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김남희 기자] 기아가 올해 상반기 내수 시장에서 현대자동차를 제치고 반기 판매 1위로 올라섰다. 10일 관련 업계와 카이즈유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신차 등록대수는 24만6341대를 판매한 기아가 23만378대에 머문 현대차를 제치고 내수 시장 1위를 차지했다. 기아가 내수 시장에서 상반기 1위를 기록한 것은 2018년 이후 3년 만이다. 현대차그룹의 고급 브랜드인 제네시스는 7만3710대로 뒤를 이었다. 외국인 투자 완성차 3사인 일명 '르쌍쉐'는 모두 총 8만7482대(쉐보레 3만1037대·르노삼성자동차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기저효과로 지난 달 국내 5개 완성차 업체의 해외 판매량이 모두 증가했다. 다만 반도체 수급 차질의 영향으로 내수 판매량은 일제히 감소했다.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2021년 6월 국내 6만8407대, 해외 28만6002대 등 전년 동월 대비 14.4% 증가한 35만4409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18.3% 감소, 해외 판매는 26.5% 증가한 수치다.국내 판매 감소는 반도체 부족 때문인 것으로 보이며, 해외 판매 증가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 제너럴모터스(GM)의 ‘올해의 우수 공급업체 시상식’에서 5년 연속 ‘2020 GM 올해의 우수 공급업체(GM Supplier of the Year)’로 선정됐다.1992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올해의 우수 공급업체 시상식은 GM이 거래 중인 전 세계 자동차 부품업체 중 혁신적이고 뛰어난 가치를 창출한 우수 업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특히 품질, 물류, 공급망 등 다방면에 걸친 종합 평가를 통해 업체를 선정한다. 올해는 2020년 성과를 기준으로 전 세계 16개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5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차량 물량 부족으로 전월 대비 소폭 감소한 가운데 일본산 승용차의 등록대수는 약 28% 늘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5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2만4080대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 4월(2만5578대) 보다 5.9% 감소, 지난해 5월(2만3272대) 보다 3.5% 증가한 수치다. 차량용 반도체 수급 차질 등으로 일부 브랜드에서 물량이 부족해 전월 대비 등록대수가 줄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가 7690대로 가장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수급 차질로 국내 5개 완성차 업체의 5월 내수 판매량이 일제히 감소했다.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기아, 한국지엠, 쌍용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 등 국내 5개 완성차 업체의 올해 5월 총 내수 판매량은 12만4415대로 전년 동기 대비 15.0% 감소했다.현대차·기아는 지난 5월 내수 시장에서 지난해 5월보다 각각 12.4% 감소한 6만2056대, 6.4% 줄어든 4만7901대를 판매했다.현대차는 그랜저 7802대, 아반떼 6697대, 쏘나타 5131대 등 총 1만9723대가 판매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한국지엠이 5월 전년 동기보다 33.7% 감소한 1만6428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내수는 지난해 5월보다 23.3% 감소한 4597대, 수출은 37% 줄어든 1만1831대를 기록했다.한국지엠은 차량용 반도체 수급 차질에 따른 한국 및 글로벌 공장들의 감산으로 인해 판매 실적이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한국지엠에 따르면 '쉐보레 스파크'가 1647대 판매되며 내수 판매를 견인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전년 동월 대비 40% 증가한 1338대의 판매고를 올렸다. '쉐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말레이시아 자동차 기업 페로두아(Perodua)의 베스트셀링 모델 '악시아(Axia)'와 '베자(Bezza)'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페로두아는 말레이시아에서 약 50%의 시장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는 현지 최대 규모 자동차 기업이다. 2014년 페로두아 최초의 독자 출시 모델인 악시아와 2016년 출시한 세단 베자는 자국에서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베스트셀링 모델로 사랑받고 있다. 특히 두 모델 모두 유엔의 유럽경제위원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이 지속되는 가운데, 지난 4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대수도 감소세를 보였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1위부터 3위까지 메르세데스-벤츠가 모두 차지했다.