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한화로보틱스는 김동선 전략담당 임원(부사장)이 새해 글로벌 현장을 찾아 경제 위기 극복 방안과 미래산업 전략을 모색했다고 14일 밝혔다.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지난 9~12일(현지시간)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4'에 참석한 김 부사장은 전시기간 동안 행사장 곳곳을 돌며 최신 기술 현황을 점검했다.한화로보틱스는 CES 공식 참여사는 아니지만, 지난해 10월 출범 이후 협동로봇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는 만큼 향후 미래전략 수립을 위해 행사장을 찾았다. 김 부사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9일부터 12일(현지시간)까지 열린 'CES 2024'는 단연 인공지능(AI)의 무대였다.2017년 '알파고' 등장으로 촉발된 AI는 지난해 생성형 AI '챗GPT'가 전 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키면서 세상을 바꿀 핵심 트렌드로 떠올랐다. 이에 주요 글로벌 기업과 국내 기업들은 CES 2024에서 자사의 주력 제품과 서비스에 AI를 일제히 적용하고 한층 지능화된 세상을 그렸다.이번 CES에서 중국 업체들이 대거 참석한 것도 특징이다. 팬데믹으로 중단되었던 오프라인 행사가 2023년 재개되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로마의 공화국이 제국으로 바뀌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인물이 바로 '율리우스 카이사르'다.갈리아(현재 라인강 서쪽 독일부터 프랑스까지) 원정을 성공적으로 끝낸 카이사르는 기원전 49년 자신의 군단으로 하여금 루비콘 강을 건너게 하는 결단을 내린다. 파르살루스 전투, 탑수스 전투 등 내전에서 승리한 카이사르는 로마의 무소불위의 권력자로 등극했다.그런데 지난 2019년 율리우스 카이사르의 이름이 새겨진 새총알이 발견됐다. 아몬드처럼 생긴 납으로 만든 탄환의 다른 면에는 지금은 알수 없는 도시 이름이 새겨져 있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김치냉장고 업체인 위니아가 매각을 위한 정식 절차에 돌입한다. 법원의 회생계획 인가 전 인수합병(M&A) 추진 및 매각 주간사 선정 허가에 따라 위니아는 전날 입찰공고를 내고 매각 작업에 돌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위니아와 매각주간사 삼일회계법인은 오는 4월 투자계약 체결을 목표로, 3월 초 예비심사를 진행하고 3월 내 양해각서 체결을 마무리할 계획이다.삼일회계법인은 매각대상의 가치평가, 주요 현안분석을 통한 최적의 M&A 진행 방안을 마련하고, 매매계약 체결 및 거래 종료까지 M&A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중동 해상 물류 차질과 관련해 항로변경 권고, 임시선박 투입, 중소화주 선복 제공 등의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 미국, 영국의 예멘 반군 후티 근거지 공습, 이란의 미국 유조선 나포 등으로 홍해 지역 등 중동지역의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확대됨에 따라, 수출 비상대책반 회의를 열어 수출입 물류 영향 등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우선 상황 점검 결과 현재까지 수출 물품 선적과 함께 석유·천연가스 등 에너지 도입은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다만 이번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행복'을 주제로 CES에 참여한 SK그룹 전시관이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으며 전시 기간 내 CES '힙플(힙 플레이스)'로 인기몰이를 했다. SK는 9일부터 나흘 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LVCC)에서 열리는 SK그룹 통합전시관을 찾은 누적 관람객이 개막 3일 차인 11일 기준, 6만여 명에 달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월 CES 2023의 SK 전시관을 찾은 3만여 명을 두 배 이상 뛰어넘은 규모다.올해 SK CES 부스 앞에는 오전 9시 전시관 오픈 때부터 입장을 위해 줄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LG전자가 선보인 세계 최초의 무선 투명 올레드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T’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의 최고 제품으로 선정됐다.LG 시그니처 올레드 T는 11일(현지시간) CES 2024 공식 어워드 파트너인 엔가젯으로부터 TV 제품으로는 유일하게 최고상(The Best of CES 2024)을 수상했다.LG 시그니처 올레드 T는 제품 너머를 볼 수 있는 투명한 스크린으로 CES 2024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제품이다. 검은 TV 화면에 비해 개방감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삼성전자는 올해 고대역폭 메모리(HBM) 생산 능력을 2.5배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며 내년도 같은 수준으로 보고 있습니다."