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원팀' 정신을 되새기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민생 위기를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문 대통령은 9일 이낙연 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를 청와대로 초청해 간담회를 하고 국정운영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문 대통령은 "지금 당정 간 여러 관계는 환상적이라고 할 만큼 좋은 관계"라면서 "지금의 국난 극복뿐만 아니라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한국을 선도국가로 발전시켜 가기 위한 한국판 뉴딜 정책 마련까지 당정이 최선의 방안을 찾아주셨다"고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당 사무처와 대변인단을 비롯해 '미래전환K-뉴딜위원회'의 정무직 당직자를 임명했다. 민주당은 이날 시·도당 전국위원회급 위원회의 위원장 선출 방법 승인하고 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시·도당위원장이 임명할 경우 시·도당 상무위원회의 인준을 거치도록 권고했다.당 사무처와 대변인단의 정무직 당직자는 제1사무부총장(수석) 권칠승, 제2사무부총장(조직) 김철민, 제3사무부총장(미래) 조한기, 전략기획위원장 정태호, 대외협력위원장 김주영, 법률위원장 김회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포털 '다음' 창업자인 이재웅 전 쏘카 대표가 더불어민주당 윤영찬 의원의 '카카오 압박 문자' 논란과 관련해 "포털의 "인공지능(AI)이 했으니까 우리는 중립적이다"라는 이야기는 윤 의원의 항의만큼이나 무책임하다"며 "(포털들은) 어떤 가치판단을 가지고 어떻게 뉴스 편집을 하도록 설계된 AI인지를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이 전 대표는 지난 8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국회의원이 마음에 안 드는 뉴스가 메인에 올라왔다고 바로 포털 담당자를 불러 강력히 항의하는 것은 문제라고 생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9일 이스타항공 대규모 정리해고 사태와 관련해 "더 급한 사람에게 더 빠르고 두텁게 지원해야 한다고 했던 집권여당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사지로 내몰린 절박한 이스타항공 노동자들에게 무엇을 지원을 할 것인지 밝혀주기 바란다"고 말했다.심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212억원의 재산을 가진 이스타항공 창업주 이상직 민주당 의원은 노동자의 땀으로 돈을 벌어들이고도 일자리 유지를 위한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고 5억원의 고용보험료조차 떼먹으며 노동자들이 고용유지지원금조차 받을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정의당은 강은미 의원을 신임 원내대표로 만장일치 추대했다. 원내수석부대표 및 원내대변인에는 장혜영 의원이 선출됐다.강 신임 원내대표는 9일 열린 의원총회 수락연설에서 "원내 유일한 진보정당으로서 국회에서의 역할이 어느 때 보다 막중하기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이어 "21대 국회가 탈진 상태에 빠진 대한민국에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정의당이 앞장서겠다"며 "다양한 목소리가 소통되고 연대와 협력을 바탕으로 한 '무지개 정치'가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노동운동가 출신의 비례대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9일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특별감찰관, 북한인권재단 이사 문제를 일괄 타결하자는 제안에 대해 "특별감찰관 추천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을 추천하겠다"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당 비상대책위원장·중진의원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김 원내대표가 (특감관 후보 추천과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 추천) 양 절차를 같이 진행하자고 했는데, 거기에는 함정이 있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그는 "공수처장 후보는 추천위가 추천하면 끝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9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김태년 원내대표는 "공수처 설치와 북한인권재단 이사 추천의 동시 추진, 일괄 타결을 위한 신속 협의를 주호영 대표께 제안한다"고 말했다.이어 "오랜 시간 끌어온 현안들을 여야 합의에 의해서 신속히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라고 생각한다"며 "무엇부터 먼저 시작하느냐는 본질적인 문제가 아니다. 여야 원내대표가 국민들께 공개적으로 약속하고 정치적 시의속에서 동시 추진 일괄 타결하면 해결 되는 문제"라고 피력했다.특히 "특별 감찰관 후보 추천은 20대 국회에서 공수처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포털사이트인 카카오 메인 뉴스 편집 압박 문자 논란을 일으킨 윤영찬 민주당 의원에게 "오해를 살 수 있다고 생각한다. 엄중하게 주의를 드린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우리 당 소속 의원(윤 의원 지칭)이 국회 회의 중에 한 포털 매체 관련 부적절한 문자를 보낸 것이 포착됐다"며 이 같이 말했다. 