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5일 “우리의 기술과 상품에 자긍심을 가지고 무역인들이 세계 구석구석 더욱 활발하게 진출할 수 있도록 정부가 항상 함께 하겠다”며 “2030년 세계 4대 수출 강국이 되는 그날까지 우리는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56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나라에는 영토가 있지만 무역에는 영토가 없다”며 이 같이 언급했다.문 대통령은 “우리는 대륙과 해양을 이어가면서 무역을 했고 개방국가로 무역이 활발할 때 경제도, 문화도 찬란하게 빛났다”며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아세안과의 경제협력은 서로의 미래세대에게까지 많은 혜택이 돌아갈 것”이라며 “수평선 너머 아세안이 이번 두 정상회의를 통해 우리 국민들에게 더 가까워지고 삶의 공간으로 인식되길 바란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SNS에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한-메콩 정상회의를 마치며’라는 글을 통해 “지난 나흘은 아세안의 꿈이 곧 '한국의 꿈'이었음을 확인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이어 “우리는 국토를 넓힐 수 없지만 삶과 생각의 영역은 얼마든지 넓힐 수 있다”며 “서로를 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스페인과 한국은 대륙과 해양이 만나는 관문이자 허브”라며 “유라시아 서쪽 끝 스페인과 동쪽 끝 대한민국이 서로 긴밀히 협력한다면 양국의 공동번영이 보다 빠르게 실현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 방한을 계기로 열린 ‘한-스페인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대륙과 해양을 잇는 교량국가로서의 스페인은 우리 한국이 꿈꾸는 모습”이라며 “한국도 반도국이라는 지정학적 강점을 살려 대륙과 해양을 잇고 그 힘으로 평화와 번영을 이루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제74차 유엔총회 일반토의 기조연설에서 "유엔과 모든 회원국에 한반도의 허리를 가로지르는 비무장지대(DMZ)를 국제평화지대로 만들자"고 제안했다. 이어 "판문점·개성을 잇는 지역을 평화협력지구로 지정해 남북·국제사회가 함께 한반도 번영을 설계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바꿔내고, DMZ에 남북에 주재 중인 유엔기구와 평화·생태·문화와 관련한 기구 등이 자리 잡아 평화연구·평화유지(PKO)·군비통제·신뢰구축 활동의 중심지가 된다면 명실공히 국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6일 “우리에게 아세안과의 협력은 경험과 가능성을 나누면서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만드는 일”이라며 “특정 국가에 대한 의존도를 줄여 수출을 다변화하고 자유무역의 영역을 확대하는 길이기도 하다”고 밝혔다.동남아 3개국 순방을 마무리한 문 대통령은 이날 SNS에 올린 ‘라오스를 떠나며’라는 글에서 이같이 강조했다.그는 “아세안 나라들은 메콩강의 잉어처럼 힘차게 도약하고 있다”며 “모두 젊고 역동적이라 미래가 밝다”고 평가했다.이어 “우리에게 아세안과의 협력은 특정 국가에 대한 의존도를 줄여 수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광복절 경축식에서 밝힌 '아무도 흔들 수 없는 새 나라'라는 비전 제시에 대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상반된 반응을 내놨다.문 대통령은 경축사에서 "'아무도 흔들 수 없는 새 나라'는, 외세의 침략과 지배에서 벗어난 신생독립국가가 가져야 할 당연한 꿈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리고 74년이 흐른 지금 우리는 세계 6대 제조강국, 세계 6대 수출강국의 당당한 경제력을 갖추게 됐다"면서 "국민소득 3만 불 시대를 열었고 김구 선생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15일 열린 '제74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은 경축사에서 "과거를 성찰하는 것은 과거에 매달리는 것이 아니라 과거를 딛고 미래로 가는 것"이라며 "일본이 이웃 나라에 불행을 주었던 과거를 성찰하는 가운데 동아시아의 평화와 번영을 함께 이끌어가길 우리는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협력해야 함께 발전하고, 발전이 지속가능하다"며 "세계는 고도의 분업체계를 통해 공동번영을 이뤄왔고, 일본 경제도 자유무역의 질서 속에서 분업을 이루며 발전해왔다"고 덧붙였
남북정상회담 이후 다양한 경제협력 방안이 논의되면서 침체됐던 국내 경제도 모처럼 꿈틀거리고 있다. 특히 북한의 사회간접자본(SOC) 확충사업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이면서 관련 업계는 기대감에 부푼 모습이다.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7일 열린 정상회담 당시 북한 전력발전 방안, 철도구축 계획 등 구체적인 남북 경협 구상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회 위원장에게 전달했다. 이에 따라 관련 업계는 조만간 ‘경협 특수’를 누리게 될 전망이다.청와대 핵심관계자는 30일 기자들과 만나 “문 대통령이 김 위원장에게 신경제지도 구상이 담긴 파일과 파워포인트(PT) 영상을 건네줬다"며 "그 영상 속에 발전소 관련된 내용이 있다"고 전했다. 청와대 측은 이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언급하지는 않았다.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해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