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장대청 기자] 네이버웹툰이 '2020 네이버웹툰&웹소설 지상최대공모전' 웹툰 분야 작품 접수를 시작했다.이번 공모전 수상자는 네이버웹툰과 네이버 시리즈 등 네이버 공식 플랫폼에 작품을 연재할 기회를 얻는다. 상금, 작품 매니지먼트 혜택에 더해 2차 저작물 제작 가능성도 주어진다. 공모전에 걸린 총상금은 15억원이다. 웹툰 부문 상금은 총 6억8000만원으로 기수마다 대상(2편) 각 5000만원, 최우수상(3편) 각 3000만원, 우수상(5편) 각 1000만원, 장려상(20편) 각 500만원이 나간다. 한국
[뉴스웍스=이정훈 기자] 열린민주당 최강욱 대표가 2일 오전에 피고인 신분으로 참석한 2차 공판 도중 자리에서 일어났다. 재판이 30분쯤 흐른 이후 최 대표는 "제가 기자회견이 있어 오늘 정리된 부분을 다음에 해주시면 안 되겠나. 양해해달라"고 재판장에게 말했다.재판장은 "피고인이 28일은 안 된다고 해서 오늘로 정했다. (오늘 공판은) 쌍방(검찰, 변호인단)에 확인된 기일이다"라며 최 대표의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최 대표는 이어 당 대표로서 공식 행사에 빠질 수 없다며 재판장에게 다시 양해를 구했다. 최 대표의 발언 이후 재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마약 투약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은 황하나 씨가 수사 과정에서 공범을 돈으로 회유했다는 언론보도에 신빙성이 있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민사13부(부장판사 김용빈 박재영 이정훈)는 황 씨의 공범 조모 씨가 MBC를 상대로 낸 정정보도 및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1심과 같은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조 씨는 지난 2015년 9월 황 씨로부터 건네받은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같은 해 11월 구속기소돼 2016년 징역형의 집행 유예를 선고받은 바 있다.조 씨 수사 과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국토교통부는 재건축부담금의 국가 귀속분(50%)에 대한 지자체 배분을 위한 평가지표의 현실화를 위해 재건축초과이익 환수법 시행령 및 환수업무처리지침 개정안을 오는 3일부터 7월 12일까지 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2일 밝혔다.징수된 재건축부담금은 국가에 50%, 해당 광역 20%(세종·제주 50%), 해당 기초 지자체에 30%가 귀속된다. 국가 귀속분은 차년도에 지자체 평가를 통해 광역·기초 지자체에 각각 50%씩 배분하게 된다.이번 개정안은 지난해 말 헌법재판소의 재건축부담금 제도에 대한 '합헌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1대 국회 첫 법안으로 공수처 설치 관련 후속법안인 '국회법 일부개정법률안'과 '인사청문회법 일부개정법률안',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후보추천위원회의 운영 등에 관한 규칙안'을 대표발의했다고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알렸다. 주요 내용으로는 '국회법 일부개정법률안'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소관 상임위원회를 법제사법위원회로 하고 인사청문 대상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을 추가하는 것이고, '인사청문회법 일부개정법률안'은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지난 5월 28일은 서울 구의역에서 스크린도어 사고로 숨진 김 군의 4주기였다.김 군의 사망은 단순한 사고가 아니었다. 당시 서울메트로 하청업체인 은성피에스디(PSD) 소속 비정규직 수리공이었던 19살 김군은 '2인 1조' 이상 근무가 원칙임에도 불구하고 사업소의 지시에 따라 스크린도어를 수리하기 위해 홀로 출동했다 또 스크린도어 개폐 시에는 역무실·전자운영실과의 출동보고 작업 전 보고 등 소통이 이뤄져야 하지만 사실상 사문화된 절차인 탓에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 결국 열차는 예정대로 역으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지방법원 평택지원이 일부 조합원들이 평택지제·세교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과 시공사 포스코건설을 상대로 제기한 부지조성공사 및 공동주택 신축공사 중지 가처분신청사건에서 조합, 포스코건설, 신평택에코밸리 측의 손을 들어줬다.평택지원 제3민사부는 지난 27일 소송을 제기한 일부 조합원들의 청구를 모두 기각했다.지난 4월 일부 조합원들은 평택지제세교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과 시공사 포스코건설을 상대로 공사중지가처분신청을 제기했다. 조합 시행대행사이자 공동주택 신축공사 시행자인 신평택에코밸리는 조합의 보조 참가인으로 참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경영비리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된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재구속 후 석방된 이명박 전 대통령과 같은 논리를 펼치며 항소심 재판부의 보석 취소 결정에 불복하고 석방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20부는 이 회장이 검찰의 구금 집행 처분에 불복해 낸 준항고를 전날 기각했다.