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6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지난 4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대수가 2만5578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2만7297대) 대비 6.3% 감소, 전년 동기(2만2945) 대비 11.5% 증가한 수치다. 2021년 누적 등록대수는 9만7486대로 집계됐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가 8430대로 1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한국지엠의 지난달 판매량이 25.4% 감소했다. 3일 한국지엠은 4월 한 달간 내수 5470대, 수출 1만5985대 등 총 2만1455대로 전년 동월보다 판매량이 25.4% 감소했다고 밝혔다. 내수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18.4%, 수출은 27.5% 각각 줄었다.베스트셀링 모델인 트레일블레이저는 지난달 내수 시장에서 2020대가 판매되며 전년 동월 대비 15.0% 늘어났다. 또한 트레버스도 372대로 같은 기간 41.4% 증가했다. 스파크는 지난 한달간 내수 시장에서 총 1678대가 판매됐다. 라보와 함께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 현상이 계속되는 가운데 악재가 거듭되며 국내 5개 완성차 업체가 어느 때보다 힘든 4월을 보내고 있다.현대자동차·기아는 올해 야심차게 내놓은 '아이오닉 5'와 'EV6'에 대한 보조금 공백 위기설에 휩싸였으며, 르노삼성자동차와 한국지엠은 부진에 시달리는 가운데 노사갈등 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다. 쌍용자동차는 19년 만에 또 다시 회생절차에 돌입했으며, 부품사 납품 거부로 공장이 멈추며 신차 판매를 통한 재무제표 개선 계획에도 제동이 걸렸다. ◆19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차량용 반도체 부족으로 인해 미주리주 공장 가동 중단에 들어간다. 다른 자동차 메이커들도 GM과 비슷한 상황을 겪고있다.24일(현지시간) CNBC방송은 미국자동차노동조합(UAW) 지역 조직이 소속 노동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미국 미주리주 웬츠빌에 있는 GM 공장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가동을 중단할 계획이다. 이 공장에서는 GMC 캐니언, 쉐보레 콜로라도 등을 생산한다. 다만 GM 측은 이 공장에서 만드는 픽업트럭은 감산하지만 승합
[뉴스웍스=이선영 기자] 운전 중 시비가 붙자 아이들이 탄 상대 차량을 향해 폭언을 한 '맥라렌 사건'이 논란이 된 가운데 이와 비슷한 '벤츠 막말 사건'이 올라와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24일 부산 연제경찰서는 "'벤츠 막말 사건'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하고 양측 운전자를 아동복지법위반, 모욕, 폭행 등 혐의로 조사를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고소장은 벤츠 차량 운전자와 온라인 커뮤니티에 '피해를 당했다'는 글을 올린 쉐보레 윈스톰 차량 운전자 양측이 경찰에 각각 접수한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LS전선은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전기차인 아이오닉5와 EV6에 구동모터용 권선을 단독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LS전선은 국내 최초로 800V 전압에서 사용할 수 있는 권선을 양산해 관련 매출이 향후 6년간 200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권선은 구리 와이어에 절연물질을 코팅한 것으로 구동모터에 코일 형태로 감겨 전기에너지를 기계에너지로 변환시킨다. LS전선은 고기능 절연재질을 사용해 효율을 향상시킨 고전압 권선 개발에 성공했다.전기차 업계의 충전 속도에 대한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이를 뒷받침하는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한국지엠이 11일 창원공장에서 차세대 글로벌 신차 생산을 위한 도장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이날 준공식에는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 로베르토 렘펠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GMTCK) 대표이사, 김성갑 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 지부장, 박종원 경상남도 경제부지사, 허성무 창원시장, 유해종 창원고용노동지청 지청장, 정만기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창원공장에 신축된 8만㎡ 규모의 신규 도장공장은 3층 높이로 지어졌으며, 시간당 최대 60대의 차량 도장 작업이 가능하다. 생산 가능 차종은 경차·CUV 등으로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미국 최대 자동차메이커 제너럴모터스(GM)가 글로벌 반도체 부족 사태로 미국·캐나다·멕시코 등 북미지역 공장 3곳의 생산 중단을 연장했다.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GM은 미국 캔자스주 페어팩스, 멕시코 산루이스 포토시, 캐나다 온타리오 잉거솔에 있는 공장의 생산 중단 기간을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멕시코 공장은 이달 말까지, 미국과 캐나다 공장은 4월 중순까지 가동이 중단된다.쉐보레 말리부, 뷰익 앙코르, 캐딜락 XT4 등의 생산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들 공장 3곳은 지난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