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미래통합당 미디어국은 5일 배포한 성명서를 통해 "KBS는 5명 부당징계를 철회하고, 뉴스타파에 정보유출한 사회주간을 징계하라"고 촉구했다.통합당은 "언론사에서 표현의 자유를 짓밟는 사태가 발생했다"며 "KBS 사측이 지난 3일 5명의 기자들에게 정직6월~감봉6월 중징계를 내렸다. 내부에서 성명서를 작성하고 발표했다는 사유"라고 질타했다.이어 "박근혜 정부 시절 보도국장을 지낸 정지환 기자 등 5명이 현 정부여당에 편향된 KBS기자협회가 보도 자율성을 침해하는 행위에 대해 '중립'을 지키라는
[뉴스웍스=이수현 기자] 안산시가 홈플러스가 추진하는 안산점 점포 매각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5일 시에 따르면 홈플러스 안산점은 1999년 홈플러스의 전 소유자인 삼성테스코사가 240억 원에 시유지를 매입한 뒤 이듬해 건축허가를 받아 운영 중인 판매시설로 직접 고용인원 260여명과 임대매장에 입주한 300여명 등 다수의 종사자가 근무하고 있다.최근 홈플러스는 오프라인 매출 감소추세에 코로나19 사태까지 겹치면서 위기국면 타개를 위해 유동성 리스크 최소화 방안으로 매각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을 하고 있지만 홈플러스 노조는 사전에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LG이노텍 노동조합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보훈가족 지원에 적극 나섰다.LG이노텍 노조는 전국 4개 사업장에서 '보훈가족 사랑나눔' 행사를 실시한다. 행사는 지난달 19일을 시작으로 이달 18일까지 한 달여 간 구미, 파주, 평택, 광주에서 차례로 진행된다.보훈가족 사랑나눔 행사는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국가 유공자들의 뜻을 기리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보훈가족을 돕기 위한 활동이다. 이 행사는 LG이노텍 노조가 노조의 사회적 책임(USR) 차원에서 9년째 주도적으로 진행해오고 있다.지난 2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난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김 위원장이 주장한 기본소득 검토는 대환영"이라고 밝혔다.김 위원장은 4일 오전 국회에서 심 대표를 예방했다. 심 대표는 김 위원장의 취임을 축하하며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으셔서 축하드린다"는 인사를 건넸다.심 대표는 "김 위원장이 오신다 하니 통합당에서 기본소득 검토한다는 부분에 대한 정의당의 평가를 많이 묻는다"며 "진보와 보수를 떠나 실용을 추구하신다고 하니 드디어 정책 경쟁이 가능한 국회가 되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전했다.이에 김 위원
[뉴스웍스=이정훈 기자]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정진웅)가 지난 2일 채널A 기자 3명의 휴대전화 등을 압수수색했다. 압수수색 대상은 채널A-검찰간에 '검언유착' 의혹을 일으킨 채널A 이모 기자와 법조팀장, 사회부장이다. 검찰은 사건 대상을 이모 기자 보다 윗선을 겨냥해 수사를 확대했다.법조계에서는 지난 4월 28일 검찰이 채널A 본사 압수수색 당시 윤석열 검찰총장은 "비례 원칙과 형평을 잃었다는 비판을 받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 빠짐없이 균형있게 조사하라"고 지시함에 따라 윗선도 조사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분석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한국노동조합총연맹 광주지역본부는 3일 '광주형 일자리'를 반대하는 대기업 노동조합 간부들을 비판했다. 한국노총 광주본부는 이날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부 대기업 노조에서 광주형 일자리 반대 논거로 내세우는 '낮은 임금'과 노동 통제를 통한 '저숙련 일자리'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노동의 참여와 협력을 통해 혁신으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부 대기업 노조 간부들이 광주형 일자리에 반대하는 것을 기득권 유지를 위한 반연대적 행위"라고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화성시 공직자들이 선정한 ‘2020 베스트 간부공무원’에 김종대 기획조정실장, 김낙주 자치행정국장, 장경의 정책기획과장이 선정됐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 화성시지부는 노조 조합원 14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펼쳐 공직사회에 귀감이 되는 간부공무원과 이와 반대되는 워스트 사유를 뽑아 공개했다.베스트 간부공무원으로 선정된 이들은 직원 의견존중, 배려, 온화한 성품으로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사무실 분위기 조성, 부하직원을 믿어주고 직원들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등 소통의 리더십을 펼쳐 높은 점수를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미국이 주한미군 한국인 근로자의 인건비를 한국 정부가 우선 지급하는 제안을 받아들였다.