앞서 이 전 대통령이 풀려날 때와 유사한 법리를 석방의 근거로 제시했으나 재판부는 인정하지 않았다.이 회장은 4300억원대 회삿돈을 횡령·배임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됐으나 1심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갑질 폭행'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은 가운데 그의 구치소 생활 증언에 관심이 쏠린다.지난 2018년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양진호 회장의 충격적인 실태를 파헤쳤다. 당시 박지선 숙명여대 사회심리학과 교수는 "직원에게 가혹행위를 했다는 것은 그 정도로 직원들을 두려워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또 위디스크에서 일했던 한 직원은 "(양진호 회장이) 과거 구치소를 갔다 오고 나서 완전히 바뀌었다. 감옥에서 하루하루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지난 27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 메시지를 통해 '윤미향 민주당 당선자 사퇴 찬성이 70%를 넘긴 여론조사 결과'를 게시한 후 "리얼미터에서 대한민국 국민의 무려 70%가 '토착 왜구'라는 충격적인 여론조사 결과를 (내놨다)"라고 썼다.그는 "오늘도 나라 걱정을 한다"며 "어떡하죠? 죽창을 들어야 하나요?"라고 반문했다. 리얼미터는 오마이뉴스의 의뢰로 지난 27일 윤 당선인의 향후 거취에 대해 '국민 70.4%가 사퇴해야 한다'라는 여론 조사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식사 자리에서 여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최호식 '호식이두마리치킨' 전 회장에 대한 집행유예가 확정됐다.대법원 3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28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최 전 회장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재판부는 "피해자 진술의 신빙성이 높다고 보아 피고인이 업무상 위력으로 피해자를 추행했다고 판단한 원심에 잘못이 없다"고 설명했다.최 전 회장은 지난 2017년 6월 서울 강남구 청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캐나다에 억류중인 멍완저우(孟晩舟) 화웨이(華爲) 부회장이 캐나다 법원에서 열린 미국으로의 범죄인 인도 여부 관련 재판에서 불리한 판결을 받았다. 이에따라 가택연금 중인 캐나다를 떠나 미국으로 송환될 가능성이 커졌다. 중국과 캐나다 관계가 한층 악화될 전망이다.27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州) 대법원은 미국 검찰이 캐나다 사법당국에 기소한 멍 부회장의 범죄 혐의가 ‘이중 범죄(double criminality)’에 대한 캐나다의 범죄인 인도기준에 부합한다고 판결했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갑질폭행·엽기행각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전 회장이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수원지법 성남지원 제1형사부(이수열 부장판사)는 28일 양 전 회장에 대한 1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7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양 전 회장의 2013년 12월 확정판결(저작권법 위반 방조죄 등, 징역 1년 6개월·집행유예 3년) 이전 혐의에 대해선 징역 5년, 이후 혐의에 대해선 징역 2년에 추징금 1950만 원을 각각 선고했다.이는 형법 제39조 '경합범 중 판결을 받지 않은 죄가 있을 때에는 그 죄와 판결이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법원이 웅동학원 관련 비리 혐의로 재판을 받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동생 조권 전 웅동학원 사무국장의 증거인멸 혐의와 관련해 교사범이 아닌 공동정범으로 봐야 하는 지에 대한 의견을 검찰과 변호인 측에 요구했다.2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김미리 부장판사)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배임), 증거인멸교사 등 혐의로 기소된 조씨의 공판에서 "피고인이 증거인멸 혐의와 관련해 정범 A씨와 B씨가 서류를 옮기고 파쇄하는 과정에서 현장에 함께한 것으로 보이는데, 피고인을 증거인멸의 교사범이 아닌 공동정범으로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한국형 디스커버리 제도 도입에 관한 논의가 다시 부각되고 있다.디스커버리 제도는 미국 소송 절차상 활용되는 것으로서, 소송당사자 또는 당사자가 될 자가 소송에 관계되는 정보를 획득하고 보전하기 위하여 서로 각종 정보와 문서 등을 교환하는 절차이다.소송이 점차 전문화, 복잡화되어 감에 따라 소송 과정에서 증거 및 정보의 불평등이 심화되고 있으며 이는 재판을 통한 정의 실현을 방해하는 요인으로 지적되어 왔다. 우리나라의 디스커버리 제도 도입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찬성하는 견해가 다수이다.한국지식재산연구원은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