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차진형 기자] 부산시는 3일 '산업은행 부산 이전 민·관·정 협력 전담팀 3차 회의'를 개최한다.전담 TF팀은 한국산업은행법 개정 등 산업은행 부산 이전 현안 해결을 위해 지난 6월 발족했다. TF팀에는 부산시, 지역 여·야 국회의원, 상공계, 시민단체 등 각 대표가 참여한다.지금까지 두 차례 회의를 개최하며 공동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으며 이번 회의에선 마지막 정기국회 내 한국산업은행법 개정법률안 개정 방안 등을 논의한다.산업은행의 완전한 부산 이전을 위해서는 이전 공공기관 지정 공시, 지방이전계획 승인 등 행정절차와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우리은행은 방글라데시지역본부를 신설했다고 3일 밝혔다.우리은행은 1996년 방글라데시 수도인 다카에 지점을 개설했다. 이후 국내 기업의 방글라데시 지출 확대에 발맞춰 치타공을 비롯 6개 주요 거점에 영업 채널을 개설하며 영업력을 꾸준히 확대해 왔다.방글라데시는 외국계 은행의 현지법인 설립에 제한을 두고 있다. 이로 인해 우리은행은 국내 본점에 방글라데시지역본부를 신설, 다카 지점을 포함한 7개 영업점을 관할하는 법인 본점 역할을 부여키로 했다.지역본부가 마케팅전략 수립, 재무관리, 내부통제 프로세스 구축 및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삼성전자가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국제대회' 토너먼트 스테이지에 맞춰 '오디세이 체험존'을 롯데백화점 부산 본점에서 오는 17일까지 운영한다.방문객들은 오디세이 체험존에서 ▲세계 최초 듀얼 UHD 게이밍 모니터인 57형 '오디세이 네오 G9' ▲강력하고 빠른 게임플레이를 지원하는 49형 '오디세이 OLED G9'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삼성전자는 행사기간에 삼성스토어 전 지점에서 '오디세이 네오 G9'·'오디세이 OLED G9'·'오디세이 아크' 구매 고객에게 1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체험존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신한은행은 코웨이와 함께 대고객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코웨이는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등 다양한 환경가전 제품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최근 침대 매트리스와 안마의자 제품 통합 브랜드 ‘BEREX’까지 선보이며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이번 협약을 계기로 신한은행은 코웨이 고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금융상품과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신한은행 지점을 방문한 고객에게 신제품 체험 기회도 제공한다.또한 새로운 사업을 함께 발굴하고 두 회사 고객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확대한다.신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내년 우리은행의 인도 공략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우리은행은 인도 중앙은행으로부터 푸네, 아마다바드 지점 개설 예비 인가를 획득해 2024년 상반기 중 개점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지점이 개설되면 우리은행은 2012년 첸나이 지점을 시작으로 2017년 구르가온(델리), 뭄바이 지점에 이어 인도 전역에 총 5개 지점망을 갖추게 된다.푸네는 인도 서부 자동차산업벨트의 핵심도시로 통한다. 인도 및 외국적 자동차의 생산 공장과 포스코, LG전자 등 다수의 한국계 자동차부품 협력업체가 진출해 있다.우리은행은 한국계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LG전자가 설치 공간의 품격까지 높이는 공간 인테리어 가전 오브제컬렉션에 ‘모오이’의 독창적인 디자인을 더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모오이는 토끼 형태의 램프, 실제 크기로 갓을 쓴 말 등 마치 예술작품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의 제품으로 유명한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다.LG전자는 지난해부터 모오이와 협력을 확대해 온 가운데, 올해 글로벌 디자인 박람회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LG 오브제컬렉션과 모오이 디자인을 결합한 작품들을 처음 선보인 바 있다.LG전자는 양사가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DGB금융지주가 호실적을 기록하며 시중은행 전환 가능성을 높였다.DGB금융은 30일 실적 발표를 통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으로 4247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7.7% 증가한 성적이다.특히 이번 실적은 고물가·고금리 등 부정적인 경기 상황에 대비해 은행의 특별충당금 적립과 증권 PF 자산에 대한 충당금 관련 비용이 증가했음에도 순이익이 증가했다.DGB금융은 대출자산 고성장에 따른 이자이익 증가와 함께 비이자이익도 함께 늘어 실적 개선을 이뤄냈다고 밝혔다.호실적 영향으로 경영지표도 개선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유통업계 주요 신제품을 소개한다. 신제품 출시 업체 및 브랜드는 CJ제일제당, 베스킨라빈스, 하이트진로, 롯데칠성음료, 농심 등이다.◆CJ제일제당 ‘스팸 닭가슴살’CJ제일제당이 고단백·저칼로리를 중시하는 소비트렌드에 맞춰 닭가슴살로 만든 ‘스팸 닭가슴살’을 선보인다. 전 세계 48개국에서 판매되는 스팸 캔햄 중 첫 번째 닭가슴살 제품이다.