이에 따라 방위비분담금 협상 미타결로 지난 4월 1일부터 무급휴직에 들어갔던 한국인 근로자 4000여명은 조만간 업무에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미국 국방부는 2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모든 주한미군 한국인 근로자에게 2020년말까지 인건비를 지급하겠다는 한국의 제안을 수용했다"면서 "주한미군은 늦어도 6월 중순까지 모든 한국인 근로자가 일터로 복귀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주한미군도 이날 입장문을 내고 "주한미군과 한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서울 여의도에 있는 KBS 본사 연구동 여자화장실에 불법 촬영용 카메라(몰카)를 설치한 혐의를 받는 용의자는 KBS 공채 출신 프리랜서 개그맨인 것으로 알려졌다. 2일 조선일보는 2018년 7월 KBS 공채 전형으로 뽑힌 남성 개그맨 A씨가 여자화장실에 '몰카'를 설치한 용의자라고 보도했다.당초에는 용의자로 KBS 직원이 거론됐으나 KBS는 즉각 입장문을 발표해 "경찰 측에 용의자의 직원(사원) 여부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한 결과 KBS 직원(사원)이 아니다"라며 "오보에 대해서는 법적 조치를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KBS가 서울 여의도 본사 연구동 여자화장실에 불법 촬영용 카메라(몰카)를 설치한 용의자는 KBS 직원이 아니라며 의혹을 일축했다.지난 1일 서울 영등포 경찰서는 KBS 여의도 본사 연구동 여자화장실에 '몰카'를 설치한 용의자가 경찰에 자진 출석한 뒤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1차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해당 사실이 공개된 이후 조선일보는 'KBS 화장실 몰카, 범인은 KBS 남자 직원이었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내 몰카 용의자가 KBS 직원이었다고 보도했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전국해양수산노동조합연합이 올해 2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해양수산부장관과의 간담회와 해양수산 분야 소상공인에 대한 상생방안 및 각 회원단사별 건의사항들을 종합해 해양수산부에 건의하기로 했다.전해노련은 지난 5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부산광역시 강서구에 위치한 한국선급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2020년 2분기 정기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정기회의에서 전해노련은 전 세계적으로 대유행하는 코로나19로 인해 피해가 큰 해양수산 분야 소상공인을 위한 상생방안을 비롯해 전해노련 각 회원단사가 겪고 있는 애로사항에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지난 5월 28일은 서울 구의역에서 스크린도어 사고로 숨진 김 군의 4주기였다.김 군의 사망은 단순한 사고가 아니었다. 당시 서울메트로 하청업체인 은성피에스디(PSD) 소속 비정규직 수리공이었던 19살 김군은 '2인 1조' 이상 근무가 원칙임에도 불구하고 사업소의 지시에 따라 스크린도어를 수리하기 위해 홀로 출동했다 또 스크린도어 개폐 시에는 역무실·전자운영실과의 출동보고 작업 전 보고 등 소통이 이뤄져야 하지만 사실상 사문화된 절차인 탓에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 결국 열차는 예정대로 역으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코로나19사태로 인한 사회변화에 대한 연구와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과학기술과 그에 따른 정책변화라는 측면에서의 고찰이 나왔다.곽노성 한양대학교 과학기술정책학과 특임교수는 지난 28일 '4차 산업혁명과 혁신성장: 코로나19 이후'라는 주제로 한 유튜브 특강을 통해 우리사회가 지금 어떤 상황에 처해있고 왜 이렇게 됐는지를 진단한 후 어떻게 해야할 지까지 전반적으로 짚었다. 곽 교수의 강의내용을 소개한다.◆어떤 상황인가곽 교수는 먼저 경제 성장률 하락 추세부터 짚었다. 그는 김세직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한국수력원자력노동조합은 27일 오후 4시부터 경주역 앞 광장에서 노조 간부 등 약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갖고 월성원자력 맥스터 추가 증성을 위한 공론화에 경주시민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호소했다.한수원 노조는 맥스터 추가 증설이 되지 않을 경우 발생되는 국가와 지역경제의 막대한 피해에 대한 설명과 함께 맥스터 관련 가짜뉴스에 대한 진실을 경주시민들에게 알리는데 주력했다.노희철 위원장은 경주시민들에게 보내는 호소문을 통해 “한수원 노동자는 맥스터에 반대하고 탈원전에 앞장서서 고용불안을 부추기고 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와 공공운수노조 소속 발전·집배노조 노동자 등은 27일 국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산재는 살인이다. 살인기업 처벌하라. 위험의 외주화도 중단하고 건강권을 쟁취하자"고 촉구했다.이어 "대한민국 천지에 노동자들의 죽음을 애도하는 목소리가 끊이질 않는다. 조선소에서, 제철소에서 건설현장에서, 공공기관에서, 노동이 존재하는 대한민국의 모든 곳에서 열심히 일하던 노동자들이 매일매일 죽어가고 있다"고 성토했다.특히 "떨어져서, 기계에 끼어서, 불타서, 질식해서, 화학물질에 중독돼서, 너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