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자신과의 통화 내용을 공개한 인터넷 언론 관계자들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 1심에서 법원이 김 여사의 손을 들어줬다.서울중앙지법 민사201단독 김익환 부장판사는 이날 김 여사가 백은종 '서울의소리' 대표와 이명수 기자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 김 부장판사는 "피고들이 공동해 원고(김 여사)에게 10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시했다. 다만 김 여사 측의 나머지 청구는 기각했다.서울의소리 측은 MBC가 지난해 1월 16일 김 여사와 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자신의 서초동 자택 앞에서 열리는 시위에 대해 "법에 따른 국민의 권리이니까 거기에 대해 제가 따로 언급하지 않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만난 취재진의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인터넷 언론사 '서울의 소리'는 전날 오후 윤 대통령 자택인 서초 아크로비스타 맞은편 서울회생법원 정문 앞에서 집회를 열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의 양산 사저 앞에서 벌어지는 시위에 맞대응한다는 이유에서다. 윤 대통령은 앞서 문 전 대통령 사저 앞 시위와 관련해 "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백은종 서울의소리 대표가 17일 MBC '스트레이트'에서 방송한 이른바 '김건희 씨 7시간 녹취록'에 대해 "MBC에 괜히 줬나 생각한다"고 후회했다. 이는 지난 16일 관련 방송이 송출된 후 각종 SNS에서 '김건희 완승'이라거나 '윤석열 후보의 지지율이 최소 3% 이상 더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는 등의 반응이 나오자 백 대표가 MBC의 방송 내용에 불만을 드러낸 것으로 읽혀진다. 백 대표는 17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유튜브 채널 '서울의소리' 측이 윤석열 대선 후보의 배우자인 김건희 씨의 이른바 '7시간 통화녹음 파일 공개'를 예고한 것에 대해 13일 국민의힘이 "악질 정치공작"이라고 질타했다. 국민의힘은 '서울의소리'로부터 해당 녹취를 넘겨받아 보도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진 MBC를 상대로 방송 중단을 위한 법적조치에도 나섰다.국민의힘 선대본부 이양수 수석대변인은 이날 "유튜브 채널 '서울의소리'에서 촬영을 담당하는 A 씨와 김건희 대표 간 '사적 통화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번 총선에서 패한 민경욱 미래통합당 인천 연수구을 후보는 22일 인천범시민단체연합 회원들과 함께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부정선거 사례로 의심되는 정황이 있어 증거보전 신청과 재검표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들은 "이번 총선에서 폐쇄회로(CCTV)가 없는 장소에 사전투표함이 4일 이상 보관된 점과 관외·관내 사전투표 득표율이 99% 이상 일치하는 지역구가 43개구에 달한다는 점이 이상하다"며 "사전투표와 당일 투표간 민주당과 통합당이 득표 비율 차이도 너무 심하다"고 꼬집었다. 이어 "서울지역 민주당
본격적인 총선 국면으로 접어든 가운데, 원내 소수정당인 우리공화당과 민중당을 비롯해 이른바 '아스팔트 우파'·'아스팔트 좌파'라고 불리는 원외세력들이 총선에서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아울러, 이색 정당으로 회자되는 국가혁명배당금당(일명 배당금당) 및 결혼당의 정치적 지향점에 대한 궁금증도 커지는 양상이다. 이들에 대해서도 짚어본다.[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념의 스펙트럼 상 가장 오른쪽에 위치한 것으로 평가되는 정당은 3선의 조원진 의원이 대표로서 이끌고 있는 우리공화당이다.우리공화당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백은종 '서울의소리' 대표가 주옥순 '엄마부대' 대표를 밀친 혐의로 체포됐다.서울 종로경찰서는 백 대표를 8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백 대표는 이날 오전 11시 40분쯤 서울 종로 구 일본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위해 나타난 주 대표를 밀치며 몸싸움을 벌였다. 엄마부대는 이날 오전 11시 30분 구 일본대사관 인근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한일 관계 회복을 위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최근 반일 정서와 일제 불매운동을 비판하고 문재인 정권을 규탄하려는 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대한애국당 인지연 대변인과 진보성향의 매체 '서울의 소리' 백은종 편집장이 국회정론관에서 만나 2차례 격돌했다.이들 간의 제 1차전은 19일 발생했다. 이날 대한애국당 인지연 대변인이 국회정론관에서 논평을 마무리하려던 순간, 백 편집장이 큰 소리로 인 대변인의 논평에 대해 반박을 했고 이에 대해 인 대변인은 기자회견장 바깥으로 나간 후 가벼운 실랑이 끝에 자리를 피했다.이들 사이에 제 2차전은 20일에 일어났다. 인 대변인은 국회정론관 논평 와중에 앞서 전날의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