신제품은 스팸 고유의 맛을 그대로 살린 고단백 제품이다. 단백질이 풍부한 닭가슴살과 육질이 쫄깃한 닭다리살, 고소한 풍미의 닭껍질을 최적의 비율로 조합해 스팸만의 부드럽고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기업은행도 중소기업 대출 성장에 힘입어 순이익이 증가했다.기업은행은 27일 실적발표를 통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으로 2조122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10.3% 증가한 수치다.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꾸준히 지원하면서 실적이 개선됐다. 3분기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전년말 대비 11조원 증가한 231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저원가성예금이 계속 줄고 있어 관리가 필요해 보인다. 현재 저원가성예금 비중은 32.6%로 1년 전보다 6.4% 줄었다. 이에 반해 중금채 금리는 같은 기간 3.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우리금융지주가 지분매각 명령을 받은 상상인저축은행 인수에 관심을 나타냈다.26일 우리금융은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김건호 미래사업추진부문장(상무)은 "상상인저축은행 인수와 관련해 내부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김 상무는 "저희들이 우리금융 저축은행을 갖고 있는데, 그 지역 기반이 충청"이라며 "금융위에서 대주주 적격성에 문제가 있는 저축은행의 경우엔 인수 합병이 가능하다고 들어 고려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금융위는 지난 4일 상상인에 상상인저축은행과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지분 매각 명령을 내렸다. 2019년 두 저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우리은행은 오는 2030년까지 글로벌 수익 비중 25% 달성을 청사진으로 내세웠다. 이를 위해 성장 속도가 가장 빠른 동남아 3대 법인에 내년 상반기 중 5억 달러를 증자한다고 밝혔다.또한 방산 수출의 유럽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는 폴란드에는 내년까지 지점을 설치해 K-방산 교두보를 확보하겠단 전략이다.우리은행은 25일 이 같은 글로벌 전략을 발표했다.일단 투자 집중 국가는 인도네시아, 베트남, 캄보디아 등 3곳으로 정했다. 현지 진출한 3개 법인은 지난 3년 동안 연평균 당기순이익 성장률이 32%로 급성장했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차기 회장 선임 과정 중인 DGB금융지주가 외부전문기관을 선정하며 공정성을 확보했다.DGB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최고경영자 후보군 구성을 위한 외부전문기관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회추위는 외부전문기관 간 상호 검증을 통해 후보군 구성의 투명성 및 평가의 공정성을 제고하고자 복수의 기관을 선정했으며, 해당 기관은 후보자 추천, 평판 조회 및 기타 선임 관련 절차를 수행한다.회추위는 향후 ▲절차적 정당성과 투명성 확보 ▲후보군 구성의 다양성과 평가의 공정성 제고 ▲자질과 역량을 갖춘 최종후보자 선정 ▲회추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산업은행의 기업여신이 대기업에만 쏠려 있단 지적이다.24일 국회 정무위 소속 민병덕 의원이 산업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 156조9000억원이던 여신 잔액은 올해 8월 기준 230조2000억원으로 약 74조원 가까이 증가했다.이중 대기업여신 잔액은 같은 기간 33조4000억원에서 57조8000억원으로 약 24조원 늘었다.이는 중견기업과 중소기업에 대한 여신이 각각 8조원, 7조원 증가하는데 그친 것과 대비된다.민병덕 의원은 "지난 몇 년동안 새로운 유니콘 기업 출현을 위한 정책적 지원 필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금융위원회와 산업은행은 윤석열 대통령 공약에 따라 산업은행 부산 이전을 추진하고 있지만 근거가 빈약해 부산 이전이 타당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왔다.24일 국회 정무위 소속 김성주 의원이 벤처확인종합관리시스템의 벤처기업통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수도권 소재 벤처기업은 올해 9월 기준 2만5297개사로 집계됐다.이는 부산을 포함한 동남권 지역에 비해 벤처기업이 7배나 많은 상황으로 금융지원에 대한 수요가 월등히 많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결국 서울 영업점만으로 이 많은 수요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어렵다는 게 김성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국내 백화점 시장 3인방인 신세계·롯데·현대백화점의 올해 3분기 실적에 ‘먹구름’이 낄 전망이다. 23일 금융정보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신세계백화점의 3분기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는 연결기준 매출 1조6111억원, 영업이익 147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17.60%, 3.33%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쇼핑도 같은 기간 매출 3조8223억원, 영업이익 1440억원으로 4.76%, 4.06% 줄어들 것으로 점쳐졌다. 현대백화점도 연결 기준 3분기 매출 1조1029억원, 영업이익 887억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