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북한이 미국의 북핵 협상 수석대표인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방한하는 7일 '북미정상회담 의지가 없다'는 입장을 거듭 밝힌 가운데, 외교 안보 전문가들은 '북한이 미북대회에 나설 생각이 없는 것'으로 분석했다.북한 측의 권정근 북한 외무성 미국담당 국장은 이날 담화에서 "다시 한번 명백히 하는데 우리는 미국 사람들과 마주 앉을 생각이 없다"고 밝혔고, 앞서 지난 4일 최선희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은 "(북한이) 미국과는 마주 앉을 필요가 없다"고 발언한 바 있다.이런 가운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북한은 미국의 북핵 협상 수석대표인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방한하는 7일 "우리는 미국 사람들과 마주앉을 생각이 없다"며 북미정상회담 의지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특히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남측의 중재역할 의사를 '삐치개질'(참견질) 등으로 폄하하면서 거부 입장을 분명히 했다.권정근 북한 외무성 미국담당 국장은 이날 담화에서 "때 아닌 때에 떠오른 조미수뇌회담(북미정상회담)설과 관련해 얼마 전 우리 외무성 제1부상은 담화를 통해 명백한 입장을 발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비건 부장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는 북한이 남측 행보에 따라 보복 조치의 강도와 시기를 정할 것이라고 18일 보도했다.북한 입장을 대변하는 조선신보는 이날 '무맥무능한 남조선 당국자들에 의해 초래된 위기' 제목의 기사에서 "금후(이후) 조선의 연속적인 대적행동 조치의 강도와 결행 시기는 남조선 당국의 처신·처사 여부에 따라 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아울러 "북남(남북) 합의보다 한미동맹이 우선이고 동맹의 힘이 평화를 가져온다는 맹신에 빠진 남조선 당국도 무분별한 언동을 일삼으면 보다 강경한
[뉴스웍스=이정훈 기자] 북한이 남한을 향해 “비핵화라는 개소리는 집어치우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계속 무섭게 변할 것”이라고도 말했다.1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 권정근 외무성 미국담당 국장은 이날 담화를 내고 남한의 북·미 비핵화 협상 중재자 역할을 맹비난했다.권 국장은 남측이 최근 ‘북미 대화를 조속하게 재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한 것과 관련 “비핵화라는 개소리는 집어치우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그는 "우리는 미국이 가해오는 지속적인 위협을 제압하기 위해 우리의 힘을 계속 키울 것이며 우리의 이러한 노력은 바로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북한 외무성이 남북 연락채널을 전면 차단한 북한의 최근 행보에 실망했다는 미국을 겨냥해 "남북관계에 참견하지 말라"면서 "끔찍한 일을 당하지 않으려거든 입을 다물고 제 집안정돈부터 하라"고 경고했다.권정근 북한 외무성 미국담당 국장은 11일 기자회견문을 통해 "북남관계는 철두철미 우리 민족 내부 문제로서 그 누구도 이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시비질할 권리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권 국장은 "미국 정국이 그 어느 때보다 어수선한 때에 제 집안일을 돌볼 생각은 하지 않고 남의 집 일에 쓸데없이 끼어들며 함부로 말
[뉴스웍스=이정은 기자] 16일 오전 북한이 강원도 통천에서 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국방부는 이번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한미연합훈련에 대한 북한의 항의성 맞대응인 것으로 분석했다.한미연합훈련은 1,2부로 나뉘어 진행되는데 1부는 방어, 2부는 반격 연습이다.북한은 이번 한미연합훈련의 2부 반격 연습 훈련을 노리고 미사일을 발사한 것으로 추정된다.강원도 통천군은 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고향이기도 하다. 통천군은 금강산 근처에 위치하며, 남한의 강원도 속초시와 100㎞ 정도 떨어져 있다.지난 11일 북한 외무성 권정근 미국담당국
[뉴스웍스=박준영 기자] 북한이 한미 연합훈련이 시작하는 남측을 비난하는 외무성 국장 명의 담화를 11일 공개했다. 훈련을 즉각 중단하거나 이에 대한 해명을 하기 전에는 남북 간 접촉 자체가 어려울 것이라고 북한 측은 전했다.권정근 외무성 미국담당국장은 담화에서 "군사연습을 아예 걷어치우든지 군사연습을 한 것에 대한 변명이나 해명을 성의껏 하기 전엔 북남 사이에 접촉 자체가 어렵다는 것을 생각해야 한다"라고 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은 보도했다.이어 권 국장은 "남조선당국이 군사연습의 이름을 바꾼다고 이번 고비를 무사히 넘길 것으로 생각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북한이 북미 정상의 친서 교환으로 대화 재개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우리 정부의 중재·촉진자 역할을 부인하고 개입 여지까지 차단하며 대남비판 공세에 나섰다. 미·북 대화을 중재하고 촉진하겠다는 문재인 정부의 구상을 정면으로 부정한 것이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권정근 북한 외무성 미국 담당 국장은 27일 "우리가 미국에 연락할 것이 있으면 조·미(북·미) 사이에 이미 전부터 가동되고있는 연락 통로를 이용하면 되는 것"이라며 "협상을 해도 조·미가 직접 마주앉아 하게 되는 것 만큼 남조선 당국을 통하
레고 대여 서비스 ‘레츠고’ 홈페이지가 새단장됐다.레츠고는 온라인으로 레고를 빌릴 수 있는 서비스다. 15개 인기 시리즈, 350종이 넘는 레고를 제공하고 있다.이번 새단장에서는 이용환경을 간편화하는 것에 역점을 뒀다. 기존 5단계에 이르는 서비스 신청과정을 2단계로 대폭 축소해 고객들이 빠르고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또한 한시적으로만 지원했던 왕복 배송비 무료 혜택도 앞으로 연장할 계획이다.이와 더불어 레츠고는 빌리고 싶은 레고를 고객이 직접 고를 수 있는 ‘레츠고 초이스’ 서비스를 선보인다. 재고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