태에 따른 중동 정세 불안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으나, 시장은 올해 마지막 11월 회의에서도 '금리 동결'을 예상하고 있다. 한은은 지난 19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기준금리를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19일 "오늘 금융통화위원회에서는 금통위원 전원일치로 기준금리를 연 3.50%로 동결했다"고 밝혔다. 한은 기준금리는 지난 2월부터 3.50%로 유지되고 있다. 이 총재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언급하며 "성장 및 물가 경로, 가계부채 부채 등 여러 불확실성을 살핀 뒤 결정하자는 의견이 있었다"고 말했다.다만 "향후 기준금리에 대해서는 금통위원간 이견이 있었다"며 "6명(총재 제외) 중 1명은 정책여건의 불확실성이 크니까 올릴 수도 있고, 낮출 수도 있는 유연성을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LG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손잡고 민관학 협력을 통한 AI 생태계 확장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LG는 과기정통부가 주최하는 '2022 인공지능대학원 심포지엄'에 후원사로 참여해 인공지능대학원협의회, 인공지능혁신허브, 정보통신기획평가원 등 국내 인공지능 전문 기관들과 함께 행사를 공동 주관한다고 18일 밝혔다. 민간 기업 중 후원사로 참여한 건 LG가 처음이다. 2022 인공지능대학원 심포지엄은 인공지능 글로벌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하는 인공지능대학원들의 성과를 공유하고 민관학 교류와 협력 체계 구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15일 증권가에서는 NH투자증권이 연금저축 및 퇴직연금 Q&A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신한금융투자는 신한커넥트포럼 세 번째 강연을 진행하고, KB증권은 마이데이터 활용 방법을 소개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NH투자증권, 연금저축·퇴직연금 Q&A 서비스NH투자증권은 연금저축 및 퇴직연금(IRP)에 대해 '자주하는 질문' 서비스를 제공한다.NH투자증권은 QV 및 나무증권 앱에 연금저축·퇴직연금 관련 궁금증을 쉽게 설명해주는 Q&A 코너를 신설했다. 연금저축·퇴직연금 전용 '자주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기준금리를 연 1.75%로 0.25%포인트 인상하면서 시중은행의 혼합형(고정형)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단이 조만간 7%를 웃돌 전망이다.26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등 4대 시중은행의 혼합형(고정형) 주담대 금리는 이날 기준 4.16~6.41%로 집계됐다.이는 지난해 말(3.60~4.98%)과 비교하면 1.43%포인트 높아진 수준이다. 이에 따라 연내 7%대를 돌파할 것이라는 예상에도 점차 힘이 실리고 있다.신규 코픽스 기준 변동형 주담대 금리도 3.5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DX 전문기업 LG CNS가 ‘언어 AI LAB’을 신설했다. ‘언어 AI LAB’은 사람의 말과 문자를 이해하는 인공지능(AI)를 연구해, AI고객센터와 챗봇 등의 AI서비스를 개발하는 조직이다.26일 LG CNS는 ‘언어 AI LAB’ 신설로 기존에 운영하던 ▲비전 AI LAB ▲데이터 AI LAB ▲AI 엔지니어링 LAB과 함께 4대 AI 연구소(LAB) 세팅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AI LAB 경영에 나선다고 밝혔다.'언어 AI LAB'은 AI 기반의 고객센터인 AI컨택센터(AICC)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국은행은 오는 14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통화정책을 결정한다. 이주열 전 총재가 8년의 임기를 마치고 지난달 31일 퇴임하면서 이번 금통위는 새로운 총재 체재에서 개최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이창용 총재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가 오는 19일로 확정됨에 따라 총재 공백 속에서 열리게 됐다.한은 총재는 금통위 의장직을 수행한다. 금통위는 한은의 통화신용정책에 관한 주요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정책결정기구로서 한은 총재 및 부총재를 포함해 총 7인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총재는 금통위 회의에서 나머지 6명 위원의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이창용 신임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오는 19일 열린다. 이에 따라 오는 14일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 결정 회의는 총재 공백 속에서 진행된다.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한은 총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오는 19일 오전 10시에 개최하기로 했다.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23일 이창용 국제통화기금(IMF) 아시아·태평양 담당 국장을 새로운 한은 총재 후보로 지명했다. 이후 문 대통령은 지난 4일 인사청문회 요청안을 재가했다. 이 후보자는 30일 귀국해 청문회를 준비하고 있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3월 소비자물가가 10년 3개월 만에 4%대로 올라선 가운데, 당분간 고물가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기준금리 인상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는 관측도 늘고 있다.5일 통계청에 따르면 3월 소비자물가는 석유류 등 공업제품, 개인서비스 상승 압력이 확대되면서 전년 동월보다 4.1% 상승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0월(3.2%)부터 올해 2월(3.7%)까지 다섯 달 연속 3%대를 기록한 뒤 결국 4%를 돌파했다. 2011년 12월(4.2%) 이후 10여년 만의 첫 4%대다.한국은행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이주열 한은 총재가 지난 3월 31일 8년 동안의 총재 임기를 마치고 48년 간의 한은 생활을 끝냈다. 신임 총재 앞에는 1900조원에 달하는 가계대출 해결이라는 막중한 과제가 놓였다.후임자로 유력한 이창용 총재 후보자는 국회 청문회 절차를 준비 중이다. 이창용 후보자는 지난 1일 국회청문회 준비 TF 사무실로 처음 출근하며 "가계대출이 많은 상태에서 이자율에 따라 성장률이 둔화할 수 있고 은퇴 뒤 생활자금을 위해 가계대출을 받기 시작하면 가계대출의 질도 나빠질 수 있다. 중장기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라며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평생을 몸담아 왔던 한은의 총재로 임명돼 그 소임을 무사히 마치게 된 것은 큰 행운이자 영광이 아닐 수 없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 총재는 43년 만에 한은을 떠난다. 40년 만에 연임에 성공해 8년 간 총재직을 수행했던 이 총재는 31일부로 임기가 종료됐다.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3일 이창용 국제통화기금(IMF) 아시아·태평양 담당 국장을 새로운 총재 후보로 지명했다. 이창용 신임 총재 후보자는 지난 3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제 청문회 절차를 거쳐야 한다. 내달 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