윤 의원은 지난 8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다음 메인화면의 뉴스 배치와 관련해 본인의 보좌진에게 카카오 관계자를 국회로 부르라고 지시하는 문자를 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은 9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중진의원 회의'에서 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정조준 해 "포털도 언론이다. 지금이 무슨 '보도지침 언론통제 시대'도 아닌데 국회의원이 대놓고 국회로 오라 마라 얘기를 하느냐. 매우 부적절한 태도이고 오만불손이 느껴지는 서슬퍼런 갑질이 느껴지는 매우 유감스로운 일"이라고 질타했다.이어 "오늘 아침 카카오 직원들은 쾌재를 불렀다고 한다"며 "당분간은 '윤영찬 찬스'로 인해 국회로 불려갈 일은 없을 것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을 지낸 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호영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 기사가 포털사이트 메인에 게재된 것과 관련 "카카오 들어오라 하라"는 문자를 보낸 것에 대해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그 파장이 일파만파로 번지는 양상이다. 지난 8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교섭단체대표연설 기사가 포털사이트 '다음'의 메인 화면에 반영됐고, 이에 윤 의원이 문자로 누군가에게 "카카오에 강력히 항의하라"며 "카카오 들어오라 하라"고 지시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자가진단키트를 이용해 전국민 검사를 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방역 당국은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주 원내대표는 8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우리나라는 전 세계 100개 이상의 나라에 우리의 자가진단키트를 수출하고 있다. 그런데 정작 우리는 이 자가진단키트를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며 "우리의 생산능력으로 한 달에 무려 4억개까지 자가진단키트를 생산할 수 있어 한두 달 안에 전 국민에 대한 검사가 가능할 것"이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국민 스스로가 자신과 가족을 지킬 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8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정조준 해 "재보궐 무공천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주 원내대표는 "대통령께서는 민주당 대표 시절 '재보궐선거 원인을 제공한 정당은 후보를 내지 말아야 한다'고 했다. 심지어 민주당은 당헌 제96조 2항에 '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가 부정부패 사건 등 중대한 잘못으로 그 직위를 상실하여 재보궐 선거를 실시하게 된 경우 해당 선거구에 후보자를 추천하지 아니한다'고 규정하고 있기도 하다"며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코로나19 대책 특별위원회(위원장 신상진)는 지난 7일 웹엑스 비대면 온라인회의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비대면 온라인 회의로 개최한 회의에는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 및 신상진 위원장을 비롯해 특위 위원 18명 등 총 20명이 참석했다.회의에서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정부가 확진자수만 강조해 언론에 공개하고 일일 검사수, 확진율은 같이 강조하고 있지 않았다"며 "정부가 단순하게 확진자수 추이만 보고 관광 쿠폰, 임시 공휴일 등 지정하며 방역의 경계를 풀었던 실책을 반복해서는 안 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추미애 법무부장관 아들의 '병역비리 의혹'과 관련해 여야 간의 공방이 점점 더 치열해지면서 사태가 국민권익위원회로까지 번지고 있는 양상이다.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은 7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국민권익위원회를 정조준 해 "국민권익위까지 추미애의 친위대가 되어서는 안 된다"며 "지난 주에 국민권익위에 추미애 장관의 아들에 대한 검찰 수사가 이해충돌이나 청탁금지법 위반에 해당하는지 질의한 적이 있다. 권익위 담당 부서인 행동강령과에선 나름대로 결론을 내린 걸로 아는데 권익위는 답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이인영 통일부장관을 정조준 해 "이 정권은 경제제재 받는 김정은의 숨통을 틔워주는게 목표인 것처럼 하고 있다"고 질타했다.주 원내대표는 7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은 궁극적으로 북한 주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목표가 맞춰져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강경화 외교부장관과 이인영 통일부장관은 북한 인권에 대한 논의없이 이뤄진 평화는 북한 주민에게 이익되지 않는다는 유엔 북한인권특별보호관의 보고를 묵살했다"며 "북한인권특별보호관을 4년 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