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채윤정 기자] LS일렉트릭이 GE 베르노바와 HVDC(초고압직류송전) 사업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 동반 공략에 나선다.LS일렉트릭은 24일 LS용산타워에서 GE 베르노바와 전압형 HVDC 글로벌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오재석 LS일렉트릭 전력CIC COO와 요한 빈델레 GE 베르노바 그리드솔루션즈 CEO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체결식에서, 양사는 LS일렉트릭의 HVDC 생산 인프라를 활용해 글로벌 시장 HVDC 수요에 함께 대응하기로 합의했다.이 협약에 따라 양사는 L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국회에 계류 중인 50인 미만 기업에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을 2년 유예하는 개정안에 대한 신속 처리를 재차 요청하고 나섰다.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과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중대재해법 추가 유예 입법 촉구' 브리핑을 갖고 "50인 미만 기업 대상 중대재해법 확대 적용이 단 3일밖에 남지 않았다. 오늘 예정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지난해 9월 7일 발의된 50인 미만 적용 유예 개정안 처리를 위한 마지막 기회"라며 "아직도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제대로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삼성전자가 영국의 에너지 공급업체인 '브리티시 가스'와 에너지 절감 솔루션 보급에 협업키로 했다.200년 이상 영국 가정에 가스, 전기 등 에너지를 제공해 온 브리티시 가스는 에너지 공급 외에도 각 주택의 에너지 효율을 개선해 탄소 배출량을 절감하는 등, 영국의 2050년 넷제로(Net Zero) 달성을 주도하고 있다.이번 협력으로 삼성전자의 스마트싱스 에너지' 솔루션과 브리티시 가스가 추진하는 수요 반응 서비스(DR)인 '피크 세이브'를 연동해 영국 소비자들은 손쉽게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피크 세이브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삼성전자가 23일(현지시간) 인도 뭄바이에 체험형 플래그십 스토어 '삼성 BKC'를 개관했다. 삼성전자가 인도에서 체험형 스토어를 오픈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 BKC는 뭄바이에서 고급 상업지구로 각광받고 있는 반드라 쿨라 콤플렉스에 위치한 지오 월드 플라자에 732㎡(약 221평) 규모로 조성됐다. 지오 월드 플라자는 전 세계 럭셔리 브랜드가 모여 있는 프리미엄 쇼핑센터로 유명하다.삼성 BKC는 ▲Neo QLED 8K TV, 최신 게이밍 모니터 등으로 꾸며진 '게임룸' ▲스마트 모니터와 TV, 최신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애플의 신제품 MR(혼합현실) 헤드셋인 '비전 프로'가 미국 내 사전 판매 시작 3일 만에 약 18만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는 당초 예상치의 두 배를 뛰어넘은 수준이다.이에 따라 애플은 22일(현지시간) 시가총액 1위 자리를 탈환했다.23일(현지시간)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 19일(현지시간) 사전 판매를 시작한 이후 16만~18만대의 비전 프로를 판매했다. 그는 비전 프로의 초기 판매량을 6만~8만대 수준으로 예상했는데, 이를 두 배 이상 웃돌았다고 덧붙였다.업계에서는 비전 프로의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2022년 노동조합 조직률과 조합원 수가 1년 전보다 모두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고용노동부가 23일 발표한 ‘2022년 전국 노동조합 조직현황’에 따르면 2022년 노동조합 조직률은 13.1%, 전체 조합원 수는 272만명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조직률은 1.1%포인트, 조합원 수는 21만명 각각 줄었다.최근 노동조합 조직률을 살펴보면 2016년(10.3%)부터 2021년(14.2%)까지 증가 추세를 보였지만 2022년(13.1%)에는 감소 전환했다. 2010년부터 증가세를 이어갔던 조합원 수도 감소세로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조성대 삼성전자 MX사업부 비주얼 솔루션팀장(부사장)은 "갤럭시 S24 시리즈에 탑재된 인공지능(AI) 구동 모델이 4년 전의 28배인 112개에 달한다"고 밝혔다. 조 부사장은 1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 위치한 삼성리서치아메리카(SRA)에서 기자들과 만나 "갤럭시 S24 시리즈는 모든 비주얼 솔루션이 AI로 시작해 AI로 끝난다고 말씀드릴 수 있다"며 "갤럭시 S24 시리즈에 들어간 AI 구동 칩인 신경망처리장치(NPU)의 성능은 13배 향상됐다"고 언급했다. 조 부사장은 삼성전자 스마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삼성전자가 최근 발표한 지난해 4분기 잠정실적이 증권가 예상치를 밑돌았지만, D램 부문은 흑자를 달성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또한 SK하이닉스는 4분기 연속 이어진 적자를 탈피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업계는 국내 대표 반도체 양사가 기대에 부응하는 성적표를 받을 경우 시장 회복의 속도가 한층 빨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삼성전자는 D램 부문 흑자 전환, SK하이닉스는 전사 기준 흑자 전환이 유력한 것으로 각각 예상되고 있다.