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안지해 기자] LG전자가 올해 역대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지만, 영업이익은 전기차 볼트 리콜 충당금 이슈로 전 분기의 절반에 머물렀다.12일 LG전자는 3분기 잠정실적 발표를 통해 연결기준 매출액 18조7845억원으로 분기 기준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2%, 전분기 대비 9.8% 각각 늘어난 수치다.3분기 잠정 영업이익은 540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9.6% 줄면서 반토막났다. 전 분기 영업이익 8781억원과 비교하면 38.4% 감소한 액수다.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의 실적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리콜 조치에 대한 제반 사항이 합의됨에 따라 일시적으로 보류했던 기업공개(IPO) 절차를 속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LG에너지솔루션은 12일 "최근 당사와 LG전자, 제너럴모터스(GM) 3사 간의 리콜 관련 합의가 순조롭게 종결됐다"며 이 같이 밝혔다.LG에너지솔루션은 "3사가 공동 조사를 통해 제품 상세 분석 및 다양한 테스트를 실시했으며, 분리막 밀림과 음극탭 단선이 드물지만 동시에 발생하는 경우가 화재의 원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어 "이번 리콜과 관련해 배터리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최근 현대자동차의 '캐스퍼' 출시와 더불어 국내 시장에서 가장 '약체'로 일컬어지던 경차가 주목받고 있다.SUV와 RV를 선호하는 국내에서 경차는 늘 소외받아왔다. 경차는 '경제적인 자동차의 준말'이라는 속설이 있을 정도로 세금 감면, 고속도로 통행료 및 공영주차장 요금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있지만, 그럼에도 '큰 차'에 밀려 그 인기는 지난 10년간 꾸준히 내리막길이었다. 카이즈유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012년 등록된 신차 중 경차의 비율은 15
[뉴스웍스=안지해 기자] LG전자의 3분기 잠정실적 발표가 12일로 연기된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LG전자의 이번 실적이 역대 분기 중 가장 좋을 것으로 전망했다.7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들은 LG전자의 3분기 매출액은 18조1589억원, 영업이익은 1조123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이는 지난 2분기 매출액 17조1139억원을 뛰어넘는 분기 최대 수준이다. 영업이익은 1조1127억원으로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이다.이같은 전망은 LG전자의 주력 부문인 생활가전과 TV 사업의 판매 호조 영향으로 분석된다. 세부적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테슬라를 넘어 세계 최대 전기차 회사로 거듭나겠다고 선언했다.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메리 배라 최고경영자(CEO)는 미시간주 워런의 GM 기술센터에서 열린 투자자 행사에서 전기차 1위 회사가 될 것이란 청사진을 제시했다.배라 CEO는 "테슬라를 추월하기 위해 GM은 2030년까지 북미와 중국 지역 공장의 50% 이상에서 전기차 생산 능력을 갖추겠다"고 밝혔다. 현재 GM의 북미 공장 중에서 전기차 생산 공정을 갖춘 곳은 2곳에 불과하지만, 2023년까지 최소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한국지엠주식회사가 9월 한 달 동안 총 1만3750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각 내수 3872대, 수출 9878대를 판매했다. 한국지엠의 9월 내수 판매와 수출은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칩 공급 부족에 따른 생산 차질의 여파로 전년 동월 대비 66.1% 감소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9월 내수 시장에서 총 1582대 판매되며 한국지엠의 9월 내수 실적을 견인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1만6295대 판매되며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세를 기록했다.쉐보레 콜로라도의 9월 내수 판매는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한가위가 있는 9월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각 업체들은 추석을 맞아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차량 구매 할인, 경품 증정 등에 적극 나서고 있다.현대자동차는 추석 연휴가 있는 9월 '드라이빙 위드 쏘나타(Drive with SONATA)', '수소 퍼스트 스텝(First step)', '아이오닉 5 대기고객 전환출고 이벤트', '200만 굿프렌드', '윈백(WinBack) 특화조건', 'H 패밀리'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한국지엠(GM)이 8월 한 달 동안 내수 4745대, 수출 1만1871대 포함 총 1만6616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보다 40.1% 줄어든 수치다. 한국지엠의 8월 내수와 수출 판매는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에 따른 생산 차질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9.5%, 45.7% 감소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지난달 내수 시장에서 총 2089대 판매되며 전년 동월 대비 17.4% 증가세를 기록했다. 