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중국으로 떠났다. 에버랜드에서 태어난지 1354일만에 중국으로 돌아갔다. 해외에서 태어난 판다는 '자이언트 판다 보호연구 협약'에 따라 만 4세(생후 48개월)가 되기 전에 중국으로 반환된다.푸바오는 3일 반도체 수송에 이용되는 특수 무진동차량에 탑승해 에버랜드 판다월드를 떠났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중국 측이 마련한 전세기를 타고 쓰촨성에 위친한 자이언트판다보전연구센터 워룽 선수핑 기지로 간다.이날 에버랜드에서는 오전 10시 40분부터 20분간 배웅의 시간을 가졌다. 차량 내부에 있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대한항공은 오는 5월 2일부터 6월 29일까지 약 두달 간 대만의 인기 여행지로 떠오른 ‘타이중’으로 주 3회 정기성 전세기를 운항한다. 운항 스케줄은 화·목·토요일 오후 3시 30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현지에 오후 5시 15분(현지시간) 도착하고, 타이중에서 오후 6시 50분(현지시간) 출발해 오후 10시 40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투입 기종은 146석(프레스티지 8석, 일반석 138석)을 장착한 보잉 737-8이다.대만 타이중은 대만 중부에 위치한 도시로 북부의 타이페이, 남부의 카오슝과 더불어 3대 도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별도기준으로 지난해 매출 6조5321억원, 영업이익 4007억원, 당기순이익 239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고 15일 잠정 공시했다.코로나19 엔데믹 이후 국제 여객 수요 회복으로 매출은 전년 대비 16% 늘어나며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그러나 항공화물 공급 정상화 등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5.4% 감소해 대조를 이뤘다. 당기순이익은 전년에 이어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지난해 4분기 매출은 1조7817억원, 영업이익은 725억원으로 11개 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이어갔다. 당기순이익은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6일 오후 아랍에미리트(UAE)로 출국해 글로벌 현장 경영에 나선다. 이 회장은 전날 삼성물산·제일모직 부당합병·회계부정 혐의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직후 첫 글로벌 경영 행보로 중동을 낙점했다.6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김원경 글로벌공공업무 실장 등과 함께 이날 오후 전세기 편으로 UAE 수도 아부다비로 출국한다. 이는 7년간 수사와 재판을 받으며 수행한 ‘반쪽 글로벌 경영’ 정상화에 속도를 내는 것으로 분석된다. UAE는 그가 회장이 된 후 첫 해외 방문지로 택한 곳이기도 하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최정우 회장을 비롯한 포스코홀딩스 이사회 멤버 전원이 이른바 ‘초호화 해외 이사회’ 논란에 휩싸이며 CEO후보추천위원회(후추위)의 그룹 차기 회장 선출 작업에 빨간불이 켜졌다.내일(17일) 외부 롱리스트 최종 확정을 앞둔 상황에서, 일각에서는 포스코의 차기 회장 선거를 후보 선임 절차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16일 업계에 따르면 경찰은 이번 포스코 호화 해외 이사회 의혹을 서울청 금융범죄수사대로 이첩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한다.경찰에 입건된 포스코홀딩스 관계자는 총 16명으로, 여기에는 후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최정우 포스코홀딩스 회장 등 이사회 인사들이 업무상 배임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1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최 회장 등 지난해 8월 캐나다에서 열린 이사회 참석자 16명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입건했다. 이사 12명과 포스코홀딩스 직원 4명이 포함됐다. 현직 교수인 일부 사외 이사는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것으로 전해졌다.최 회장을 비롯해 포스코홀딩스 이사회는 작년 8월 5박 7일간 캐나다 현지에서 이사회를 열었다. 이사회 일정은 하루였으며 대부분 현지에서 투어와 트레킹 등을 즐겼다. 캐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지난해 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주범인 권도형이 미국으로 송환될 전망이다.7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소식통을 통해 "몬테네그로 법무부 장관이 불명예스러운 암호화폐 재벌 권도형을 한국이 아닌 미국으로 보내 형사 고발할 계획이라고 비공개적으로 밝혔다"고 보도했다.WSJ에 따르면 안드레이 밀로비치 몬테네그로 법무부 장관은 이미 비공개 논의와 지난달 미 대사와 회담을 통해 권도형의 미국 인도 방침을 밝혔다. 