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윤현성 기자]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의 수사 중단 외압 의혹과 관련해 열리는 검찰 수사심의위원회와 차기 검찰총장 인선 절차는 무관하다고 재차 강조했다.박 장관은 28일 정부과천청사로 출근하면서 수사심의위 결과를 지켜본 뒤 검찰총장 후보 제청을 할 것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누누이 말씀드리지만 수사심의위는 총장 후보추천위와 관계가 없다"고 밝혔다.또 검찰총장 후보 심사 대상인 14명 중 국민 천거와 무관하게 장관이 직접 추천한 사람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내부 인사와 관련된 내용이라 말씀드리기 어렵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서울 노원구의 한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태현(25)이 자신과 관련한 일부 언론보도가 사실이 아니라며 반박했다.김태현은 지난 27일 국선변호인을 통해 입장문을 내고 "범행에 대해 모두 인정하지만 사실과 다른 보도가 있다"고 밝혔다.먼저 김태현은 "양형을 고려하여 변호인의 조력을 거부하였다는 보도가 있었지만, 변호인의 조력을 거부한 사실이 없다"며 "수사 초기 피의자의 권리를 고지받았고, 이 중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 또한 고지받았지만 자신의 권리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했다. 수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75명 발생하며 나흘 만에 다시 700명대를 기록했다. 국내 발생은 754명, 해외유입 사례는 21명으로 집계됐다.28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2만673명이며, 이들 가운데 11만248명은 격리해제됐고 1821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775명, 격리해제는 553명 늘었고 격리 중인 환자는 28일 0시 기준 8604명으로 전날보다 221명 늘었다. 위중증 환자는 160명이다.지역 감염 사례는 754건으로 서울(257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8일 "어제 확진자 수가 다시 700명대 중반으로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감염재생산지수도 1을 넘었고 감염경로 불분명비중도 30%를 넘어 결코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우려를 표했다.홍 총리대행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해 이같이 밝히며 "아시다시피 정부는 이번 주를 '특별 방역관리주간' 으로 정해 집중 방역점검 중에 있다. 이틀간 24개 부처에서 2148개소를 긴급 점검한 결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이상직 무소속 의원이 횡령·배임 혐의로 구속됐다. 21대 국회에서 현직 의원이 구속된 것은 정정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이어 두 번째다.법조계에 따르면 김승곤 전주지법 영장전담판사는 28일 특정경제가중처벌법 위반 및 횡령 등 혐의로 이 의원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 의원은 당초 더불어민주당 소속이었으나 횡령·배임 의혹이 불거지자 지난해 9월 탈당했다.김 판사는 "수사 과정에서 나타난 피의자의 행태를 참작할 때 증거 변조나 진술 회유의 가능성이 있다"며 "피의자는 관련자들에 대해 영향력을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검찰총장 후보추천위원회 회의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에 대한 검찰 수사심의위원회가 회의 후 열릴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2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검찰청 산하 검찰 수사심의위는 아직 회의에 참석할 현안위원 추첨, 회의 일정 수립 등 회의 소집에 앞서 필요한 사전 준비 작업을 마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수사심의위를 개최하려면 수사심의위원장이 소집 전날까지 법조계를 비롯한 사회 각계각층의 전문가 150~250명 중 15명을 추첨하고, 위원들의 소집 당일 출석 가능 여부를 확인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 지난해 초부터 올해 초까지 실직한 청년은 187만명에 육박하지만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는 이들은 24만여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김영민 청년유니온 사무처장은 27일 열린 대통령 직속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청년위원회가 주최한 '코로나19 청년고용 대책 진단 및 제언' 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이날 김 처장은 "3월 고용동향을 보면, 전체적으로 양적 증가는 보이지만 질적인 측면에서는 아직 갈 길이 멀다"며 "단순 노무종사자가 40만명 가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서울시가 경기도, 충청북도, 전라북도, 경상남도와 손잡고코로나19로 시작된 관광·MICE 산업의 위기를 넘기 위한 '공동 마케팅'에 나선다.서울시는 세계 최고의 MICE 인프라와 각 지역의 대표 문화·관광 콘텐츠를 활용한 온·오프라인 MICE 상품을 개발·운영해 국내 MICE 업계의 유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27일 발표했다. 