쉐보레 콜로라도는 8월 한달간 내수 시장에서 총 689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 대비 617.7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이번주가 완성차 업계의 임단협이 당초 목표였던 추석 전 타결을 이룰 수 있지를 결정하는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 노조는 사측에 오늘까지 구체적인 제시안을 낼 것을 요청했다. 기아 노조는 "노조의 요구에 성실히 답하지 않으면 강력한 투쟁으로 쟁취할 것"이라며 "차기 교섭에서 파국을 원치 않으면 노조가 납득할 만한 안을 준비해 교섭을 요청하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24일 기아 노사는 13차 본교섭을 진행했다. 이날 사측은 5차 제시안을 제안했지만 신입사원 충원, 수당 지급 등에 대
[뉴스웍스=안윤해 기자] LG화학의 주가가 장초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23일 오전 9시 57분 기준 LG화학은 전 거래일 대비 8만4000원(-9.35%) 하락한 81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지난 20일(현지시간) GM은 10억달러(약 1조1835억원)를 들여 쉐보레 볼트 전기차(EV) 7만3000대를 추가 리콜한다 밝히자,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GM의 리콜은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를 탑재한 볼트 EV에서 두 건의 자동차 화재가 발생하면서다. 추가 리콜 대상은 미국과 캐나다에서 판매된 2019~2022년형 모델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미국 자동차회사 제너럴모터스(GM)가 전기차 쉐보레 볼트 7만3000대를 추가 리콜한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GM은 10억 달러를 들여 추가 리콜을 진행하며, 배터리 공급업체인 LG로부터 리콜 비용의 배상 약속을 받아낼 방침이다. 추가 리콜대상은 미국과 캐나다에서 팔린 2019∼2022년형 모델이다.GM은 전 세계에서 볼트 전기차 6만9000대(미국 내 5만1000대 포함)를 대상으로 리콜을 단행한 바 있다. 전체 리콜대수는 14만2000대로 증가했다.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를 탑재한 볼트 전기차에서 발생한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글로벌 브랜드 쉐보레(Chevrolet)가 18일 '볼트EUV'와 '2022년형 볼트EV'의 사전계약을 실시한다.볼트EUV의 경우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로 사전계약을 포함한 전 판매 과정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쉐보레의 최초 전기 SUV 볼트EUV와 신형 볼트EV는 시 동차 브랜드로는 처음으로 국내 1호 버추얼 인플루언서 로지(ROZY)와 제품 공개 단계부터 협업해 눈길을 끌었다.특히 지난 12일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방영된 볼트 EUV와 2022년형 볼트EV의 '론칭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쉐보레가 11일 브랜드 최초의 전기 SUV인 '볼트EUV'와 부분변경 모델인 '2022년형 볼트EV'에 대한 상세 제원을 최초 공개했다.이번에 국내에 출시하는 쉐보레 볼트EUV는 브랜드 최초의 전기 SUV로, 제너럴모터스(GM)의 비전인 탄소배출 제로를 실현하기 위한 전략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2022년형 볼트EV는 부분변경을 통해 업그레이드된 인테리어 및 외부 디자인으로 상품성을 한층 높였다.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은 "쉐보레 최초의 전기 SUV인 볼트EUV와 신형 볼트EV의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한국지엠이 전년 동월보다 판매량이 44.5% 줄어든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2일 한국지엠은 7월 한 달 동안 내수 4886대, 수출 1만4329대로, 총 1만9215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차량용 반도체 칩 공급 부족 여파로 내수는 전년보다 30.1%, 수출은 48.2% 각각 줄었다. 이에 따라 전체 판매는 44.5% 줄었다.올해 들어 1월부터 7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내수 3만8046대로 전년 대비 20.9% 줄었고, 수출도 13만5952대로 같은 기간 10.9% 감소했다. 7월 한국지엠은 내수 시장에서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월간 수출 차종 1위에 올랐다.21일 한국지엠은 트레일블레이저 및 동일 플랫폼 사용 모델인 뷰익 앙코르 GX가 6월 한달간 1만5165대가 수출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267.3% 증가한 규모로, 한국지엠이 트레일블레이저 수출을 시작한 이후 수출 1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트레일블레이저는 한국지엠과 GM테크니컬센터코리아가 국내에서 연구 개발 및 생산해 국내는 물론,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 수출하고 있는 모델이다.트레일블레이저는 상반기 누적 수출량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