앞서 지난해 12월 미국 마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LG전자가 ‘LG 그램 프로’의 인공지능(AI) 성능 체험공간을 마련했다.LG전자는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에 위치한 Z세대를 위한 경험공간 ‘그라운드220’에서 2월 4일까지 LG 그램 프로의 체험공간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LG 그램 프로는 AI 연산에 특화된 차세대 프로세서 인텔 코어 울트라 중앙처리장치(CPU)를 탑재했다. AI로 사진을 자동 분류하거나, AI 이미지 생성 프로그램을 활용해 1초에 5장의 이미지 제작이 가능하다.방문객들은 LG 그램 프로의 AI 기능을 통해 다양한 사용 경험을 즐길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향후 실적에 대한 기업들의 우려가 장기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Business Survey Index)를 조사한 결과, 올해 2월 BSI 전망치는 92.3을 기록해 23개월 연속 부진세를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BSI 전망치는 2022년 4월(99.1)부터 기준선(100)을 23개월 연속 하회하고 있다. 1월 BSI 실적치는 92.3으로, 2022년 2월(91.5)부터 연속적으로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2월 업종별 BSI는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치열한 경쟁 구도 속에서 미래 경쟁력 및 기술 리더십 강화를 위해 인재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삼성디스플레이는 국내 대학들과 협력해 2019년부터 운영해온 채용 연계형 인재 양성 프로그램 '디스플레이 트랙'을 기존 3개 대학에서 8개 대학으로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이를 위해 삼성디스플레이는 22일 연세대를 시작으로 2월 6일 서강대까지 5개 협력 대학을 방문, '디스플레이 트랙'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22일 연세대 신촌캠퍼스 제1공학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이종혁 대형디스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삼성물산·제일모직 부당 합병과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에 대한 1심 선고기일이 이달 26일에서 내달 5일로 연기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는 당초 26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및 업무상 배임 혐의를 받는 이 회장 등 14명에 대한 1심 선고기일을 앞두고 있었다.그러나 서울중앙지법은 법원 사정으로 인해 이 회장의 1심 선고일을 2월 5일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재판부는 선고에 앞서 양측이 제출한 의견서 등을 추가로 검토하기 위해 기일을 변경한 것으로 예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올해 연말까지 메모리 반도체 거래가격이 상승 랠리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생성형 인공지능(AI) 개발이 활기를 띄면서 HBM 등 고부가 제품의 수요가 늘면서 반도체 시장이 반등하는 만큼, 감산 기조를 이어가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생산 전략에 변화가 있을 지 관심이 쏠린다.22일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올해 1분기(1~3월) D램 고정거래가격은 전 분기 대비 13∼18%, 낸드플래시는 18∼23%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D램 가격은 2021년 4분기 이후 8분기 연속으로 하락세를 보이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단말기유통법(단통법)을 폐지하고, 도서정가제의 경우 웹콘텐츠는 적용하지 않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더불어 대형마트의 의무휴업일 공휴일 지정원칙 삭제도 추진한다.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은 22일 서울 홍릉 콘텐츠인재캠퍼스에서 '생활규제 개혁'을 주제로 열린 다섯 번째 민생토론회에서 "생활규제는 그 자체로 국민에게 큰 불편이면서 민생 회복과 경제 성장을 발목 잡는 시급한 현안"이라며 "국민의 자유를 제약하고 기득권의 독점 이익을 보장하는 규제는 과감하게 혁파해 국민에게 이익을 돌려줘야 한다"고 밝혔다.이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대법원 판결에 따라 연장근로 한도 위반(제53조 제1항) 여부는 1일이 아닌 1주 총 근로시간 40시간을 초과하는 연장근로시간을 기준으로 판단하기로 했다.고용노동부는 지난달 연장근로 한도 위반에 대한 대법원 판결(2020도15393)에 따라 기존 행정해석을 변경한다고 22일 밝혔다.고용부는 대법원 판결 이후 현장 노사, 전문가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으며, 법의 최종 판단 및 해석 권한을 갖는 대법원의 판결을 존중해 행정해석을 변경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현행 근로기준법상 법정근로시간은 1일 8시간,