지난해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 이후 MICE 산업은 80%가 취소될 정도로 유례없는 직격탄을 맞았다. 이들 지자체는 MICE 산업의 빠른 회복을 이끌고 지역상생발전에도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검사장 출신인 석동현 변호사가 차기 검찰총장 후보 중 한 명인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에게 "벼슬은 이쯤에서 사양하라"며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석 변호사는 27일 자신의 SNS에 '이성윤 검사장에게'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이같이 충고했다. 그는 "예로부터 서울지검장을 검찰의 꽃이라 했다"며 "그런 직책에 있는 사람이 지금처럼 자신의 일로 신망을 잃고 기소문제가 거론되나 하면, 다른 한편으로는 총장 후보로도 거론되니 지켜보는 OB들 심정이 아주 복잡하고 말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상식을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한명숙 전 국무총리 모해위증교사 의혹 사건과 관련해 대검찰청과 합동감찰을 진행하고 있는 법무부가 "감찰은 문책을 위한 것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법무부 감찰관실은 27일 설명자료를 내고 "그동안의 법무부 감찰이 비위 적발 및 징계 등 문책 위주로 이루어졌으나, 부적절한 관행과 그릇된 조직문화에 대한 면밀한 진단과 개선 없이는 근원적 해결책이 될 수 없고 국민의 공감을 얻을 수도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와 관련해 법무부는 "비위 대상자에 대한 문책 위주의 감찰에서 나아가 그 원인을 심층분석하고, 현장과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케이무크)에 방송사들이 처음으로 참여하게 되면서 EBS를 통해 세계 석학들의 강좌를 들을 수 있게 됐다.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2021년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 신규강좌 선정결과를 27일 발표했다.교육부에 따르면 이번 선정결과 국내외 석학강좌(한국형 마스터클래스)에는 EBS, 세대별 필수시리즈에는 JTBC가 선정됐으며, 실습·토론 등 온·오프라인 과정이 융합된 심화강좌(K-MOOC+)는 성균관대와 호남대가 선정됐다.4차 산업혁명·수학 등 체계적·단계적 강좌로 구성된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서울시가 내달 2일까지 예정된 '코로나19 특별방역주간' 동안 시민 이용이 몰리는 시설과 방역사각지대를 중심으로 현장점검을 강화한다.시는 '코로나19 특별방역주간' 종합 대책을 27일 발표했다.주요 내용은 실내·외 다중이용시설 집중 현장점검, 자가검사키트 시범도입 추진, 공공부문 방역지침 강화 등 세 가지다.시는 특별방역주간 동안 대형 백화점, 청계천, 한강공원 등 실내·외 다중이용시설 전반을 점검하고, 노래방·유흥업소의 변칙영업 근절을 위한 집중단속에도 나설 방침이다. 자치구와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고용노동부가 오는 28일부터 ㈜대우건설 본사와 소속 현장을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감독을 실시한다.고용부의 본사 및 전국 현장 감독은 ㈜태영건설에 이어 두 번째다. 앞서 실시된 태영건설 본사 감독 결과 35개 현장에서 59건의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사항이 적발돼 2억45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 바 있다.고용부에 따르면 대우건설에서는 2019~2020년 연속으로 사망사고가 발생해 안전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예방이 필요함에도 올해 들어 2건의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감독은 이에 따른 특별 조치로써 진행된다.특히 지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현재 진행되고 있는 광화문광장 리모델링 사업을 수정·보완하며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오 시장은 27일 긴급 브리핑을 열고 "서울시는 깊은 검토와 토론 끝에 광화문광장 조성 공사를 진행하되, 현재 안을 보완·발전시켜 오히려 완성도를 높이기로 결론 내렸다"고 말했다.그는 "지금의 광화문광장은 제가 시장으로 재직했던 지난 2009년 8월 1일 준공됐다. 당시 다양한 의견 수렴을 거쳐 중앙 안이 상당한 지지를 받으면서 지금의 형태를 갖추게 된 것"이라며 "그런데 박원순 시장 취임 이후 돌연 광장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서울시가 시민의 유기동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유기견 입양부터 동물 안심보험, 입양 선물, 동물돌봄 교육을 지원해 유기동물 입양을 더욱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현재 서울시 유기동물 입양 과정에서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 자치구 동물보호센터 및 입양센터 등 총 12개소 기관·단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시에 따르면 유기동물 입양 시민들에게는 유기견 안심보험 가입이 지원된다. '유기견 안심보험'은 올해 시와 DB손해보험㈜의 협력으로 보험 상품이 출시됐으며, 질병·상해치료비와 배상책임을 보장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