한진만 삼성전자 DS부문 미주 총괄 부사장은 11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4' 차세대 반도체 제품 전시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한 부사장은 "올해 삼성전자가 미국 내 서버용 메모리 반도체 시장 점유율 50%를 달성하겠다"며 "메모리 반도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파운드리(위탁생산)와 시너지를 강화해 첨단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공식 파트너인 삼성전자가 2024 파리 올림픽·패럴림픽의 캠페인 메시지와 홍보대사 '팀 삼성 갤럭시' 선수 명단을 11일 공개했다.올림픽·패럴림픽의 공식 파트너로 40년 가까이 함께한 삼성전자는 혁신 기술을 통해 선수와 팬이 소통하고, 전세계가 하나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삼성전자는 2024 파리 올림픽·패럴림픽을 맞아 새로운 파트너십 캠페인 메시지 'Open always wins'를 소개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는 다름을 인정하고, 차별하지 않으며, 모두와 협력하는 브랜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CES 2024' 현장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의 최고경영자(CEO)가 현대자동차그룹의 인재 플랫폼 '제로원' 부스와 한국 스타트업 2곳을 방문했다. 또 게리 샤피로 CTA 회장은 '키노트'를 통해 HD현대를 칭찬하는 등 한국 업체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10일(현지시간)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인공지능(AI) 시장을 좌지우지하는 것으로 평가되는 MS의 CEO인 사티아 나델라가 현대차의 제로원 부스를 방문해 이목을 끌었다. 나델라는 현대차의 사내 스타트업 출신인 독립기업 '모빈'이 제작한 '라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1일 "올해는 정보기술(IT) 업황 회복, 메모리반도체 가격 상승 등 반도체 업사이클로 진입할 것"이라며 "2024년은 반도체의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안 장관은 이날 최대 수출 주력품목인 반도체를 생산하는 SK 하이닉스 이천사업장을 방문해 "작년 반도체 수출이 글로벌경기 침체와 반도체 업황 불황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플러스로 전환돼 우리 수출에 도약의 발판이 마련됐다"며 이같이 말했다.특히 "반도체 수출이 역대 최고였던 2022년(1292억달러)에는 전체 수출실적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9~11일까지 사흘간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4’ 현장을 찾았다. 구 회장은 2018년부터 CES에 참여해 왔으며, 코로나19 시기를 제외하고는 매년 참관해 왔다.이번 CES에는 구 회장뿐만 아니라, ㈜LS 명노현 부회장, SPSX(슈페리어 에식스) 최창희 대표와 함께 LS전선, LS일렉트릭, LS MnM 등의 주요 계열사 최고기술책임자(CTO) 및 지난해 그룹의 우수 신사업 아이디어 및 연구 성과를 낸 ‘LS Futurist(미래 선도자)’ 등 20여 명이 동행했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이 “모바일·모빌리티 플랫폼을 지나, 인공지능(AI)을 접목한 휴머노이드가 일상 생활과 산업에 적용되는 시대가 빠르게 도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장 사장은 10일(현지시간) CES 2024가 열리고 있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삼성전기가 준비하는 미래′ 주제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신사업 추진 배경과 사업 계획을 밝혔다.장 사장은 “미래 산업의 기술 실현은 반드시 부품·소재가 기반이 돼야 가능하며, 이 분야 핵심 기술을 보유한 삼성전기에게는 새로운 성장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LS일렉트릭이 차세대 전기차 충전 인프라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기반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LS일렉트릭은 지난 10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 전시장 센트럴홀에서 롯데정보통신의 전기차 충전 플랫폼 자회사인 EVSIS(옛 중앙제어)와 ‘SST(솔리드 스테이트 변압기) 및 마이크로그리드 기반 전기차 충전 인프라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김종우 LS일렉트릭 글로벌CIC COO(사장)과 오영식 EVSIS 대표 등 양사 관계자 30여 명이 모인 가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은 10일(현지시간) "원통형 배터리 개발이 꽤 많이 됐다"며 "각형 개발은 이미 완료했고 양산 시점은 고객들이 원하는 시기에 맞출 것"이라고 밝혔다. 최 수석 부회장은 또 SK온 상장 시점에 대해 "대내외 여건상 당장 예상하기 쉽지 않지만, 가능한 시기가 오면 되도록 빨리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최 수석부회장은 이날 오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고객마다 요구하는 사양이 다 다르기 때문에 이에 대응하기 위해 3가지 배터리 폼팩터(파우치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