다만 권도형의 최종 판결 전까지는 이같은 내용을 발표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권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는 14일 경북도청에서 아시아 최대 항공사인 중국남방항공, 경북문화관광공사와 국제노선 개설 및 전세기 취항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왕쉰(王巡) 남방항공 한국지사장, 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경북도와 남방항공, 관광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경북도 항공 관련 홍보활동과 컨설팅 및 자문 협력 ▲경북도 내에서 중국으로 가는 국제노선 개설 상호협력 ▲도내 공항 활성화를 위한 전세기 취항 협력 ▲국제노선 개설에 따른 효과 극대화를 위한 상호 관광 발전을 위해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역대 교황 가운데 처음으로 몽골을 방문한다. 중국과의 관계 개선을 고려한 방문이라는 분석이다.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교황은 31일 오후 6시 40분(현지시간) 전세기 편으로 이탈리아 로마 피우미치노 공항을 떠나 몽골로 향했다. 교황은 9시간이 넘는 여정을 거쳐 9월 1일 오전 10시께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 도착할 예정이다.교황은 우크라이나 전쟁 중인 러시아를 피해 중국 영공을 거쳐 몽골을 찾는다. 관례대로라면 교황은 중국 영공을 지나면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메시지를 보내게 된다. 몽골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에어부산이 오는 17일 부산~오사카 전세기 항공편을 특별 편성해 페루 축구 국가대표팀 및 관계자 65명을 수송한다고 16일 밝혔다.페루 축구 국가대표팀은 16일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른 후, 20일 예정된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과의 평가전을 위해 오전 11시 출발하는 에어부산의 BX1243편으로 이동한다. 비행시간은 약 1시간 30분 소요된다.에어부산은 코로나19로 방역에 매우 민감했던 지난 2021년에도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과의 친선전을 마치고 일본으로 이동하는 프랑스 올림픽 축구대표팀을 위한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21일 우크라이나 키이우를 방문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다. 지난해 2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일본 총리의 우크라이나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NHK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인도 방문을 끝내고 이날 오후 귀국할 예정이었으나 귀국하는 대신 전세기편으로 폴란드로 향했다. NHK는 "기시다 총리가 일본 시간으로 오전 9시 반께 폴란드 프세미실에서 우크라이나로 향하는 열차에 오르는 모습을 기자가 확인했다"고 전했다.기시다 총리는 폴란드에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대한항공이 강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이재민들을 위해 구호물자 무상 수송에 나섰다.대한항공은 20일 오전 0시 25분 출발하는 인천발 이스탄불행 화물기를 편성해, 튀르키예 지진 피해 구호물자를 무상 수송했다고 밝혔다. 기종은 보잉-777F 화물기다.대한항공이 수송한 구호물자는 텐트, 침낭, 담요 등 약 45톤 규모다. 이스탄불에 도착한 구호물자는 튀르키예 재난위기관리청(AFAD)을 통해 지진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이번 화물 특별 전세기 운항은 국토교통부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5일 주한 중국대사관에서 원유석 대표이사 직무대행이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16일 밝혔다.아시아나항공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정상적인 노선 운영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3년간 24만명의 인원이 양국을 왕래할 수 있도록 도왔다"며 "교민·유학생·기업을 대상으로 총 62회 전세기를 편성, 한·중 교류가 지속될 수 있게 했다"고 밝혔다.아시아나항공은 1994년 12월22일 서울~베이징, 서울~상하이 노선 취항을 시작으로 중국에 최대 24개 도시 31개 노선을 운항했다.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주 2회 대만-대구공항 전세기를 운항해 대만 관광객들을 맞이한다고 25일 발표했다.두 기관은 지난해 타이완 현지 여행사 초청 팸투어와 연계해 경북 홍보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팸투어는 지난해 11월 16~18일 3일간 15개의 타이완 현지 여행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경주, 안동, 포항에서 경북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K-콘텐츠 촬영지, 액티비티 체험 관광지 등 경북의 매력을 알리고 전세기 운항 대구-경북 연계 상품개발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그 결과 1월 19일부터 3월 20
[뉴스웍스=정민서 인턴기자] 티웨이항공이 제주~타이베이 노선을 신규 취항해 제주발 국제선 하늘길을 확장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직항 노선 개설에 따라 제주도민의 편리한 해외 여행길 제공은 물론, 제주를 방문하는 해외 관광객을 통해 지역 관광업 활성화에도 힘을 보탤 전망이다. 해당 노선은 이달까지 주 2회(수·토) 운항 후 1월부터 매주 4회(화·수·금·토) 운항한다.운항 일정은 현지 시각 기준 제주공항을 정오에 출발해 오후 12시 55분 타오위안공항에 도착하고, 타오위안공항을 오후 1시 55분 출발해 오후 5시 10분 제주공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